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특검, 이틀전 국세청 2차 압수수색, ‘BBK관련 자료 확보’ 팔 걷었다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지난 11일 국세청을 재차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BBK 의혹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국세청이 개인정보라며 거절했다”며 “11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세청에 필요한 압수목록을 제시했으며,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영장에 적시된 자료를 추려 13일 특검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국세청에서 BBK투자자문, LKe뱅크, 옵셔널벤처스코리아 등의 법인과 관계자들의 재산과 세금납부 기록 등을 확보해 BBK 의혹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특검이 국세청에서 압수하는 자료들은 지난해 검찰이 손대지 않았던 것들로 알려져 특검팀이 각종 의혹 규명의 실마리를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이 당선인 조사 여부와 관련해 “(관련자들의) 말도 중요하지만 자금추적이 가장 중요한데, 굉장히 어렵고 복잡해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자금추적을 통해 사건 실체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야 조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를 위해 여러 명의 국제금융 전문가와 회계사, 미국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해 BBK, ㈜다스, 도곡동 땅 등과 관련된 돈 흐름과 김경준씨의 각종 미국 소송 내용을 낱낱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2000년 BBK에 100억원을 투자했던 삼성생명의 관계자를 불러 투자 과정에 이 당선인이나 그의 주변 인물들이 개입했는지를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이 당선인의 ‘BBK 명함’을 공개한 이장춘 전 싱가포르대사는 미국에서 한 달 만에 귀국해 13일 특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이장춘 대사님도 귀국하셔서 특검을 적극적으로 조사를 받는다 하고..
이틀전에 국세청을 2차압수수색 했군요.....
어제 나온 부정적인 뉴스는 한숨 돌리자는 의미에서 나왔는지....
첫댓글 본격적으로 이명박 특검 BBK관련 자료 확보’ 팔 걷어 붇였 구만요 의법조치가 성사 필수 입니다.....설마 설마 설마 거짓말 대통령은 안되겠지요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울고싶어라 나는 ?
오랫만에 느끼는ㄴ, 희망의, 뉴스맨,,,!.............욕쟁이,,보도맨......................이 런,- 니 미,../
네~ ^^ 정말 힘을 줘야 특검팀도 힘을 내서 검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을 주질 못할 망정 부정적인 소리만 툭툭 내뱉으면 힘도 안생기고 그래서...관심을 줘야...먼 소린지...
바른 소리 지 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