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칩셋 업체인 SiS가 무선랜(WLAN, Wireless Local Area Network)와 USB를 하나의 칩에서 지원하는 최초의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모델명 SiS162는 미디어 접속 컨트롤러 칩으로써 USB 2.0과 802.11b 무선랜 표준을 지원하며 10x10mm 크기의 105핀의 LFBGA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칩은 카드버스, 미니PCI, PCI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 칩은 추가적인 플래쉬나 SRAM 메모리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모듈의 무게와 크기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하며 이로 인해서 제조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SiS는 전했다. 이 칩은 64/128비트 WEP/WPA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프로그래머블 소프트웨어 설계로 동작에 필요한 전력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SiS는 밝혔다.
이 칩은 Airoah, GCT+Winspring, Maxim등의 다양한 파워 앰프와 동작하며 EEPROM 설정 도구와 NDIS드라이버를 포함하고 있으며 Win9X/ME/2000/NT/XP를 지원하고 리눅스, 윈도우 CE 4.2, 윈도우 CE 닷넷 환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