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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밤에먹는라면
안녕 여시들? 처음 글 써서 이것저것 부털감 있을까봐 두렵다ㅋㅋㅋㅋ
모바일로 쓰려다가 이것저것 정리해가면서 깔끔하게 쓰는게 나을 것 같아서 컴으로 씀
(안 깔끔)
1. 수술계기
난 9살때부터 쭉 안경을 썼어! 왜 나는 안과 검진 갈 때마다 시력이 뚝뚝 떨어지는거죠..? 안경은 점점 무거워지고 두꺼워지며 매번 안경 새로 맞출때마다 돈이 장난이 아니었어ㅠㅠ 중학생때부터 시중의 만원짜리 렌즈를 꼈어! 대신 집 몰래 꼈기 때문에 학교 학원 집에선 다 안경쓰고 어디 놀러갈때만 렌즈꼈어! 그런데 중3때 결막염 딱 걸리고 나서는 렌즈도 3개월에 한번씩 샀어!
고등학생 때 엄마랑 안과 검진 갔을 때 라식이나 라섹 수술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니 의사 선생님은 둘다 비추라며 렌즈 넣는 수술이 있다고 알려주셨지..그때 ICL를 처음 알게 됐어 그래서 그때부터 아 나는 ICL를 해야하는거구나 생각하며 살아옴..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시간이좀 많이 흘러 12월 말! ICL상담하러 어릴 때부터 검진 받아온 안과로 갔어
학교로 홍보 온 안과에서 학교이름대면 할인해준다는 곳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어릴때부터의 눈 기록이 있는 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원래 다니던 안과로 갔어!
2. 눈 상태
이름도 모를 여러가지 눈 검사를 끝내고 과연 이 수술이 내 눈에 적합한지 그리고 내 눈상태는 어떤지 상담을 시작했어. 나는 11월말 이후로 렌즈는 단 한번도! 안 끼고 무조건 안경만 꼈어. 학교에서 안과 홍보왔을 때 물으니 렌즈를 끼고 나서 눈검진을 하면 렌즈가 눈을 눌러서 각막 두께도 두껍게 측정되고 안압도 높아진대. 그러면 정확한 검사를 할 수가 없으니까! 아무튼 렌즈를 안 끼고 (검사 전 렌즈경험 유무에도 無라고 체크함..ㅎ..) 지냈어!
사진이 크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ㅠㅠ 나는 왼 -9.5 오 -10 의 초고도! 근시였어..그냥 안경이 내 눈이고 행여나 안경 떨어뜨리면 바닥을 턱턱 짚어가면서 찾는ㅋㅋㅋㅋㅋ그런 수준이었어 상담 선생님 말씀으론 난시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건 수술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ICL를 할 경우엔 난시교정 안해도 된대~(+나와 함께 수술 한 두 명은 난시교정했어. 별 다른 차이는 없는 것 같던데 수술 기다리면서 들어보니까 그냥 난시교정합니다~ 하시더라 . 상담 선생님 말씀으론 난시 심할수록 가격이 올라간대.
이게 내 각막 두께였어! 렌즈 낀 이력도 있고 시력도 많이 나빠서 각막이 얇으면 어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평균이더라구!
그런데 내가 라식 라섹이 아니고 ICL로 결정을 한 이유는, 눈이 나쁠 수록 각막을 많이 깎아야하는데 라식 라섹은 시간 지나서 퇴행이 오면 그때 또 깎아야한대. 그런데 그때가서 또 깎으려해도 나는 더이상 깎을 각막이 없다는거지. 그러면 그땐 ICL를 해야한대. 그럼 돈이 몇 배야..소름..그래서 한번에 ICL로 가는걸로 결정!
안압도 정상! 그런데 나는 좀 걱정이 된게 엄마가 녹내장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어서 수술 전후로 유전적 문제가 있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일단 지금은 안압이 정상이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가야해서 그 검진만 잘 오면 괜찮대.
이게 내가 아주 살짝 문제였지. 야간동공을 검사하는데 내가 꽤 큰 편이었던 거야. 저때는 야간 빛번짐 현상이라는게 뭔지 잘 몰랐어. 그리고 지금 내가 겪는 것도 이게 빛번짐이 뭔지도 잘...ㅎ..저게 조금 걱정이었지만 난 안경 벗는다는 생각에 무섭지도 않았어 ㅋㅋㅋ수술 후에 어두운 곳에서 빛을 보면 그 빛 주위로 원이 하나 생겨. 그 빛이 가진 색깔대로! 영화관에서도 잠깐 그러고. 근데 조금 있으면 사라져.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지금은 원 생기는 횟수도 줄고 있어서 괜찮아. 이건 시간 지나면 사라진대.
3. 수술과정
여기서 많은 여시들은 '얼마나 아픈지'가 제일 궁금할거야. 일단 안 아파! 우리가 다칠 때 느끼는 고통이 아니야! 무겁고 둔탁한 느낌이야!! 내가 아주 수술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이야기해줄게.
일단 내가 있는 병원에서는 2박3일 무료입원이어서 그 날 나랑 같은 수술을 하는 사람들(2명)과 같은 병실을 썼어. 그리고 다같이 수술실에 가는데 내가 상상하던 수술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초록색 가득한 수술실이었어 ㅋㅋㅋ근데 약간 우주선 내부 느낌도 나고...인체 실험실 같기도하고...약간 그런 느낌의 수술실이었어 ㅋㅋㅋ(+그리고 수술은 첫째날은 왼쪽 눈 둘째날은 오른쪽 눈 따로따로 수술했어!)
수술 첫째날 (왼쪽눈)
환자 모두 각자의 자리에 누워서 자기 차례를 기다려. 셋이 따로따로 누워있으면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이 분 수술하고 또 옆으로 와서 다른 분 수술하고 그다음에 내 자리 와서 수술하고 이런 식이야! 몬가 공장 같기도 하궁ㅎ
수술 기다리는 동안 간호사 언니들이 왔다갔다하면서 눈에 차가운 액체를 막 넣어. 이게 마취겠지...ㅎ 그리고 눈 주변을 빨간 솜같은 걸로 벅벅 닦아. 난 수술보다 이게 더 아팠다. 솜이 너무 거칠어서ㅋㅋㅋㅋ살살 좀 하시지 벅벅 닦임ㅋㅋ그리고 눈 위에 뭘 올려놔! 근데 앞이 잘 안 보이니까 그게 뭔진 몰랐어. 그냥 얼굴 위에 뭐 좀 무게감 있는 걸 붙이는군 이정도야! 그리고 그 붙인 걸 조금 찢는 느낌? 수술 첫째 날이던 나는 그냥 단순히 내 눈 크기에 맞게 좀 자르시는 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수술 둘째날에 그게 보여서 경악함. 수술했던 눈이 보이니까 수술 과정이 다보임ㅋ..간호사분이 그 앞부분 자르시는데 눈이랑 너무 가까워서 닿진 않을까 노심초사함ㅋㅋㅋㅋ
나는 3명 중 마지막으로 수술했어! 선생님과 인사하고 어떤 불빛을 보라고 해. 나는 어릴 때부터 햇빛도 눈부셔서 못 봐서 그 불빛 제대로 못 봐서 수술 이상하게 되면 어떡하지..고민을 했는데 그냥 그 불빛 보고 멍 때린다고 생각하니까 잘만 봐지더라. 처음에 눈에 무슨 그림자같은게 오더니(수술도구겠지) 눈에 무슨 느낌이 났어. 아프다기 보단 앗 이게 뭐야? 이런 느낌...? 우리가 평소에 다쳐서 느끼는 고통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어 ㅋㅋㅋ난 참고로 엄살 심함..
그리고 선생님이 렌즈 들어갑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 근데 그 순간! 뭔가 꾸깃꾸깃..꾸역꾸역 눈에 밀어넣는게 느껴져! 둔탁한 고통...좀 기분 나쁨.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렌즈의 모양이 보여!! 이게 제일 신기해 내 시야에 상담 때 보여주신 그 렌즈의 모양이 보여. 그리고 눈이 물 안에 잠겨있는 것같은 모습이 보여서 너무 신기하더라! 그런데 어느 순간에 약간 머리가 아픈 기분이 들어서 이걸 좀 참았어. 근데 나중에 점점 아픈 강도가 쎄지길래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한 순간 수술이 끝남...ㅎ..체감시간 5분...
의사 선생님 가시고 간호사 언니가 얼굴에 붙힌거 (뗄때 완전 아픔!) 떼시고 눈 주변 닦아주시고 거즈 올려주셔. 그리고 플라스틱 안대 붙여주시고 많이 아팠어요? 하면서 입원실까지 손 잡고 데려다주심ㅎㅎㅎ친절만땅..근데 너무 잘 걸어; 백내장 수술하신 다른 할머니랑 같이 내려왔는데 할머니가 간호사 언니보고 저 학생 수술했는데도 젊은지 잘 걷네~하심ㅋㅋㅋㅋㅋㅋㅋ입원실 도착해서 누워있음. 그리고 뭔가 잠들락 말락...할 쯤에 간호사 언니 오셔서 엉덩이에 주사 놔주심. 주사 아픔. 2박 3일동안 4번은 맞은 것 같다. 딴거보다 주사가 아파. 주사. 주사가 진짜 아파. 하루에 엉덩이 한 덩이씩 맞음. 그래서 두 덩이 다 아팠어.
주사 맞고 나서 다시 좀 잤다가 호출받고 밑에 내려가서 눈 검진 받아. 안압검사같은 거겠지? 그때 거즈 떼주셔!!!!!! 그때 !!! 세상이!!!보여!!!! 갑자기 보이는 세상!!!! 근데 갑자기 너무 잘 보이진 않아. 자고 일어나면 또 잘 보이고 자고 일어나면 또 더 잘 보이는 식? 살짝 흐린데 그래도 보여. 그게 신기해. (렌즈 이물감은 없었어)
그리고 그 다음은 간단해. 검사하고 올라와서 병원에서 주는 밥 먹고 자고 엄마가 사온 간식거리 서로 나눠먹고 또 잠. 휴대폰 사용 못하니까 엄청 심심해. 다들 엠피 챙겨..난 깜빡 잊고 안 챙겨가서 심심해 죽을 뻔. 밤에 잠도 안 오고 퀭....
수술 둘째날 (오른쪽 눈)
수술 둘째날에는 좀 여유가 생겼어. 어제도 수술했는데 무슨ㅋ하지만 그런 여유는 없었음. 한 쪽눈이 보이니까 수술 과정이 어느정도 보이더라 ㅎㅎㅎ그래서 내 눈으로 다가오는 수술도구도 보였어. 수술초반에 몸에 딱 힘 주고 있었어. 의사 선생님이 에이 어제도 했잖아~라며 긴장 푸시라더라...보이는게 더 힘듦. 아무튼 이것도 수술 빨리 끝났어. 내려오고 나서 보이는 한 쪽 눈으로 음식 먹고 자고 주사 맞고 검사받으러 내려가고 자고의 반복..심심해 정말 심심해 ㅠㅠ 환자들끼리 친해질 수 밖에 없음. 다들 수술 이야기하고 지금 어느정도 보여요? 이야기하고 귤 드실래요? 하고 ㅋㅋㅋㅋㅋ
퇴원 후 & 지켜야 할 것
퇴원하는 날 마지막으로 눈 검사하고 주의 사항 듣고 집에 가면 돼! 상담 선생님은 내 예상 시력 양쪽 1.0이라고 했어. 그런데 퇴원하는 날 내 시력은 왼쪽 1.2 오른쪽 1.5 ......숫자듣고 진짜 놀랬어 상담 선생님도 내 기록 보고 깜짝 놀람. wow..행복하더라.
이제 집에 가서는 넣으라는 안약 잘 넣고 알려준 주의사항 잘 지키고, 검진 오라는 날 잘 가면 돼! 회복하는 고통은 전혀 없어 전혀..
다들 수술 후에 화장은 되는지, 바깥 생활 할 수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서 안과에서 받은 안내사항 찍어서 보여줄께.
사진 너무 크다 미안해 ㅠㅠ 하지만 중요하니까 꼭 봐줘! 플라스틱 안대는 잘 때 꼭 꼈어. 나는 눈 비비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지켰어. 비몽사몽 상태에서 눈 비빌려고 손 갖다댔다가 플라스틱 소리나서 정신 차림ㅋㅋㅋ보안경은 안과에 수술하러 가면 우리가 끼고 온 안경을 가져가. 그리고 안경알을 버리고 무도수 렌즈로 바꿔줘. 그걸 말하는거야! 그런데 난 밖에 나갈 때(겨울동안 밖에 잘 안 나갔지만) 잘 안 끼고 다녔어...행복해서...
그리고 1주일동안 세수 불가 ! 머리 숙여서 감으면 안돼. 엎드려 자서도 안돼. 안압 올라갈 수도 있다더라. 난 처음엔 엄마가 머리 감겨주다가 (누워서) 서로서로 힘들어서 미용실로 감...시원하더라...개운개운 그리고 지금은 내가 숙여서 감고 있어! 샤워도 하고 있고 폼클렌징으로 세수도 해! 대중 목욕탕과 찜질방은 한 달 후!
그리고 화장은 위에 적혀있듯 기간 맞추면 돼! 다만 눈화장 지울 땐 조심조심 하라고 하더라.
술은 한 달! 한 달 금주! 그래서 나는 수술 전에 마셨어 ㅋㅋㅋㅋㅋ독서는 안했어. 안함. 휴대폰은 한 일주일간은 카톡 답장 할때만 쓰고 바로 껐던 것같아..중간중간에 게임 살짝 하고...평소 스마트폰 손에 붙어 사는 사람치곤 엄청 줄였음. 근데 지금은 전처럼 써 ㅋㅋㅋ그떄는 한 2분 써도 눈이 피로하더라. 그래서 내가 알아서 끄게 돼. 티비도 조금씩만 보고 드라마는 챙겨봤다..대신 눈 피로할때는 눈 감고 소리만 들었어! 운동이랑 운전은 내가 안하니까 패스~ 그냥 수술한 주랑 그 다음 주 정도는 조심해주면 괜찮을 것같아.
장점
-자고 일어나면 벽시계의 시간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머리감고 나서 고개들면 바로 꼴을 확인 할 수 있다
-옆으로 누워서 여시하다 바로 잠들어도 안경이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안경 안 닦아도 된다
-코에 안경 자국 안 남는다
-라면 먹을 때 김 안 서린다
-저멀리 오는 버스 번호 알 수 있다
-렌즈 살 돈, 안경 맞추는 돈 아낄 수 있다
-어디 놀러갈때 렌즈통 안경통 세척제 이런거 안 챙겨도 된다
단점
-아직 단점이라는 것들 느껴본 적 없음. 야간빛번짐은 나한테 불편하진 않아. 시간 지나면 사라진대서 그냥 잊고 사는 중.
부작용
상담 받으면서 부작용으로 들은 건 1) 녹내장 , 2)백내장 , 3)야간빛번짐이야.
일단 녹내장은 수술의 문제는 아니래. 보통 이 수술하는 사람들이 눈이 많이 나쁘기 때문에 그것때문에 오는 녹내장이라고 했는데
검진 날짜 잘 맞춰가면서 오면 걱정할 것 없다더라.
백내장은 눈 안에 렌즈가 수정체 앞?에 살짝 공간을 띄우고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그 렌즈가 수정체랑 붙어서 마찰을 일으키면 혼탁이 일어나서 생긴대. 그럴 땐 바로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 만나야함. 근데 그럴 확률 ↓↓
야간 빛번짐은 야간동공이 클수록 그렇고 시간 지나면 사라진대. 그 시간은 사람따라 케바케.
+플라스틱 안대 생김새
ㅋㅋㅋㅋㅋㅋ옆으로누워자려면 저렇게 가로 두 줄 세로 두 줄로 테이프 붙이는게 훨씬 나아!
뗄 땐 조금 아픔..저게 접착력이...b
Q.수술날까지 얼마동안 렌즈 안 꼈어?
검사랑 상담 받고 당일에 할 수 있는게 아니야. 자기 눈에 맞는 렌즈를 해외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렌즈 오는 시간까지 2주를 기다려야해. 그래서 위에 있듯 내가 11월 말 이후로 검진날까지(12월 말) 렌즈 안 끼고, 렌즈 기다리는 2주도 안 꼈어.
병원 정보&가격
부산 수정안과 470만원 (2박3일 무료입원+무료밥)
(적으면 안되는 항목이면 꼭 알려줘!)
퇴원날시력 왼1.2 오1.5
퇴원후일주일뒤검진시력 왼1.5 오1.5
공지보니까 의사로 빙의하라는데 잘 빙의했을지 모르겠다..더 적어야할 내용있니? 그럼 꼭 댓글로 알려줘ㅎㅎ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봐 아는 선에서 모두 알려줄게 ㅋㅋ
이거 하나 쓰는데 엄청 오래 걸린다....
그럼 안녕 ~
문제시 우지호 최승현 김수현 내꺼
문제없어도 내꺼
+수술날짜추가
12월 말 상담&렌즈주문
1월6일 왼쪽눈 수술 1월7일 오른쪽눈수술 8일퇴원
+렌즈생김새
우리가 흔히 아는 렌즈랑은 다르게 생겼지? 플라스틱은 전혀 아니야~
(ICL은 콜라겐과 헤마의 중합체인 콜라머라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소량의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가장 친화적인 재질로서 광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며 효과적입니다.)
출처:안과에서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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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묻는질문다섯가지
Q. 왜 홍채를 안 뚫어?
A. 저 렌즈 가운데 자체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홍채를 뚫지 않아도 돼!
Q. ICL종류 중에 토릭 ICL도 있는데 왜 그건 안했어?
A. 토릭ICL은 환자의 굴절 정도에 따라 렌즈광학부에 난시교정기능을 추가한 수술이래.(안과에서받은책출처)
나는 난시교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안과에서 아쿠아ICL로 추천해준 것 같아
Q. 평생 가는 거야?
A. 당근ㅎㅎ
Q. ICL 못하는 경우도 있어?
A. 눈 안에 렌즈가 들어갈 공간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적합하지 않으면 그 수술도 못해 ㅠㅠ
Q. 눈 안에서 렌즈가 깨지진 않아?
A. 나도 상담 받을 때 그걸 물어봤는데 안과에서 어떤 여자분이 수술을 하고 나서
큰 교통사고가 나셨대. 얼굴이 알아볼 수 없을만큼 굉장히 많이 다치셔서 눈 안의 렌즈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검사를 했는데
눈 안의 ICL은 자기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었대. 그럼 그만큼 강하다는 거겠지?
열심히 썼는데 많은 여시들한테 도움이 돼서 좋다 ㅎㅎ
나중에 더 추가할 것 생기면 더 추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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