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연 '국회 선진화 법' 수용 의사, '선거구 획정'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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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여야 간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한 '4+4' 회동이 결렬된 책임을 새누리당 측에 돌렸다.

새정치연합에선 선거구 획정 시한(13일) 내 합의안 도출을 위해 원내 의석수를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의 '중재안'을 토대로 농어촌 대표성 유지를 위해 지역구 의원 수를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일부 줄이자는 안(案)을 제시하고, 그간 정부·여당이 요구해온 '국회 선진화 법' 개정 논의까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새누리당 측에서 이를 끝내 거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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