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그것이 알고 싶다!!!
여러분, 내일이면 광복절이죠.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대한민국은 주권을 되찾게 되었고
우리는 이를 빛을 되찾은 날로 기념하고 있는데요.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소개할게요!!!
** 국립한글박물관 **
-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 특별 전시해설이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박물관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시대의 유물을 통해 한글을 지켜왔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4년만에 재개되었다고 해요.
- 15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일제강점기 우리 말글이야기 "말모이 원고"특집편을 공개하고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요. 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국립한글박물관) 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요.
국립한글박물관 (hangeul.go.kr)
** 국립중앙박물관 **
- 독립운동가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유품<윤봉길 의사 유서> 등 을 특별 공개
이번에 특별공개되는 유품은 보물로 지정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 <윤봉길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유서>로
두 의사는 1931년 김구가 중심이 되어 조직한 '한국애국단'의 단월으로 일본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해요.
<이봉창 의사 선서문> 은 지난 1931년 12월 이봉창 의사가 일왕을 저격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직접 작성한 것으로
한국애국단 1호 입단 선서문이자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을 다짐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윤봉길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유서>는 지난 1932년 훙커우 공원 거사 직전에 공책에 직접 쓴것으로
상애에 오기 전까지 본인의 삶을 요약한 이력서, 어린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 거사 전날 훙커우 공원을 답사한 뒤 쓴 시,
김구 선생에게 남기는 시 등 적혀있다고 해요.
** 국가보훈부 **
1.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시리스크의 흙과 70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묵혀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린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합장하게 되었어요.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와 배우자의 유골을 함께 묘에 합장할 수 있도록 하여
이역만리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해 유해를 찾지 못한 최재형 선생을 부인 최 엘레나 여사와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최재형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두 자수성가해 축적한 막대한 부를 조국독립과
수십만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위해 사용했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재무총장으로 선출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과 한인사회에 대한 기여로 추앙받았다고 해요.
2. LG유플러스와 함께 제 78주년 광복절 계기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캠페인으로
나운규, 조명희, 송상도, 최덕휴 선생의 작품을 디지털 전시관을 통해 감상하고 감사 메시지를 남기면
적립금이 발생해 기부되는 방식으로 문화예술가인 독립운동가 작품을 감상하고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에서 비롯된
취지로 20일까지 전개한다고 해요.
적립금은 LG유플러스에서 전액 마련해 최엘레너 페트로브나 여사의 국내 유해 봉환 ㄷ으 관련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 4층에 오프라인 저시관 운영 **
'내가 독립운동가라면' 참여형 퀴즈를 진행해 결과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광복절 기념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