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45만원 썼어요"…
8만 아미 몰리자 뉴욕·
뉴저지가 들썩였다
----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주변에서 8만여 명의 BTS 팬(아미)들이
공연 시작 다섯 시간 전부터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 김성모 특파원 >
---- 김성모 특파원----
“티켓과 굿즈, 교통비 등을 합치면
1000달러(약 145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 꿈을 이뤘으니
전혀 아깝지 않아요.”
지난 1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시작까지 다섯 시간이
남았지만 경기장 주변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모인 BTS 팬(아미)들로
가득했다.
뉴저지에 사는 타마야는
“이번이 생애 첫 BTS 공연”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성모 특파원 ----
미국 전역은 물론 브라질, 에콰도르,
도미니카 등에서 모인 8만여 팬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다.
불과 2주 전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이곳은
이날만큼은 축구장이 아닌 BTS의
무대가 됐다.
이날 기온은 섭씨 30도에
육박했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리허설 도중 공연장 안에서
BTS의 노랫소리가 흘러나오자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다.
경기장 밖에서는 팬들이 BTS
안무를 따라 추는 커버댄스
공연을 펼쳤고, 보라색 의상을
맞춰 입은 팬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공연을 기다렸다.
◇도시를 움직인 ‘BTS노믹스’
팬들이 움직이자 도시 경제도 함께
움직였다.
스타디움 앞 공식 굿즈 판매장은
공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사실상
‘완판’이었다.
응원봉과 티셔츠 등을 사려는 줄은
100m 넘게 이어졌고, 안내 직원은
“오늘 물량은 거의 다 팔렸다.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오라”
고 외쳤다.
----김성모 특파원----
공연장 주변 상권도 특수를 누렸다.
아미들이 몰리면서 음료 판매대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얼음이 부족해
미지근한 콜라를 팔 정도였다.
판매원은
“콜라를 차갑게 식힐 시간도 없다”
며 5.5달러(약 8000원)짜리 콜라를
연신 건넸다.
식당과 편의점, 주차장도 공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김성모 특파원----
이 같은 ‘BTS노믹스’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지난 5월 ‘아리랑’ 투어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때도 도시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콘서트와 도시 연계 행사를 합쳐
1억6000만~2억달러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는 현지 관광
당국 추산이 나왔을 정도다.
이번 월드투어는 경제 효과 면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위프트노믹스’
에 버금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2023~2024년 149회 공연으로
1016만명을 동원해 20억7761만달러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도
“필라델피아 지역 호텔 매출이
스위프트 공연 덕분에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는 내용이 담길 정도였다.
IBK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BTS 월드투어의 경우
총매출 전망치를 2조8800억원,
영업이익은 5306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작은 한국’이 된 공연장
이번 공연은 경제 효과를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월드투어 제목은 ‘아리랑(Arirang)’.
공연장 중앙에는 경복궁 경회루를
모티프로 한 정자가 들어섰고,
360도 무대 바닥은 태극 문양과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했다.
한국 전통 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와 승무, 강강술래에서
영감을 얻은 안무도 무대에 올랐다.
----김성모 특파원----
공연장 밖도 ‘작은 한국’이었다.
한복을 입은 팬과 검은 갓을 쓴 팬들이
눈에 띄었고, ‘오래 기다린 순간,
우리의 봄날’이라고 적힌 한글 부채를
나눠주는 팬들도 있었다.
김밥을 나눠 먹는 팬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에콰도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아나히는 한복 차림으로
“BTS를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며 “오늘은 꼭 한복을 입고 공연을
보고 싶었다”
고 말했다.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는 BTS
공연과 연계한 행사도 이어졌다.
공연장 인근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푸드와 K뷰티,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뉴욕 그랜드센트럴역에서는 BTS
티셔츠 만들기 행사가 열렸고,
록펠러센터
‘탑 오브 더 락’
전망대는 BTS 음악과 영상을
상영하며 협업 메뉴를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BTS 공연을 계기로 미국 팬들이
‘한국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고 했다.
뉴저지=김성모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까스티요
애국자가 따로 있나?
전 세계에 이만큼 한국을 알리는 비티에스야
말로 애국자다.
이런 말 쓰면 민주당 지지하는 걸로
아는 사람도 있더라.
torimom
BTS가 외교관이고 문화 대통령이고
세계의 별이다.
그들은 단정하고 세계 어디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톤앤매너를 지녔다.
방시혁이 기획한 상품이 지구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준다.
프로듀서도 아티스트들도 모두 수고했고 감사하다.
정치인들만 잘하면 우리나라는 걱정이 없을 텐데....
느림보
K-Pop 은 귀로 듣고 가창력과 약간의 안무,
신선한 곡조의 찬양으로 평가되던 음악을 넘어,
관객들의 흥을 북돋아 어깨를 들썩이는
한국적이면서도 원초적 자극으로, 관중과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현대화된 난장 문화이다.
외국인들에 K-Pop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직도
10여년전에 전 세계를 휩쓴 싸이와 말춤을
제일 신나는 표정과 몸짓으로 말한다.
BTS가 최근 군복무를 모두 마치고 아리랑을
앞세워 세계를 공략하는 것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믿음을 실천하는
행보다.
그래서 나는 BTS 를 응원한다.
30여년전 외국에 가면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에, 기업들이 마케팅으로 공항에
카트를 만들어 주고 브랜드를 홍보하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앤디빠크
재밌는 댓글들이 몇개가 있네요.
안드로메다에서 방금 오신건지...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외계인...
홍익박사
노래도 못하더구먼.... 비틀즈 좋아 하네.
처음에는 비틀즈를 본따 BTS라고 했다가
욕들어 먹을까 봐 방탄소년단으로 바꾼 것
아닌가?..
음악으로는 비틀즈의 발가락도 못 따라간다.
인기도와 음악성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이들의 팬들은 주로 음악을 들을줄 모르는
10~20대들이다.
그들은 일정 이상의 음악성이면 구분을 하지
못한다.
그 이외의 가사와 외모, 몸매, 매너등으로
판단한다.
비티에스야 착각하지 마라!
먹다남은햄버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서 내란세력 척결하니
국내외적으로 민주 선진국 대접을 받으며
잘 돌아가는 것 같다.
미 드럼통도 우리나라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issac_choi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것인지는 몰라도
BTS 가 한국인인 건 세계가 다안다.
나는 그게 무슨 음악 같지도 않게 들리지만
이들이 대단한 건 인정해야한다.
한국 관광객들이 현대 삼성 보고 한국을 찾는게
아니라 한국의 문화에 감동되서 오는 것이다.
88한
BTS의 국내외 글로벌 대성공 행진은 전무
후무한 것이다.
비틀즈를 일찌감치 능가했다.
이 열광의 열쇠는 문화 개방성, 다양성 존중,
타인에 대한 존중과 격려, 사랑의 주제 의식에
있다.
반면 개인 이기주의 , 국가 우선주의, 폐쇄적이며
배타적인 민족주의로 요약되는 극우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는 자들은 이 공동체와
개인에 대한 포용의 정신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BTS가 퍼뜨리고 있는 인류 화합의 메시지는
배타적인 혐오와 차별을 내세우는 극우
수구들과는 결코 공존할 수 없다.
핸슨
이런 시대에도 이해하기 힘든 불가사의한
세상이 한반도에 있다.
'북한'이란 곳이다.
'동물의 왕국'이 적절한 표현이다.
무리의 우두머리는 잔혹한데, 새끼는 귀하게
키운다.
가끔 '딸'도 데리고 다닌다.
불거지
재명아! BTS를 보아라!
中庸
어이 그래미 관계자들 보고있나....
이래도 BTS를 무시할거가 ~~~~~~~
투쫑방긋방긋
이런 곳도 뉴스? 이젠 일반화 현상 아닌가?
동방역정
대단하긴 대단하다.
가리임무기
물론 기획사의 돈벌이 측면도 강하겠지만
K-Pop, 대한민국의 문화 홍보 역할만
보더라도 가장 후진적인 정치판, 특히
더불근저당당의 국민을 위한다며 저지르는
악행(?)에 비하면 이들이 진정한
애국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