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이 운영하는 ‘학교 밖 돌봄교실’이 2022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 대회는 전국 규모의 공모로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우수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 교사·강사,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포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최초로 2019년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전에서 지역사회 파트너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년만에 다시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교육부 주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유일 2회 수상한 교육지원청이 돼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 받았다.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돌봄교실(맘편한 돌봄교실, 내안애 돌봄교실)은 민·관·학 협업으로 실현된 전국 최초 학교 밖 돌봄교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정대성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와 수요자 중심 방과후·돌봄 지원으로 목포의 방과후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우수사례집 발간과 우수사례 홍보 제작 등에 참여해 ‘학교 밖 돌봄교실’ 운영 사례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