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1월 3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공습해 사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일간의 솔레이마니 사령관 애도기간 이후 미국에 즉각적 보복에 나서겠다고 선언.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중요 거점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 미국과 이란간의 군사충돌 가능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 외교관과 군인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지시였다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 또한,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전쟁에서 이긴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협상에서 잃은 적도 없다고 밝히며 협상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유도
– 한편, 솔레이마니는 이란에서 영웅 대접을 받으며 지난 15년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중동 일대를 이란에 유리하게 재편한 실세로 취급.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서는 불편한 존재로 낙인
– 영향: 주가 측면에서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과 강세 흐름을 반영했을 때 단기적인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날 수있음. 리스크 오프 기간은 이란의 보복 강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
– 2018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상에서 철회한 이후 2019년 6월 24일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이슬람 혁명수비대 8명을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6개월 동안의 경제제재로 이란이 미국과 전면전을할 수 있는 경제력은 미약한 상황. 여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동맹국들이 미군을 공식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이 전면전을 단행하는 것은 다소 무리
– 또한, 공습 당시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있었으며 그가 살해 된지 24시간만에 이라크민병대 수송 차량을 강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 이에 대한 미국의 공식적 입장은 표명되지 않은 상태. 결국 이번 드론 미사일 공격은 이란의 국경보다는 이라크의 국경이 침범된 것이 정확. 한편, 이라크 총리 아델 압둘 마흐디는 미국이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였으며 국가 존엄성을 공격했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