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붕에서 하늘의 못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스바냐 1:5)
이 사람들은 자기들의 양쪽 신을 다 믿고 있으니 안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믿는 동시에 말감에게 절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이중성을 혐오하시며 이런 위선을 증오하십니다. 일상사에서도 두 마음을 가진 자는 멸시를 당하는데 신앙 문제에서야 오즉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자들에게 아주 끔찍한 형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며 심지어 그를 따르겠노라 고백하면서도 동시에 악을 사랑하며 악이 그 마음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는 죄인을 하나님이 어찌 그대로 두시겠습니까?
당신도 혹시 이런 이중인격의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습니까? 한발은 진리의 땅에 다른 한 발은 거짓의 바다에 두고 있으면 무서운 속도로 실족해 완전히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든가 아니면 아무것도 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채우고 계십니다. 따라서 이 우주에는 다른 신이 존재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당신은 과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만 의지하면서 오직 그분만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을 구원으로 인도한 그 능력의 은혜가 참으로 복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주님께 나아가 회개하십시오.
<스펄전에서 함께하는 365 아침묵상,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