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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빅 뱅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빅 뱅
파리의 연인 박신양
vs
시티홀 차승원
vs
시크릿 가든 현빈
vs
신사의 품격 장동건
vs
상속자들 이민호
남주덕후, 대사몰빵 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대본을
가장 잘 소화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냥 심심해서 한번 비교해봄
일단 시작전에 김은숙작가 대본의 특징
1. 대사전에 표정이나 상황을 말해주는 지문이 거의 없는편
ex) 김수현 작가의 대본 :
(놀란듯 커진 눈으로(이때 너무 오바하면 안되요)) 니가??
김은숙 작가의 대본 :
(!!!) 니가??
2.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남주대사량이 엄청남
3. 거의 대부분 작가들이 그렇겠지만,애드립 안좋아함.
자기가 써주는대로 하는거 좋아함
4. 대사 자체만 보면 오글거리는 부분이 많고 유행어 욕심을 좀 내는편
ex) 애기야 가자 (파리의 연인)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시크릿 가든)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걸로~ (신사의 품격)
나 너 좋아하냐, 나 너 보고싶었냐 (상속자들)
파리의 연인
한기주(박신양)
캐릭터 : 태어나는 순간 이미 재벌이었던 남자, 패배의 쓰라린 경험도 추락의 아찔한 순간도 겪어보지 못한 남자.
김은숙작가가 아직 스타작가가 되기 전에 같이한 박신양.
김은숙은 신인작가나 다름 없었고
박신양은 이때도 탑
지금보면 좀 오글거리는 대사가 몇개 있는데 원래는 더 많았다고함.
근데 박신양이 대본보고 대사 자르고또자르고..
그 유명한 '애기야가자' 이 대사도 처음에 대본받고 이대사를 어떻게 쳐야되나 엄청 고민 많이했다고함.
또 하나의 대박장면인 사랑해도될까요부르는 장면.
원래 김은숙이 요구한 곡은 문리버였다고함. 근데 박신양이 사랑해도 될까요로 바꿔부름
김은숙 딥빡침 - 근데 사랑해도될까요 초대박남
그래서 김은숙이랑은 사이가 안좋은편
(드라마끝나고 김은숙이 기사로 박신양디스한적도있음)
솔직히 비쥬얼적으로만 보면 역대 김은숙드라마 남주중 가장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가장 매니아가 많은편 그당시 줌마들 이동건,박신양에 미쳤었음. 지금 민호맘스터치뺨치는 수준
사격조교가 그러던군요.
왼손은 도울뿐이다.
제가 자리를 너무 오래 비웠나봅니다.
오른손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왼손은 그냥 도울뿐이죠.
방아쇠를 당기는건 저란말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아니구요.
저는 경고용 공포탄은 한발만 쏘겠습니다.
오늘 공포탄을 쐈으니 담엔 실탄이겠군요.
참아도 내가 참아. 누가 너더러 참으래?
그리고 참을 이유가 뭐야?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하냐구?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좀 서툴러. 도덕 시간에 졸았거든
내가 오늘 누구좀 때렸는데.. 내가 아프네, 아프니까 힘드네
미안하다. 미안하다 수혁아
니말대로 나 가진거 많다. 겉으로 보기에,근데
다른거 다 포기하고 하나만 가지라면 난 태영이 가진다
나 강태영 하나 가질거다
수 혁 : 나 잃어도?
너 잃어도
그리고 전국민을 애기로 만든 역대급 명장면.
시티홀
조 국(차승원)
캐릭터 : 르네상스 맨이란 별명답게 정치적으로 낙후한 인주시의 부시장으로 오게 되면서 인주시에 정치적 부흥기를 가져온다.
파리의연인,프라하의연인,연인,온에어
모두 평타or대박치고 스타작가가 된 김은숙이 신데렐라스토리가 아닌
정치인의 이야기를써 화재가 된 작품의 남자주인공.
역대 김은숙 작가 남주들중 시크릿가든의 현빈과 더불어 대사가 가장 많은 캐릭터.
남주가 차승원, 여주가 김선아 인데 둘다 애드립의 신들.
애드립의 신 답게 차승원이 애드립을 많이 치며 연기를 했는데
김은숙이 직접 전화로 그러지말라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도 있음
아- 이런건 남자가 하게 해야죠
차문 열어줄 때까지 타지도 말고,
손수건 안깔아주면 어디 앉지도 말고,
숟가락, 젓가락 안놔주면 밥도먹지 말라고, 한번도 안그래봤죠?
앞으론 그래봐요. 여잔 스스로 귀하게 여길줄도 알아야해요
안쪽으로 걸어요. 대체 어떤놈들이랑 연애를 한거야?
뭣도 모르는 것들이 꼭 과정이 중요하다 떠들지, 결과만 좋으면 과정따윈 추억일 뿐이야
어떻게 세상을 원칙대로만 살아. 변칙도 있고 반칙도 있는거지
혹시 새벽에 남자 따귀 때려본적 있어요?
여자나이 서른여섯도 남자가 덮치면 울고불고 그러나?
(뽀뽀함)
때려요. 맞을만큼은 아닌가?
그럼 나 지금부터 맞을짓 합니다.
(키스함)
난 왜이렇게 짧아. 얜 왜 눈웃음이 두개구. 이러니 내가 마음이 놓여?
재수가 없어요? 우리만큼 없어요?
이 사람하고 나 완전 재수 옴붙었어요. 이제야 겨우 내가 내마음 알았는데
다들 죽자고 덤벼. 앞은 절벽이고 뒤는 벼랑이야. 좋아죽겠는데 잡고싶어 죽겠는데!
잡으면 이 사람이 다치고, 놓으면 내가 죽겠어!
당신 같으면 어떻게 할거야? 어떻게 할건데?
그러니 이 사람 사과 좀 받아줘요. 하루종일 나 때문에 운 여자에요.
더는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봤죠? 이제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울어
마지막으로 대사량 ㅎㄷㄷ한 극중 조국의 연설
시크릿 가든
김주원(현빈)
이렇다할 대표작이 없었던 현빈을
군대가기전에 엄청나게 핫하게 해준 작품.
(내이름은김삼순이 있지만 그건 따지고보면 김선아 원탑)
김은숙 작가가 좋아하는 명대사, 유행어 심지어 소품까지 빵빵터짐
파리의 연인 이후로 김은숙작가의 가장 잘된 작품중 하나
시티홀의 차승원과 마찬가지로 대사량이 ㅎㄷㄷ함
예전에 김은숙이 영화 시나리오를 한번 쓴적이 있는데 그게
현빈,이연희 주연의 '백만장자의 첫사랑'이였음. 근데 결과는 폭망
현빈이 감독과 작가만 믿고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했는데 폭망
현빈과 김은숙의 처음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음.
김은숙이 시크릿가든 시작 전에 '작정하고 재밌게 썼으니 맘놓고 보셔도 될것' 이란 말을 할정도로
언제나 자기작품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지만 유독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준 작품인데
그 말 그대로 30%이상 시청률 기록하며 군대가기전 현빈의 대표작을 하나 만들어줌.
대사량 ㄷㄷ해..............
신사의 품격
김도진(장동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는 꼭 자기 드라마에 쓰고만다는
성공한 덕후 김은숙의 최애남.
아주예전부터 자기 드라마 간접적인 대사로 장동건을 언급하며
같이하고싶단 티를 팍팍내고 신품제작당시 장동건이 영화스케줄때문에
시간이 안된다고하자 드라마 방송시간까지 늦춤 장동건 맞춤
김도진이란 캐릭터 자체도 대한 민국 최고 미남이라는 장동건에 맞춰
40대지만 능력좋고,얼굴좋고,몸좋고,인기ㅎㄷㄷ한 캐릭으로 설정
장동건의 '~~하는걸로'라는 김은숙이 좋아하는 유행어도 만들었지만
전작들에 비해 매력있는 남주소리는 못들음.
오히려 메아리,박민숙 등등이 더 인기를 얻음
짝사랑을 시작해 보려구요. 댁을. 사양은 안 하는 걸로~
근데 방금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 이 여잔 내 마음을 못 받았구나. 그동안 난 돌 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 여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잔 놓쳐야하는 여자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마흔 하나에요.
서이수씨와 마주한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저께 대범했어요.
그렇게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서이수, 나랑 살자. 같이 살자.
2012년 7월 1일 현재시간 오후 9시 32분, 이 시간 이후부터 같이 흘러가자 나랑.
같이 살자. 다음 생에선 누구랑 살든 상관 안할께
대신 이번 생앤 나랑 살자
행복할꺼야
약속할게
애인없는 남자들이 우정 다음으로 발명한게 사랑이야...
애인있는 것들 엿먹으라고..
근데, 볼 때마다 반하게 되는데 어떡하나 난.
딴 남자 주려던 초콜릿을 대신 받으면서도
댁이랑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난!!
한 남자의 진심이 왜 무례였을까. 내가 서이수씨를 좋아한다는 게, 서이수의 영혼,
서이수의 내면, 서이수의 성격뿐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순간에도 난 댁이 참 예뻐요. 그게 열 받는 거고
상속자들
김탄(이민호)
가장 최근 김은숙의 작품.
방영 몇달전부터 한국판 가십걸,섹시한격정로맨스 이런걸로 언플을 엄청많이함
이민호의 캐스팅소식에는 그냥저냥 소소한 반응.
박신혜의 여주 캐스팅소식과 고딩들,여주는 가난상속자란 시놉이뜨고나선 많은사람들이 걱정을함.
너무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김은숙 특유의 남주대사를 이민호가 할수있을것이냐
이런걸로 의견이 많이나오고 그 의견은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고나서도 계속됨.
초반엔 '나 너 좋아하냐' '나 너 보고싶었냐' 뭐 이런 김은숙특유의 유행어용 대사로
반짝 김탄이라는 캐릭터가 흥했지만 후반에 접어들수록 김우빈의 최영도캐릭터가 급부상
남주 덕후로 유명한 김은숙이 이번엔 영도에게빠져 영도를 매력적으로 쓰는건지
이민호가 김탄을 못살리는건지에 대한 말도 많이 나옴
사실 상속자들에선 김우빈이 그 김은숙 특유의대사를 너무 잘살려서
김우빈으로 하고싶었지만 그래도 남주들 비교해논거라 이민호로 겟
보면 김은숙이 김탄에게 대사를 구리게 써준건 아닌데
아무튼 글빨이 떨어지고 있는것 같긴 함..(내의견)
그래도 배우치곤 엄청난 팬덤(+맘스터치)와 그래도 김은숙의 네임벨류덕에 시청률은 잘나옴.
지금부터 너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난 네가 좋아졌어
너 힘들게 한거 미안해 잘못했어 그래도 가자. 손잡고
조금만 기다려. 이 세상 모든 문턱을 넘게 해줄께.
어디냐고, 누구랑 있냐고, 언제 가냐고, 안 가면 안되냐고, 가지 말라고, 나랑 더 있자고, 보고싶다고
(은상) 좋은꿈꿔
이미 꾸고 있어. 니가 내 앞에 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
차은상 나 너 좋아하냐
이상 끝
이게뭐라고 쓰는데 4시간 걸렸으니까...
문제시..둥글게말해줘... 슬퍼하며 삭제할게........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하고 씨티홀의 차승원 이 둘이 잘했다고 생각 내가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볼 정도로 잘 소화해 냈어 한명 더 추가 하자면 상속자들의 김우빈도? 솔직히 거론했던 두 드라마 빼고 다 중도 포기 했어 김은숙 작가꺼는 정말 대사하고 캐릭들 그리고 작품 풀어가는 것도 나랑 안 맞아서.. 내게선 김은숙 작가 드라마는 이거임 오글거린다란말 잘 안쓰는데 오글이란 단어에 걸맞고 주인공보다 서브들이 더 매력있어서 서브를 주인공으로 세우고 싶다고 볼 때마다 생각함
박신양...
박신양김우빈은 센스를타고난듯ㅋㅋ 차승원은 안봐서모르겠고. 박김 둘은 작가능력을 뛰어넘어서표현하는 느낌 현빈은 작가가원하는 그대로를 잘 표현하고 김탄은 작가랑 안맞는게 여실히 드러나는ㄱㅋ
애기야 가자!!
김주원 닥현빈!!!!!!!!!
현빈!!!!!!!!!!!!!!!!!!!!!!
박신양 현빈 김우빈
박신양 현빈 차승원♥
갈수록 구려지는구만 박신양 짜세bbb
박신양이갑이여ㅠㅠㅠ
박신양!!애기야 가자~!!
저기서 유일하게 본게 초딩때 파리의연인이랑
고딩때 시크릿가든 박신양이랑 현빈이 진짜 잘해준거같아 다른사람이면 소화못했을듯
이민호가 진짜 소화 못 했어..이민호가 너무 소화를 못 해서 오히려 상대배우인 우빈이가 더 쫄깃쫄깃 했음 우빈이 나중에 김은숙 작가 드라마 한 번 해라
개인적으로 박신양!!!!
박신양!!!
박신양 현빈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김주원이 개쩔었어 지금 읽어도 공감간다ㅠㅠㅠ
제발 시티홀 한번 봐줘.. 내인생드라마임 진짜 ㅠㅠ 정치적인얘긴데 왜 투표를 해야하는지 정치란게 어떤건지 진짜 ㅠㅠㅠ대박임 ㅠㅠ 초반에 김선아가 좀 유치하긴한데 그래도 존잼임진짜
오옷 여시믿고 리스트에추가할게
고마웅~♡
박신양 현민 김우빔
이민호 빼고 다 소화잘한것같앙ㅋㅋㅋㅋㅋㅋㅋ
덧붙이자면 김우빈쨔응 영도는정말...ㅈㄹㅈㄹ
현빈.. ㅠ 아 시가보러가야겠다 재탕할때가됐어...
박신양 현빈......! 나 오글거리는거 핵싫어하는데 현빈은 그 대사들을 안오글거리게 잘해먹어서ㅠㅠ좋음 겨울마다 재탕하는 시가ㅠㅠㅠㅠㅠㅠ
시크릿 가든때 필력 살려서 김우빈 갑시다 작가님
박신양ㅋㅋ
시티홀 쿡이...존좋
시티홀....존나 남주도 존멋인데 내용도 완전 재밋음 ㅠㅠ정치얘긴데 지루하지않고 짱잼bb이해도 잘되고 내가 이걸 수능 치기전에 제대로 봣으면 정치과목 좀 열심히 공부햇으려나...그리고 김은숙이 그런걸 잘해서 그런지 대사 하나하나가 다 재치잇음 ㅠㅠㅠㅠ어쨋든 시티홀 짱잼입니다 ㅠㅠ보세요 ㅠㅠ조국존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