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등산 주의 사항 / 첫 산행 3시간 넘지 말아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을과 겨울의 등산은 단풍을 감상하면서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한 중년은 조심해야 할 게 많다. 등산의 운동 효과는 무엇보다 심폐기능의 강화이다. 하지만 혈압이 높고 순환기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화를 자초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갑작스럽게 산행하게 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땀으로 몸 안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면 혈액이 농축돼 심장과 뇌 속의 혈관을 막는 위험 요인이 된다. 산행 시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구역질이 동반되면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산행 도중 쉽게 얻는 것은 무릎 관절과 허리의 손상이다. 급작스러운 산행으로 뼈와 관절을 둘러싼 인대와 근육이 긴장하고 심하면 염증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하산할 때 배낭의 무게가 가해져 무릎 연골 손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첫 산행은 3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가능한 한 배낭의 무게를 줄이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산에서 내려올 때는 터벅거리지 말고 평소보다 무릎을 더 구부린다는 생각으로 탄력 있게 내려와야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중년기의 산행에서는 산에 오르는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휘파람을 불며 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휘파람을 불거나 상대방과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라면 심혈관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밖에 맥박수를 측정하는 것도 좋은데 평상시 맥박수보다 20% 늘어난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려 나타나는 탈수증 예방을 위해서는 물도 좋지만, 오이, 당근, 귤을 준비하면 수분과 동시에 비타민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등산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일산화탄소로 인한 산소부족 현상을 악화해 가뜩이나 힘든 심장을 더욱 힘들게 할 우려가 크다. 도움말- 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등산할 때 가끔 쥐가 나는 경우와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몸이 마르거나 허약한 사람들에겐 상당히 낫기 어려운 병이라고 하네요. 술 담배 카페인이 든 음식(커피 홍차 녹차 등)을 피하고 잣 호두 땅콩 살코기 신선한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답니다. 여름철 더위에 지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더욱 심해지고, 잠을 설치거나 깊은 잠을 못 이뤄도 원인이 된답니다.
쥐가 났을 때 가끔 침을 가지고 피를 낸다는 것은 학술적으로는 아무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등산 시 쥐가 났을 때는 신고 있든 등산화를 빨리 벗고 종아리를 힘차게 스트레칭 시키면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도 반드시 종아리를 힘차게 스트레칭 시키면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서 평소에 영양 섭취와 휴식 스트레칭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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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등산이 힘들어졌습니다
한동안 산이 너무 좋아
매일 산을 타고 다녔는데 말씀이죠
꼭 알아야 할 산행 상식들
깊은 감사 올립니다
해송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