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길에 물방울을 가지고 놀이를 하였는데,
오늘은 땅 속에서 잘 자란 토란을 수확하려 합니다.
"선생님 토란도 땅 속에 있네요. 감자처럼요."
"잡아 당겨야지요."
먼저 잎을 가위로 잘라두고~
이건 이따 우산놀이 할꺼예요.
"히히~ 이건 작은 우산이야."
"토란 줄기를 두꺼워서 가위로 잘 안잘려요."
"힘줘서 해봐!! 내가 응원해줄께."
“이게 토란 줄기예요? 엄청 길어요!”
“가위로 자르면 ‘툭!’ 소리 나요.”
“안에 하얀 물이 나와요! 미끌미끌해요.”
“우리 길이 비교해보자.”
이제 삽으로 토란을 수확해봅니다.
"땅이 잘 안 파져요. 이것도 뿌리가 단단한가봐."
"어? 토란은 주렁주렁 달리지 않았네."
"동글 동글해."
토란이 더 있나 살펴봐요.
"흙이 부드러워요. 자꾸 만지게 돼. ㅎㅎㅎㅎ"
선생님 여기 5개 있어요.
토란은 감자 맛이예요? 궁금해요.
토란을 수확하면서 보니 미끌미끌하다고 해요.
토란을 수확하고 뿌리에 달린 흙도 탁탁 털어내요.
두준이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면서 계속 냄새를 맡아요 ㅎㅎㅎ
"토란은 뿌리가 아주 많구나~"
"토란은 땅속의 달걀이래~ 정말 동글동글한 토란들이 많이 달렸네."
수확하고 난 아이들은 자유롭게 토란잎을 가지고 놀이합니다.
"누가 더 높~~나"
우산처럼 쓰기도 하고~
토란잎에 물방을을 넣어주어 데굴데굴~ 굴리며 놀이해요.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저번에 비왔을 때 토란잎 위에 구슬처럼 물방울 예뻤는데!"
라고 말하여 물을 준비해 토란잎 위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주니
"구슬을 지키자!"
"전 많이 주세요. 전 지킬 수 있어요!"
"우리 저기까지 이걸 들고 걸어가면서
누가 제일 물이 많이 남아있나 시합하자!"
토란잎과 물로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우리 수호는 줄기가 빨대 같다면서 물을 부어봅니다.
궁금하면 꼭 해보는 수호^^
올해도 토란이 잘 되었네요.
잘 말려두었다가 토란국으로 먹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