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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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몸무게 |
: 9/5.4 |
- 질환 : 당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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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정보 : |
10시30분 사료(웨이트컨트롤 종이컵1컵-30알+야채류 손가락 두개 크기정도 섞어 급여)
11시 휴물린n 0.3ml주사로 1.5유닛
산책 일주일에 2번정도 저녁에 20분 , 간식은 야채류 조금
마지막 혈당검사는 10/1에 한 것, 인슐린 2유닛을 주사했을 때의 검사결과임. 80-150사이(낮1시-저녁9시까지 병원에서 반일 입원하여 쟀음) |
- 병원검사 : |
없을경우 패스~ |
- 궁굼한 점 : |
혈당기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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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숙이는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병원에 가면 난리가 납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꾼 병원에서 의사쌤이 향숙이처럼 예민한 강아지들은 병원에서 흥분상태로 혈당을 재봤자 정확하지 않다고....
집에서 혈당체크를 하는게 더 정확할거라고 해서 권하는대로 원터치울트라이지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혈당곡선 이틀정도 그리면 병원에서 판독하고 의논하기로 했거든요.
제가 임의로 인슐린 양을 2유닛에서 1.5유닛으로 줄여서 주사놓은지 1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간의 혈당변화도 궁금하고 괜찮다면 인슐린을 서서히 줄이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요.
살도 좀 찐 것같아서 밥양도 조절하고 혈당과 인슐린양도 다 살피고 싶구요.
어제 병원에서 귀끝채혈로 사용법을 배워오긴 했는데 막상 집에서 혈당체크를 하려고하니 잘 안돼요....
피가 너무 적게 나와서 두시간 간격으로 대여섯번 했으나 모두 실패..
너무 미안하고 불쌍하고 속상하고....
바꾼 병원은 w이고, 집에서 한시간 걸려요...
향숙이는 차를 너무 싫어하고, 멀미도 잘해서 병원에 혈당체크하러 가는게 정말 큰 숙제입니다.
어제도 병원가는 길에 먹은거 다 토하고...빈속으로 갔어요. 병원에선 밥도 안먹고 쉬도 안하는 아이라 집에서 주사까지 놓고 가는데....그래도 이렇게 병원가는 길이 멀고 험난합니다.
향숙이처럼 집에서 혈당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귀에서 피가 잘 나오게 하는 방법이 뭘까요?
마사지도 해주고, 채혈기를 귀에 꾹 밀착시키고 했는데도 피가 바늘구멍만큼도 안 나와요...
병원에서 의사쌤이 할 땐 잘나왔는데...누리를 데리고 병원에서 연습삼아 해봤을 때도 꾹꾹 짜니 한 방울은 나왔거든요.
그냥 계속 몇번 하다보면 되는걸까요? 완전 의기소침해졌습니다. ㅠ
첫댓글 힘내세요... 금방 혈당 체크하는 방법도 터득하고 서로 익숙해질거에요....
전... 귀 접히는 부분이 잘나오던데... 이쪽을 집중 공략... 계속 이쪽만하니까.. 아플거같아..
딴데 한다고 여러번 찔렀다 피 모자라 에러나고.. 뚱이 성질내고... 백만번 사죄하고.. ㅋㅋ
특히나 잘나오는 부분이 있던데.. 요런곳을 찾으세요..
참.. 자고 있을 때.. 귀가 좀 뻘개지면서.. 이 떄가 피 뽑기 젤루 편해용
안할 때 연고 발라주시고.. 체크하고 일회용 약솜으로 슥슥 소독도 잘해주시고..
(다 아시겠지만.. ^^;; )
지금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홧팅이에요
감사합니다~ ㅠ 힘이 좀 나요.....사진 꼭 보여주세요....또야맘님이 올린 동영상보고 또보고 배운거랑 똑같이 한것같은데...휴....연고는 특별한게 있나요? 전 못받았거든요....가서 받아오긴 너무 멀고 어쩌죠?
병원서 챙겨준건데... 특별한 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두 자꾸 찔러대면.. 상처나요..
저녁에 잘 때 발라주면.. 아침이면... 다시 상처 금방아무니까..
병원에 저나해서 집에 우편으로 보내달라하세요.. (체혈하고 발라줄 연고.. ?! )
참.. 사진 올렸어요. ㅎㅎ
혈당만 보시려면 집에서 가까운인근 병원서 체크를 하셔요,,혈당 하나때문에 1시간 거리의 병원을 가시는건 너무 힘이드실거같습니다,, 피가 충분하지않으면 ,, 혈당기오류가 큰데 ,, 혈액채취하시기 너무 어려우시지요?^^;; 피내기아 어려워서 많은분들이 포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은듯해요,,ㅠㅠ
채혈하는거는 아직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ㅠㅠ
혈당 곡선을 그리실려면 2-3시간 마다 체혈을 해야하기때문에 발톱에서 하시는게 젤 좋더라고요.
발톱을 쪼끔씩 쪼끔씩 깎으시면 어느 지점에서 혈관의 겉부분, 옅은 분홍색의 살이 보입니다. 그 부분을 살짝 아주 살짝 손톱깎기로 깎음 피가 나옵니다. 사람 손톱을 넘 짧게 짜르면 손톱밑에 살점에서 피가 나오는것과 같은 원리?.. 그리고 2시간뒤 첨 체혈침으로 찔렀던 그 자리에 물을 바르시고 살짝 마사지를 하셔서 촉촉히 하신다면 그 손톱의 패트부터 발톱까지 피를 짜내는 형식으로 하시면 다시 손톱을 깎는 일 없이 피가 나오더라고요. 그런식으로 계속 2시간마다 하시면 귀에서 계속 피를 쥐어짜내는, 찔러대는 고통없이 혈당곡선 다
다 그릴때가지 채혈가능해요. 이 방법이 병원에서 메인혈관을 2시간마다 계속 찔러서 혈관을 자극하는 일 없이 애기도 그런 고통없이 피를 얻어낼 수 있어서 좋은 듯해 항상 이케 합니다. 발톱혈관 아님 발바닥 패드중 발목 뒤쪽부분에 혼자 땔랑있는 버섯처럼 솟아나온 패드도 피가 많고요. 첨 한번만 침으로 찌르시고 2번째부턴 그냥 촉촉히 적시고 마사지하신 후 짜내면 또 찌르지않고 채혈가능합니다. 곡선을 다 그리신 후에는 알콜로 소독하시고 후시딘같은 상처 회복하는 크림을 발라줍니다. 저도 입술, 귀, 꼬리, 혈관체혈 등등 다 해 봤지만 그나마 애가 제일 덜 고통스러하고 쉽게 피를 얻어낼 수 있는 곳은 발 부분이
요. 어차피 애를 찔러야 한다면 계속 고통스럽게 짜내고 짜내는 과정없이 한번찌르고 최대한 빠르게 피를 얻어내서 체크하고 애를 위로해주는 방법이 젤 좋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계속 혈관에서 직접 체혈을 했는데 나중에는 혈관이 자꾸 숨어서 이러다가 나중에 혹시 수혈을 해야하는 응급상황이 생길때 전혀 혈관을 못찾아내는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다 해보고 울 이쁘고 착한 큐리 짜내는 고통과 짜다보니 멍도 생기고 그걸 말없이 다 참아내는 큐리를 보며 눈물 흘리면서 터득한 방법이니 함 해보시고 힘내시고 자꼬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간호사셔요? 혈관채혈을..직접...
^^ 간호사라뇨.. 다니는 수의사한테 채혈하는 방법을 배워서 쭉 집에서 해 왓는데 몇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겨서 이제 채혈하는것은 문젠 없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본거에요.^^ 처음만 어렵지 혈관채혈도 전혀 어렵지않아요. 전 오히려 귀나 꼬리에서 피를 짜내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일단은 애가 너무 싫어해서 제 마음이 넘 어려웠거든요. 혈당측정만의 이유라면 병원가기 싫어하는 애들에게는 집에서 측정하는 방법을 터득해 놓으시는게 애기에겐 좋을 듯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