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갯펄속에서 플랑크톤을 먹고자라며 몸전체로 이동하는 높이뛰기 선수이면서 폐활량이 우수한 짱뚱어탕의 맛

[얼의신]

짱둥어는 크기가 15cm 정도 길이로 우리나라 영광, 영암, 벌교, 고흥, 신안, 무안의 하구나 연안지역의 개펄에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서식공은 50∼90cm의 깊이로 파고 내려가면서 출입공이 두 개인 Y자형을 만든다.

우리는 어릴 때 짱둥어를 손으로 구멍에 쑤셔 넣어 잡았는데 최근에 최근 연안 개발과 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  짱둥어는 먹이는 주로 진흙 속에 사는 동·식물성 플랑크톤을 섭식하는데 뛰는 운동량이나 폐호흡이 아주 우수하여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는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돌아오다가 신안에서 짱둥어 요리로 이름난 신안군 지도읍 전주식당에 들렸다.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지도증도로 24-1(송도)에 가보면 짱뚱어 탕과 전골로 유명한 전주식당이 보인다. 

바로 앞 개펄 건너편에는 신안 젓갈타운이 보인다. 

짱둥어는 갯펄과 비숫한 회색으로 높이뛰기도 잘하고 폐호흡량이 많아 물이 없는 육지에서도 돌아다닐 수 있는 물고기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직감으로 짱둥이가 대단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짱둥어 탕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자라를 잡았다.

짱뚱어탕이 나오는 기본반찬 입니다.

그중 송어와 실장어 반찬은 이곳에서 별미 반찬이라고 한다. 

추가하면 아주머니가 얼마든지 주는 개펄의 포근한 인심이 있다.

짱뚱어탕이 나왔습니다.
부추잎 넣은 이유는 정력제도 보강하고, 냄새도 제거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짱뜽어 탕에 들깨가루를 넣으면 더욱 더 진맛이 나옵니다. 

짱뚱어 탕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맛을 보니 든든합니다. 

메뉴표를 보니 짱뜽어탕 1인분이 1만원이군요~

이것이 1인분입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올 때  주인장이 쓴 붓글씨를 쳐다보니 해학의 웃음이 나오는 군요^-^

  " 신선이 따로 있나?  "

" 이런저런 풍광과 식도락 맛을 즐기는 것이 신선이 아닌가! "

[곰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