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쓰는 편지 / 여은 정연화
그대라는 사람은
고요하고 선한 눈빛으로
내 가슴을 물들이게 하고
잔잔한 느낌의 설렘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먼 곳 그 어느 하늘 아래에
살고 있어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언제나 가까이 있는 듯
포근하고 아늑한
숨결을 느끼게 하는 그대
소중한 그대 있어
춥고 메마른 계절이지만
작은 이 공간이
따듯한 온기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마음 담은 글로
하루의 시작에 활기를 주며
밝은 에너지로
나를 빙긋이 미소 짓게 하는
고마운 사람
차가운 바람 불어도
삭막한 계절이어도
그대의 미소처럼
우리 집 2월의 달력에는
매화가 향기를 머금고서
활짝 피었습니다
삶이 팍팍하고
시국이 어수선해도
언제나 변함없이
삶의 이야기
곱게 들려주시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대
그런 그대 있어
쓸쓸함이 밀려와도
외롭지 않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또 내일의 햇살이
더 화사하고 따듯할 거라 여기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 살아요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에게 주어진 오늘이
눈부시게 밝고 환하길 바라며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그대에게 쓰는 편지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한 밤 보내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하고 따뜻한 밤 보내세요.
여은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시길 바람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밤 보내세요.
여은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서 매우 기쁘고 반가워요...좋은 신 말씀으로 큰 감동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멀지 않은듯
주말인 오늘은 영상의 날씨였네요
고운 밤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그대에게 쓰는편지 시어에 머물며
지난 사랑했던 님 그려 봄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오후 보내세요.
여은님
오랫만에 뵙게되네요
지리한 겨울 끝자락에
설중매의 향기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언제나 가까이 있는 듯
포근하고 아늑한 숨결로
짧은 봄볓에 남기고 가신
글속에 잠겨봅니다
우체부 마져 떠나버린 편지는 시린 여운마져 그리움이 되고
매마른 가지에 불어오는
삭풍의 냉정함도 사랑이
되고마는 정감 흐르는
만남의 위안이기를 바래봅니다
급변하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깍지낀손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매서운 추위도 한풀 꺾이고
포근함이 감도는 날씨네요
곧 봄이 올것만 같습니다
바람에서 봄이 느껴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
아~답글을 다주시고
우수와 마주한 봄날에
고은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나 평소에
답글을 안했으면
이렇게 좋아하실까요? ^^
죄송합니다
다친 손은 완쾌되셨는지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많이 좋아졌읍니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 없을 정도가 됐읍니다
기억하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하고 마주한 님의 답글이 참 반가웠어요
그동안 먹을려고 까다가
땅바닥에 떨어뜨린 사탕처럼 은근히 심술도
낱었걸랑요 ㅎㅎ
우수라해도 아직은
심술부리는 겨울의 질투가 남아 옷깃을 여미게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