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장마철 도래의 최대 수혜주 - 신영증권
- 최근 당사는 동사를 탐방. 한편 기상청은 금주부터 한반도가 장마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
-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A) 의견을 유지하고자 함. 이는 첫째, 최근 주가가 2012년 P/E 7.3배에 거래되는 등 Valuation 매력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둘째,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신제품 ‘비전’ 판매도 6월 들어 다시 증가하는 등 GS매출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
: 다음과 같은 점에서 종전의 매수(A) 의견을 유지하고자 한다. 첫째, Valuation이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주가는 2012년과 2013년 P/E 7.3배와 8.1배에 거래되고 있다. P/E 15~20배는 쉽게(?) 용인되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Valuation을 고려하면 평가가 박한 셈이다.
둘째, 당초 전망대로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도표 1]. 탐방 결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6.8% 증가하고 순이익도 39.9% 늘어날 전망이다. 신제품 ‘비전’의 인기에 힘입어 ‘GS(골프시뮬레이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7.5% 증가하고, 신성장 동력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도 89.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가급락을 부채질(?)했던 신제품 ‘비전’ 판매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5월에 잠시 주춤했던 ‘비전’의 판매량이 6월에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도표 2]. 중순까지 판매량을 고려할 때 6월의 비전 판매량은 5월보다 16.1% 증가한 180대로 추산된다. 종전 제품보다 가격이 50% 이상 고가인 ‘비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그간 부진했던 GS매출액(신규 기준)도 6월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도 시간당 강수량이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매일 한 차례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여름철(6~8월) 평균 강수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도표 4]. 사실 작년까지 골프존은 3분기가 비수기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성수기인 2분기와 비슷한호(好) 실적이 예상된다. 라운드 횟수에 영향을 받는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는 필드보다 스크린 수요가 증가, 라운드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