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형 건설사가 나란히 서울 7차 동시분양에서 알짜배기 땅에 대어급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내놓고 각축을 벌이게 돼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이 양천구 목동에 선보이는 트라팰리스와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짓는 더샵 스타파크.
삼성물산의 트라팰리스는 원래 이달말 개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특별 권고에 의해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게 됐다.
트라팰리스는 41-49층 4개 동 규모로 522가구 중 42-79평형 323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신천동 스타파크는 39층 3개 동 규모에 50-100평형 213가구가 분양된다.
트라팰리스는 주거용 건물에는 국내 최초로 2개 동을 중간층에서 잇는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특히 55평형 실내 디자인을 유명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디자인해 분양 전부터 화제가 됐다.
동시분양 전부터 일찌감치 화제가 된 것은 스타파크도 마찬가지다. 포스코건설의 스타파크는 이달초 먼저 분양된 오피스텔 119실에 1만2394명이 신청, 평균 104.2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트라팰리스는 지하철 목동역과 오목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까르푸 등 편의시설과 오목공원, 무지개공원, 안양천 등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이 좋다.
스타파크도 한강과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잠실 저밀도지구 재건축이 진행돼 강남의 신흥 고급주거지를 형성할 수 있다.
분양가는 트라팰리스는 평균 평당가가 2천만원 선에 정해졌으며, 앙드레 김이 특별히 디자인한 55평형은 2200만원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파크는 평당 2480만원선에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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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차분양 주상복합 2파전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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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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