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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동성애자 목사 안수’ 파장…美 장로교 110개 교회 탈퇴
올리버크롬멜경 추천 0 조회 80 13.06.08 16: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동성애자 목사 안수’ 파장…美 장로교 110개 교회 탈퇴

 

김민정 (atcenjin@newsmission.com)           

 

 미국장로교(PCUSA)가 지난 2011년 5월 동성애자 성직 허용안을 통과시킨 후 교세가 급감하고 있다. 1년 새 교단을 탈퇴한 교회 수가 1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장로교 220차 총회 모습(사진 출처: PCUSA)

1년 새 탈퇴 교회 5배 증가…이탈 현상 극심해

미국 사회와 교계가 계속되는 동성애 논쟁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미국장로교도 극심한 파장을 겪고 있다. 지난해 미국장로교를 탈퇴한 교회 수가 전년 대비 5배가량 증가한 것.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장로교 총회본부는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서 “2011년 21곳이었던 탈퇴 교회 수가 지난해 110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장로교 총회의 에밀리 오덤 목사는 “미국의 주류 개신교단 중에 이처럼 극심한 이탈을 겪는 곳은 없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미국장로교는 지난 2011년 5월 동성애자 성직 허용안을 통과시켰으며, 같은 해 7월 법안의 공식 발효를 거쳐 10월에는 첫 동성애자 목사를 배출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소속 교회들의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탈퇴 교회들의 목회자들은 동성애자에 대한 교단의 방침이 복음주의 실천과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성애자 성직 허용을 반대하는 보수 성향의 탈퇴 교회들 대부분은 향후 진로와 방향성에 대해 고심 중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ECO(Evangelical Covenant Order of Presbyterians)로의 이전을 고민하거나 추진하는 분위기다.

ECO는 보수 성향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지난 2012년 1월 새롭게 출범시킨 교단으로, 28개의 회원 교회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48개 교회가 가입을 준비 중이고, 75개 이상의 교회가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는 전했다.

이와 같은 소속 교회들의 이탈 현상은 교단의 전반적인 침체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들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95만 2000명에서 2012년 184만 명으로 11만 2000명 감소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만 86개 교회가 교인 수 감소로 문을 닫았다. 전년(75건) 대비 11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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