부채 강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 부채 및 가계 부채에 대한 다수의 한국인들은 몇 년 전에 스위스 정부가 실시한 매월 국가에서 상당한 액수의 지원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에서 70% 이상의 절대다수의 국민이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하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지만 한국인들의 상당수는 스위스 국민들과는 정반대로 찬성한다는 여론이 절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라고 예단하게 됩니다.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지난 문정부가 400조의 나랏빚을 연이어 윤정부가 3년 200조를 예상하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무슨 "용빼는 재주"라도 가지고 있는지 그다지 걱정도 하지 않은 채 무덤덤하고, 소위 국회라고 하는 곳에서는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라고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고, 한 마디로 꼴 불견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긴, 지난 4월 이후로는, 시중에서 돌고 있는 용어 가운데 오죽하면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게, "한국 사회의 정치꾼은 3류, 국민은 5류 쓰레기"라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글로 간결하게 표현을 하였지만, 참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기에 현실을 함축해서 잘 표현하고 있는 이 말을 수시로 인용하게 됩니다.
한 시절, 국운[國運]이 상승의 기운을 맞아 살림살이는 많이 풍요로워졌지만 인간사에서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도덕성을 상실한 채 이기주의에 아집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패거리들이 온통 사회 전반을 주름잡고 있는데, 어떻게 이러한 사회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벌써, 한국 사회는 기성세대 특히, 노인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 가운데서도 영특한 그룹들과 다수의 지식인들도 이미 한국 사회는 맛이 갔다고들 하고 있으니, 패망하여 지구상에서 사라진 과거 자유월남의 말기 현상보다도 더 한 수 위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념 갈등의 소용돌이보다도 국가나 가계에서 짊어지고 있는 부채 덩어리가 무섭게 한국 사회를 폭망의 문턱으로 인도하고 있지만 정작 공짜와 선심 정책의 산물에 숙달된 한국인들의 감성에는 설마라는 기대와 더불어 어찌어찌 되겠지 하는 몰상식한 기대와 함께 도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상당수의 국민들과 이들이 밀어준 직업 정치꾼들이 한통속이 되어서 잘 돌아가고 있는 결과가 나타날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만 같으니, 이렇게 되길 고대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무리들의 장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