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 Schäfer, ach!
der ist bescheiden!
Er liebt mich,
zärtlich liebt er mich;
der Inbegriff von seiner Freuden,
sagt er mir öfter,
sei nur ich.
Doch bleibt er alle Zeit bescheiden.
Jüngst ließt die Mutter uns allein.
Was denkst du, ist allsdann gescheh’n?
da stand er starr gleich einem Steine,
guckt’in den Hut
und wollte geh’n;
und ach, wir waren ganz allein ganz allein
ganz alleine!
Mein Schäfer
ach,
der ist besche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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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목동아!
순박한 그이!
날 사랑해
달콤한 그이
그대 가진 모든 평화는
나뿐이라고
말했지
언제나 순박한 그 사람
일전에 단둘이 있을때
무슨 일 났는지 알아?
그인 돌처럼 뻣뻣해져
모자 쓴뒤
가려했지;
아 우린 단둘이 있었지
단둘이만!
내 목동
아,
순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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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의 이미지로 올려진 윌리엄 홀먼 헌트의 The Hireling Shepherd
고용된 목동은 곡 속의 순박한 목동과는 거리가 좀 먼 듯하지요?
돌보라는 양들은 나 몰라라하고
작업을 걸고 있는,사랑 구애가 노골적인게...ㅎ
레거의 음악을 열심히 감상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피아노 반주 부분에서는 볼프의 색도 느껴지구요.
음악과 관련된 헌트의 또 다른 그림을 최근 집중한 일이 있어서인지
그의 '고용된 목동'의 그림을 발견한 순간
음악 보다는 그림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네요.
이미지 하나도 곡과 함께 오래토록 머리에 남는걸 보면...
열심히 즐겨 감상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마땅히 어울리는 이미지 찾기가 쉽지않아 여기저기 뒤지다가
해외 사이트인 '아트매직'이란 곳에서 이 이미지를 찾았는데
아닌게 아니라 처음에는 이게 아닌데 싶었는데...
여자 입장에서는 자신과 상대하는 남자가 바람둥이가 아니고
순박한 사람이기를 바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낙점 시켰지요. ^^*
오메!
그러고 보니 아주 재수 좋게 선택 받은 목동의 그림이었군요? ㅎ
아무렴 어때요?
그게 오히려 이 곡과 더불어 생생하게 기억되고
음악도 더 자주 듣게 되고 ...득이 더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