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을 마친 신촌 뮤지컬 바보사랑이 2017년 11월 더욱더 사랑스럽게 돌아왔다! 6인의 캐릭터에서 4인의 캐릭터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컬 바보사랑은 보다 밀도 있는 대본과 연기, 음악과 안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SYNOPSIS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진실한 사랑이야기
어릴 때부터 서울의 밤골마을에서 함께 자란 진우, 맑음, 현석은 취업난에 허덕이다 의기투합해 세븐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한다. 라디오 DJ 한나는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살았던 밤골 마을로 이사를 오기 위해 집 인테리어 공사를 맡기고, 공사 마지막 날 집의 모습이 궁금해 현장을 보러 간다. 진우는 그 시각 한나의 집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둘은 그렇게 공사 현장에서 만난다. 진우는 차아온 사람이 매일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를 듣던 DJ 한나라는 사실을 알고 갑자기 말을 더듬는다. 맑음은 올해 안에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소개팅을 하며 사랑을 찾는다. 현석은 그런 맑음을 계속 챙기며 어느새 커져버린 자신의 마음을 전 할 타이밍을 기다린다. 진우와 한나는 첫 만남 이후 우연히 포장마차와 골목에서 만나게 되고, 맑음은 비 오는 어느 날 현석을 오빠가 아닌 남자로 보게 되며 현석 역시 고백을 결심하고 맑음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