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세계 지도 위에 펼쳐지는
기후 위기에 맞닥뜨린 지구촌 이야기
지구촌 기후 위기를 담은 지식 그림책 《한눈에 쏙! 지도로 보는 기후 위기》가 토토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수천 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해 오고 있는 지구의 기후가 최근 들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고요. 세계 지도와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기후 위기에 맞닥뜨린 지구촌 이야기를 살펴보아요.
◆ 출판사 리뷰
위기의 기후, 우리가 왜 알아야 할까?
‘기후 변화’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30여 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기후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크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분별한 산업화로 지구 환경은 점차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기후 변화의 불씨가 ‘기후 위기’가 되어 사람의 삶을 위협하는 악순환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손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기후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 이 책은 기후의 정의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급격한 기후 변화가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기후를 이렇게 빠르게 변화시키는 원인은 무엇인지, 기후 변화가 찾아온 지구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인과 관계에 따라 알기 쉽게 보여 줍니다. 나아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세계와 우리나라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알려 주지요. 기후 변화의 A부터 Z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지도와 그림으로 한눈에 쏙
책을 펼치면 기후 변화로 심각함을 느낀 동물들이 북극에 모여 ‘세계 동물 회의’를 여는 만화 형식의 프롤로그가 펼쳐집니다. 독자들은 지구 곳곳의 일들을 알아보러 떠나는 북극곰과 펭귄을 따라 자연스럽게 기후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로 흘러 들어가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기후 위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지도, 그림, 도표와 그래프 등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한껏 활용했습니다. 특히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후 위기를 다양한 지도 위에 펼쳐내었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어린이들은 페이지마다 각 주제에 맞춰 표현된 세계 지도를 통해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세계의 이모저모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지리적 지식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생소한 과학·환경 용어 및 해수면 상승이나 바다 산성화와 같은 기후 변화 현상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하게 되고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표, 그래프, 다이어그램들을 사용해 해당 주제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도 꼭꼭 눌러 담았답니다. 큰 판형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지도 위 정보와 재치 넘치는 삽화들이 가득한 새로운 구성의 ‘기후 위기 지도 책’을 만나 보세요.
현직 지리 선생님이 쓰고 기후 관련 기관과 교사들이 추천한 책
이 책의 저자인 조지욱 작가는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이자, 수많은 지리 관련 어린이 책을 펴낸 작가입니다. 기후 문제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지역마다 각기 다른 현상이 나타나는 만큼 지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 어린이의 지리적 눈높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가 두 주제의 상관관계를 재미있게 녹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과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의 추천은 이 책이 어린이들이 기후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얼마나 알차게 담아냈는지, 어린이들이 이 주제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기후 위기가 우리 모두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오늘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고,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행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조지욱
고등학교에서 지리와 통합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틈틈이 지리를 확장해 창의적 사고로 이끄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 《지리 샘과 함께하는 시간을 걷는 인문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계 지리 이야기》, 《도시 대 도시! 맞짱 세계 지리 수업》, 《우리 땅 기차 여행》, 《전국 팔도 지리 자랑》, 《똥 지리다》, 《그림으로 보는 기후 말뜻 사전》, 《지도를 따라가요》 등이 있고, 집필한 학습 도서로는 《중학교 사회》, 《고등학교 세계 지리》 교과서와 《EBS 수능 특강 세계 지리》, 《EBS 수능 완성 세계 지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미정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그림 작가 일과 책 디자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작가’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청소년, 선거의 주인이 되어 볼까?》, 《전교생 사자성어》, 《달은 남산을 어떻게 찾아갈까?》, 《한국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입히다》, 《세계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그리다》가 있고, 디자인한 책으로는 《여기, 부탄》, 《방바닥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이》, 《입 없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추천 최재철(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대 초부터 외교부 환경과학과장과 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주 OECD 차석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기후변화대사로서 2015년 파리 협정 협상 수석대표를 담당했으며, 기후 변화 협약과 생물 다양성 협약,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 런던 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등 여러 국제 환경 협약에 참가한 환경 외교 전문가입니다. 2025년 1월부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추천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환경 문제와 환경 교육에 관심을 가진 전국 각 지역 유치원·초·중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로서, 1995년에 창립하였습니다. 21세기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론적인 교육(녹색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 환경 교육, 생태 기행,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와 교구 제작과 활용, 전국 환경 교사 연수,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 교육 현장 방문, 사회 실천 활동 등을 활발히 벌여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