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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스님
 
 
 
카페 게시글
▣---------오늘의 발원 ♣-남북 이산가족의 눈물
아름다운[수련화] 추천 0 조회 48 10.11.06 16:4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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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6 17:37

    첫댓글 함경남도 북청이 고향이신 친정아버지 두남매를 두고 홀로 피난나오셔서 지금의 엄마를 만나서 제가탄생하였지요.. 늘 현관문을 열어제치고 북쪽산넘어를 바라보시며 두고나온자식들의 그리움에 눈물지으시며 드시지못하는 약주드시곤 그리움을 달래시곤 하셨어요 스님! 그때는 미처몰랐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모 은행의 주식배당한답시고 호적등본을 떼어보니 아뿔싸 호적등본에 삼팔이북거주 두 남매의 이름이 올려져 있더군요 가슴이 뭉클하여 호적등본을 손에 움켜쥐고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었어요 자식을 낳아보니 아버지의 그리움이 얼마나 크셨을까 눈을 감으실때도 북에두고온 자식들 이름을 호명하며 눈을 감으셨

  • 10.11.07 19:05

    습니다.. 통일을 염원하시며 통일이 되면 북한의 주소를 가르켜주시며 너희들 꼭 오빠 언니를 찾으라고 유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자식들을 잊지못하시고 피난나오셔서 까지 두자식을 호적에 올려놓았을때의 아버지 마음은 통일의 희망을 같고 계셨기 때문이었겠지요 지금 이세상에 계시다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아버지께 두고나온 자식들을 상봉이라도하실수 있도록 해드렸을텐데 가슴이 쏴~ 아 합니다 .._()_

  • 작성자 10.11.08 08:15

    황해도 황주군...사과 과수원을 크게 하셨던 아버지 고향에...통일이 되면 꼭 찾아가 보라고 제게 적어주신 주소와 태극기를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받아 통일이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 합니다._()_

  • 10.11.08 11:16

    통일 염원하셨던 꽃아가씨님 아름다운님 친정아버님...정말 가슴아픈 우리나라 현실..
    더 이상 이산 가족의 아픔없이 서로 만나 웃으며 함께 하는 날..통일이여 어서 오라...()..

  • 10.11.07 09:49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 했다는 소식을 어제 저녁에 트롯트 전성시대 진행 하시던 여자의 정을 부르시던 송란 보살님께서 애기 하셨던 말슴이 기억이 나네효,, ^^~ 어제 신문 보셨다고 하셔서 신문 보시고 마음이 많이 아프셨다고 그래요,, ^^
    그래서 보살님께서 애기 해주셨던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남네효,, ^^~

  • 10.11.08 19:36

    저도 한마디...강원도이천군낙양면지성리502번지(아버지)..황해도신계군곡산면태봉리 맹면장님딸(엄마)..저는서울에서 낳고 살아왔지만..아직도 부모님의 원적 주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생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를 한번도 불러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그래도.. 어찌 하옵니까.. 이제는 방법이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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