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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합니다.
제1회 목포문학상 동화부문에 "운동장아이들" 의 "임지형"이 당선 되었습니다.
「제1회 목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시 ․ 수필 ․ 동화 부문에 당선작, 단편소설 ․ 희곡 부문에 가작 선정
「제1회 목포문학상」공모 최종 심사 결과 시부문 당선작 「해녀」(한수남, 경남 진주시), 수필부문 당선작 「저무는 강」(김희자, 경북 경산시), 동화부문 당선작 「동전탑」(임지형, 광주광역시 서구)이 선정되었으며, 단편소설부문「놀이터 생태보고서」(홍희정, 경기도 수원시), 「당신의 거짓말」(전석순, 강원도 춘천시)과 희곡부문「화가의 여인」(유현규, 경기도 고양시)은 당선작 없이 가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제1회 목포문학상」공모는 한국 문단을 이끌어 갈 참신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09. 4. 1부터 7. 31까지 시․단편소설․희곡․동화․수필 5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총 419명(2,238편)이 응모했다.
김지하 시인은 심사평에서 “요즘의 시 유행에서 벗어나 엇섞임이나마 되살리고 싶은 의지가 은연중 서려있는 점 때문에 감히 당선작으로 고른다“며 ”해녀의 여성스럽게 아기스러움이 앞으로, 목포문학의 큰 미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원재 동화작가는 당선작에 대해 “참신한 소재를 발굴했으며 문장력이 뒷받침 되어 적극적인 심리묘사와 감성표현이 작품에 생기를 넣어준 작품”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은 김지하(시), 천승세(소설), 김학래(수필), 김길호(희곡), 차원재(동화)씨로 신인 및 등단 5년 이내의 신진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각 부문의 자세한 심사평은 목포시 또는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작품집을 발간하고 오는 10월 10일(목포문학축전 개막일)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시 500만원(당선작), 수필 300만원(당선작), 동화 300만원(당선작), 단편소설 각 250만원(가작), 희곡 250만원(가작)이다.
심 사 평
동화 부문 : 당선작 「동전탑」
심사위원 : 동화작가 차 원 재
예심을 거친 작품 13편을 만났다. 작품을 기다리는 순간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었다. 지역 행사이기 때문에 작품 수준을 짐작할 수 없었다. 목포문학상의 위상을 세워줄 제1회 이므로 좋은 작품이 태어나기를 기대했다.
예심으로 ‘벼락을 맞고도 안 죽은 날’ ‘짐의 무게’ ‘강아지가 되어버린 지민이’ ‘카니와 시계’ ‘동전탑’을 가려서 다시 읽었다. 나름대로 애쓴 작품이어서 우열을 가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동화는 아이들이 읽는 작품이다. ‘벼락 맞고도 안 죽은 날’은 제목이 다소 산만하다. 참신한 내용을 설정하고 스토리의 전개도 변화가 따라야 한다. ‘짐의 무게’는 작품 구성과 전개, 문장 만들기를 힘써야 한다. 한 단위의 문장은 행을 바꾸지 않고 이어서 써야 하는데 좀 더 충실해야 한다. 문장 표기와 부호 사용도 혼란스러웠다. ‘강아지가 되어버린 지민이’는 너무 평범한 기법이면서 꿈으로 처리한 생활 선도의 장면이 길다. 꿈으로 식성개발이라는 내용도 무리한 작위적이다. ‘카니와 시계’는 문장에서 묘사력은 있는데 스토리의 구성이 약하다. 이야기가 평면적이라면 독자는 졸리게 된다. 작품전개의 기법도 미약한 편이다.
‘동전탑’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 환상동화나 생활동화를 구별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작품성을 고려했다. 동화문학 작품의 특성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감동이 생명이다. 이 작품은 참신한 소재를 발굴했다. 게다가 문장력이 뒷받침이 되었다. 군데군데 적극적인 심리 묘사와 감성 표현은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문구점을 하는 어머니의 딱한 환경, 오락기와 아이들의 교육문제라는 갈등을 작가는 조감하는 시선으로 무리하지 않게 다루었다. 아쉬운 것은 전개되는 이야기 가운데 절정 부분의 설정과 극적인 구성은 단편동화의 생명이다. 그걸 아쉽게도 다루지 않았다. 외 1편의 ‘숙모와 도마소리’도 긴장감이 있는 전개와 문장에서 묘사력이 있는데 구성과 크라이막스를 재고해야 한다.
작가의 꿈은 끈기와 노력으로 달려가야 한다. 아이들에게 주는 글이므로 아무렇게나 쓰는 것이 아니다. 제1회 신선한 당선작품을 만나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응모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심 사 평
시 부문 : 당선작 「해녀」(한수남, 경남 진주시)
심사위원 : 시인 김 지 하
쉬워서만이 아니다.
다른 작품들이 거의 예외 없이 너무 빠른 이들의 ‘짱구 돌리기’나 너무 늦은 이들의 ‘詠物詩’ 차원이어서 지겨운 탓만도 아니다.
현재 우리시의 가장 큰 문제점인 다음 세 가지에 대해 자의식을 우선 갖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점, 몇 마디 하겠다.
첫째, 노래와 줄글이 함께 있다. 물론 그 자체로서 온전치는 않다. 그러나 기왕의 전통 音譜律을 ‘지옥’이라는 폄하까지 곁들여 대책 없이 내던지고 줄글로 무장해제하는 것에 대한 경계와 자각이 분명히 깔려 있는 점은 우선 중요하다. 산문이 혼돈 그 자체는 아니다. 散調에도 本疾이라는 미학적 규범의 조건이 분명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국권상실과 함께 이미 있었던 이른바 ‘허튼소리’의 전통까지도 다 잃어버린 점이다. 사설시조로 봐도 ‘한양가’에는 노래와 줄글의 엇섞임이 있다. 이런 엇섞임이나마 되살리고 싶은 의지가 은연중 서려있는 점 때문에 감히 당선작으로 고른다. 겉으론 줄글이지만 그 밑에 서양식 ‘비트’가 집요하게 거늘려 있는 요즘의 시유행 따위는 도무지 봐줄 건덕지가 없다. 그리고 ‘엇’은 특별히 ‘성교소리(voice of sex)’라고 부른다. 높낮이도 없는 평균적인 ‘퉁퉁퉁’과 왔다 갔다 뿐이니 애당초 지루하다. 성교도 사랑이 있을 땐 높낮이는 상식 아닌가!
지금 우리시의 제일 명제는 새 차원에서 들숨 날숨의 장단을 회복하는 것이다. 장단위에서 그 나름으로 줄글이다. 박둥을 잡아야만 바람직한 요즘의 ‘엇 그늘’이 생기는데 ‘해녀’는 일단 그 소망에 접근하고 있다.
둘째, 분명 민중시 계열임에도 남성 코드가 아닌 여성적인 바다감성이다. 이것은 앞으로 다가오는 여성중심의 ‘음개벽’에서 매우 중요하다.
셋째, 머지않아 ‘흰 그늘’의 네오, 르네상스는 시산기의 상식이 될 것이다. 그 전제가 지금 대유행중인 色魔性에서 惡魔性에로의 검은 그림자 이동 현상인데 바람직한 것은 그 ‘검은 그림자’ 말고 ‘툭 터진 열과 색정’의 세계, 그야말로 ‘흰 그늘’ 일 것이다.
해녀들의 그 큰 엉덩이의 숭한 ‘년’이나 낭창한 허리에 ‘볼그족족 뺨이 붉은 젊은 과부’ 등의 그 칙칙한 색정의 그늘은 ‘이여싸나 이여도싸나’의 저 새하얀 신비의 섬 ‘이어도’의 투명한 빛과 융합된다.
15세기 피렌체 르네상스의 미학적 열쇠말은 ‘어스름한 저녁 그늘 속에 문득 솟아오르는 흰빛’인데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말의 부정적 출처가 다름 아니라 당대한 젊은 시인의 다음의 시 구절이었다는 사실이다.
‘흰눈부심을 거느린 검은 악마들의 시위’ 마지막으로 ‘해녀’의 玄覽性(여성스럽게 아기스러움)이 앞으로 큰, 목포문학의 큰 미덕이 될 것이다.
심 사 평
단편소설 부문 : 가작 1석「놀이터 생태보고서」(홍희정, 경기도 수원시),
가작 2석「당신의 거짓말」(전석순, 강원도 춘천시)
심사위원 : 소설가 천 승 세
예심을 거쳐 최종심에 오른 20편의 소설을 읽었다. 작품들의 기본적 숙련도는 생각 밖으로 별 차 없이 어연간했으나, 우려했던 언짢은 징후 탓으로, 마음이 허전하다.
허황한 명성을 탐하고, 순연한 진지성보다 비범한 몽상夢想이래야 더욱 잘 먹혀드는 세상 탓일까— 언제부터라고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으되, 작가 자신의 순관념적純觀念的 시각이 소설의 축이 되고, 끝끝내 자기용도自己用途 일 수 밖에 없는 색채상징적色彩象徵的 자의식의 언어유희가 난무(?)하는, 참으로 별스러운 풍조가 소설계에 일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이같은 모순율矛盾律의 독자적 적용獨自的 適用과 조율의 적절한 활용이 그럴싸한 ‘신창작법’ 구실도 하는 듯싶다. 그러나 이런 몹쓸 풍조는, 좀 가혹하게 말해서, 내용의 충실充實을 저해하는 형질변이形質變移의 자의적 기만恣意的欺瞞이요 창의의 근간根幹인 본격성本格性의 포기이다. 이런 풍조에 너덜없이 업힌다든가 혹은, 종작없이 붙좆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우선 공지한 ‘응모규정’에 결격사유가 있는 작품과 앞에 말한 풍조에 어금버금 묶이는 작품들은 먼저 걸러 냈다. 다시 막무가내 단락을 지어 소설의 전체적인 ‘얼개’와 ‘전개’에 되레 혼란을 조성한 작품들도 걸러냈다. 또 소재素材를 소설 구성의 바탕으로 삼지 않고 ‘소재자체’의 포괄적 내용 설명에만 급급하여 흡사 ‘취재메모의 정리본整理本’을 보는 것 같은 작품들도 가려냈다. 마지막으로 ‘소설적 사건’의 현장만 꾸준히 묘사 ‧ 반복될 뿐, 그 현장성이 소설의 전체적 얼개와 효과적으로 연동되지 않은 작품도 솎아냈다.
결국 ‘놀이터 생태보고서’ ․ ‘물마루’ ․ ‘당신의 거짓말’ 이 세편을 놓고 등위를 가려야 했다.
‘물마루’는 모범답안처럼 별 흠이 없는 예쁜 작품이다. 밀려오는 자잘한 물이랑을 보고 ‘……하늘을 잇대고 있는 바다가 엷게 살을 저민 우럭회 같은 물이랑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라고 묘사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명의 파랑을 ‘……한 날개가 이웃한 날개에 의해 부서지고 그 날개는 또 뒤따라오는 날개에 의해 부서지곤 하면서……’라고 영묘한 묘사도 한다. 비교적 성실한 집필태도, 무리 없는 구성, 문장의 정련도精練度 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결함을 간과할 수 없어 안타깝다. 이 소설 부동의 주인공은 기실 세상을 떠난 정혁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정작 작의作意의 중심이어야 할 망부亡父는 외로울 때면 낚시질이나 하는 두 토막의 추억 속에 무력하게 존재할 뿐 얼개의 초점거리에서 벗어나 있다. 정혁의 회억, 고, 증조부, 조부, 최씨, 경수 할아버지 등 어찌 보면 ‘막 뒤의 인물’(?)들이 ‘초분’과 ‘바다’라는 소설적 배경 ․ 상황의 초점거리 안에 있을 뿐이다. 바로 이같은 작의의 분산이 이 소설을 ‘그럭저럭 무난한’ 심경소설心境小說로 끌고 가버렸다. 입상작으로 뽑지 못해 가슴 아프다.
‘놀이터 생태보고서’를 가작 1석으로, ‘당신의 거짓말’을 가작2석으로 뽑는다.
‘놀이터 생태보고서’는 흔한 일상들을 흔치않게 보는 창의創意의 성실성, 소재에 대한 작의의 치밀한 집중력集中力과 소화력消化力이, 꽤나 튼튼한 얼개와 무리없이 조화된 작품이다. 겉멋 부리지 않고 써내려간 비교적 참신하고 정확한 문장도 소설을 살찌게 했다. 이만한 작품에 더 군소리를 얹는 것도 무람없는 위세 같아 그만 접는다.
‘당신의 거짓말’은 작품의 우열優劣, 감동의 호부好否를 떠나, 일단 ‘힘’이 대단한 소설이다. 작가적 저력底力이라고 할까 소설의 역동성力動性이라고 할까— 아무튼지 부동不動의 자기인식을 주창主唱하는 억실억실한 문예적 옹고집을 나무랄 일은 없지만, 작의의(창의래도 무방하다) 발상이 심리적 체험에 뿌리를 둔 비상식적 반응— 이른바 ‘심인성반응心因性反應’에만 국한되다보면 문예의 중증重症 ‘파라노이아’에 함몰될 수도 있을법하다. 얼개의 견고함, 그만한 문장력이면, 앞으로는 어떤 소재를 맡겨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산문적 다양성’에 눈 떠주길 바란다.
두 입상자들 모두 한국소설문단의 두연斗然한 걸출傑出로 대성하길 바란다.
심 사 평
수필 부문 : 당선작 「저무는 강」
심사위원 : 수필가 김 학 래
‘미려한 문장과 진솔하고 감응적인 이야기’
수필부문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32편이다. 비교적 좋은 수필들이라는 생각이지만 당선작으로는 「저무는 강」을 뽑아드린다.
이 작품은 문장력이 뛰어난 수필이다. 수필의 문장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막힘없이 무리함이 없이 전개되어야 한다.
글이 좋다. 아름다운 문장이다. 맛깔스럽고 재치 있는 글이다. 독자에게 이런 감응을 줄 수 있는 수필이라면 일단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무는 강」의 문장은 섬세하고 미려하고 읽을 맛이 나는 글이다.
수필은 작가의 신변이야기나 생활주변이야기 세상사 이야기를 담아 전개하고 여기에 작가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담아 전개하고 여기에 작가의 생각이나 인생관 가치관을 가볍게 가미하는 글이라는 생각이다.
이 글은 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서곡으로 했고 어머니의 힘들고 어렵고 한 많은 일생을 슬픈 곡조로 강물에 투영했으며 마지막에 작가 자신의 삶과 인생관을 다짐으로 맺은 글이다. 어머니의 눈물겨운 인생과 강인한의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스토리인데 끝부분이 좋다. 수필은 맺는 부분을 위해 쓴다는 말도 있다.
‘내 인생의 가을도 수많은 낯선 만남과 한 몸으로 녹아들어 한 생의 바다에 당도할 수 있도록...’
작가는 이렇게 어머니의 뒤를 따르고 싶다고 말하였다. 어머니의 고달픈 삶을 아름답게 승화했으며 교훈을 삶겠다는 생각을 담은 글인데 수필가로서의 소질과 역량이 돋보이는 글이다.
심 사 평
희곡 부문 : 가작 「화가의 여인」
심사위원 : 희곡작가․연극인 김 길 호
예심을 거쳐 올라온 8편을 놓고 이틀 밤을 새는 숙고 끝에 어렵게 걸려진 게 “침입자”와 “화가의 여인”, 두 편이다. “침입자”는 의사의 본성을 추구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으며 “화가의 여인”은 화가와 모델이라는 지극히 단조로운 관계설정으로 현대적인 고독과 원초적 본성을 예리하게 추구한 작품이라 하겠다. 두 작품 다 허상과 현실을 오가는 2중구조로 극을 진행시킨 공통점을 지녔는데 그 구성력에 있어서 양자 다 일천하지 않은 경륜이 인지되면서도 유감스럽게도 선 듯 이거다 하고 낙점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경이며 선자로서의 아쉬움이다.
극작이란 아무리 기발한 아이디어나 반전에 반전으로 용을 써도 가슴을 치는 감동이 없다면 그건 허상이며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 예술이 아니다. 그럼에도 행사의 성격상 순위는 가려야 되기에 전자에 비해 간결한 대사와 함께 조금은 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인간의 삶을 반조한 여운이 느껴지는 후자 “화가의 여인”을 당선작 없이 가작으로 정했다.
위 두 작품 외에도 대담성이 돋보이는 “만선”과 “면회”같은 작품들이 뇌리에 남는다.
첫댓글 축하, 축하합니다.
교수님의 사랑과 은혜 덕분이라는것, 아시죠?**^^**
우리 교수님은 10점 만점에 10점!!! (교수님, 기쁘시죠?)
우리 지형이도 조경희 만큼 참 이쁘다.
어매 어매나 먼일여 참말로 여요이 동전탑이 쌓이고 쌓여서 드뗘 빵빠레를 울렸고마이 이 기를 이어서 더 큰상 계속 터뜨리소서 축 곱하기 무한대여
무한대라.....언니가 주는 기대로 쭈욱~~~밀고 나가면 되나?ㅎㅎ
전주의 본토 말이 줄줄 나오네요.
축하합니다. 아주 많이요. 이제 드디어 발동이 걸렸나요? 기대합니다. 지형 선생님,!
입에 발린 소리처럼 들리는 것 같아도, 선생님 덕분이라는 말 하고 싶네요.ㅎㅎ 감사해요.^^
서성자 선생님도 바로 문턱 앞에 와 있구만요.
아, 그 동전탑이 이제 세상에 빛을 보게 되는 군요. 동전탑처럼 문운이 쌓이고 쌓여랏 뿅뿅뿅!!! 축하드립니다^^*
동전탑이 일 낼 줄 알았어요.
어머! 이 뜨거운 가을 햇살같은 소식이네요. 들판엔 곡식이 익어가는 소리, 서구문화센터에는 동화가 익어가는 소리가 사그락사그락 들리네요.
들판에서는 가을이 익어가고, 동화밭에서는 동화가 익어가고....
아, 그랬구나. 며칠전 서점에서 지형 씨가 낸 책을 펼쳐 보는 꿈을 꾸었거든요. 뭔가 좋은 소식 있으려나 보다 했더니 역시. 지형 씨 축하축하. 늦게 알게 돼 도리어 미안하네요. 그나저나 나는 이제 돗자리 들고 자리 찾으러 다녀 볼까. 가만 생각하면 그 간 내 꿈이 심상치 않어요. 교수님 애제자라 그런가?
훗날 "성자원" 사무장님 한다더니, 벌써 기를 받아서 앞을 내다보는 모양이네요.
그 꿈 되게 기분 좋네용..ㅎㅎ 이상하네. 우리 사귀는 사인가?ㅎㅎ그런 꿈을 선생님이 대신 꿔주고...ㅎㅎ
지형아! 네가 일 냈구나. 점심 약속있어서 늦게 들어왔더니. 우리 카페 경사났네!
장편에 기를 팍팍 불어넣으세요.
드라마 "선덕여왕"기다리면서 댓글을 달아봤어요. 재미가 솔솔하네요.
우째...... 지형언니보다 교수님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 좋아하시는 것 같네~~~~~~~용! (교수님께서 댓글 다신 수만큼 '더'자를 아홉번 붙여봤어용, 이런 재미도 솔솔하네용)
어째, 이곳이 나 없는 사이에 난리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용.ㅎㅎ 아무튼 모두들 정말 고맙습니당~~더 좋은 작품으로 좋은 소식을 팍팍 올리겠습니다.ㅎㅎ
하이고 이제사 댓글이 올라가네여! 먼일인지 원. 긍게로 까페가 난리방구가 났구만이라. 시끌벅적허니 먼가 또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조짐조짐!!
이런 난리가...와! 부럽네요. 근데 축하인사 아직도 접수하나요? 마감됐다고요?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