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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의 효능- ◇암을 예방한다 유산균이 설사와 변비를 예방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막아 설사를 멈추게 하고, 젖산을 만들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변비를 막는다. 최근 학계에서는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 즉 항암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신슈대 아키요시 호소노 교수는 유산균 발효유가 발암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는 작용을 한다고 주장했다.
◇면역반응도 좋게 한다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면역계는 항체를 생산해 물리친다. 유산균은 이 항체 생산을 촉진, 병원균에 감염되는 것을 억제한다.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아시도린과 락토시긴이란 물질은 장내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항생제 역할을 한다. 유산균은 유해한 박테리아뿐 아니라 유익한 균까지 죽이는 항생제의 과다 복용으로 무너진 장관내의 미생물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유산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 뜨려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관내에서 비타민B1, B2의 합성을 도와 비타민 결핍을 예방한다.칼슘의 섭취를 촉진하는 것도 유산균의 역할이다. 칼슘이 많은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마시면, 그냥 우유를 마실 때보다 칼슘이 더 잘 흡수된다. 칼슘은 유산균이 만들어낸 젖산과 결합될 때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도 예방 유산균이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인 유아 습진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따르면 요구르트와 치즈에 들어 있는 유산균-GG 캡슐을 임신부와 신생아에 투여한 결과, 유아습진 위험이 50%나 감소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