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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살구도 맛 들일 탓
신 배도 맛 들일 탓
떫은 배도 씹어 볼 만하다
쓴 배[개살구,외]도 맛 들일 탓
시고 떫은 개살구(배)도 자꾸 먹어 버릇하여 맛을 들이면 그 맛을 좋아하게 된다는 뜻, 정을 붙이면 처음에 나빠 보이던 것도 점차 좋아짐을 비유하는말
거적문(에) 드나들던 버릇
문을 드나들 때 문을 닫지 않고 다니는 나쁜 버릇을 이르는 말
거짓말은 도둑놈 될 장본 : 거짓말하는 버릇이 도둑질의 시초라는 말이죠.
곁방 년이 코 곤다[구른다]
곁방살이 코 곤다
남의 집에서 곁방살이를 하는 사람이 코를 곤다는 뜻,
제 분수도 모르고 버릇없이 함부로 굴거나, 나그네가 오히려 주인 행세를 함을 이르는 말이죠
고양이가 반찬 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고양이가 반찬에 한번 맛들여 놓으면 남몰래 훔쳐 먹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는 뜻, 한번 나쁜 버릇이 붙으면 고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말이죠.
고양이 버릇이 괘씸하다
평소에 하는 짓이 못마땅하다는 말요.
귀여운 자식 매로 키운다
귀한 자식 매로 키워라=사랑하는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리라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린다=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
귀여운 애한테는 매채를 주고 미운 애한테는 엿을 준다
자식이 귀할수록 매로 때려서라도 버릇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말.
아이들 버릇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당장 좋게만 해 주는 것이 오히려 해로움을 비유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한 번 버릇이 들면 고치기 어려움을 비유말.
남산골샌님이 망해도 걸음 걷는 보수는 남는다
놀던 계집이 결딴나도 엉덩이 짓은 남는다
남산골 선비가 망하여 아무것도 없어도 그 특이한 걸음걸이만은 남는다는 뜻,
몸에 밴 버릇은 없어지지 않음
늙어도 기생
몸에 밴 버릇이나 생활 습관 따위는 세월이 흘러도 좀처럼 변하지 아니함을 비유.
도적고양이 제상[제청]에 오른다
도적고양이가 밉살스럽게 제물을 탐내서 제상 위에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못된 자가 버릇없는 짓을 함부로 함을 비유.
동무 사나워 뺨 맞는다
성미가 좋지 않거나 손버릇이 나쁜 친구와 함께 있다가 남에게 추궁받는 서슬에 자기도 함께 욕을 당한다는 말.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서도 죽 쑨다
집에서 하던 버릇은 집을 나가서도 버리지 못한다는 말.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
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멸치 한 마리는 어쭙잖아도 개 버릇이 사납다
개에게 멸치 한 마리를 주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그로 인해 개의 버릇이 사나워질까 걱정이라는 뜻, 물건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버릇을 고치라고 나무라는 말.
배운 도둑질 같다
무엇이 버릇이 되어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음을 비유.
버릇 굳히기는 쉬워도 버릇 떼기는 힘들다
나쁜 버릇이 들면 고치기 힘들다는 말.
버릇 배우라니까 과부 집 문고리 빼어 들고 엿장수 부른다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좋은 버릇을 길러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이르니까 오히려 못된 짓만 하고 돌아다님을 비유.
버릇 사나운 막내자식
흔히 막냇자식은 부모들이 귀엽다고 받자를 해서 키우기 때문에 버릇이 나빠지기 쉽다는 말.
부엉이 곳간
부엉이는 둥지에 먹을 것을 많이 모아 두는 버릇이 있다는 데서, 없는 것이 없이 무엇이나 다 갖추어져 있는 경우를 비유
빌어먹던 놈이 천지개벽을 해도 남의 집 울타리 밑을 엿본다
오래된 버릇은 갑자기 벗어나지 못함
사람마다 한 가지 버릇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의 좋지 못한 버릇이 있음
산 놈의 계집은 범도 안 물어 간다
외딴 산속에 사는 여자는 버릇도 없고 몹시 드세 만만치 않음 비유.
산 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생마 잡아 길들이기
여간해서 말을 잘 듣지 않는 산 닭(생마)를 길들이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제멋대로 버릇없이 자라난 사람을 교육하기는 몹시 어려운 일임을 비유
색시 그루는 다홍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
못된 버릇을 고치고 좋은 버릇을 들이려면 못된 버릇을 처음부터 다잡아서 길들여야 함을 비유
생가시아비 묶듯
살아 있는 장인을 죽은 사람 다루듯 묶는다, 엄하여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은 너그럽게 대하는데 상대편이 도리어 버릇없이 굴어 어긋나게 됨 비유
세 살 적 버릇[마음]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점잖게 배운다
웃어른 모시고 술을 배워야 점잖은 술을 배운다
술은 윗사람 앞에서 배워야 예절 바르게 마시는 좋은 술버릇을 붙이게 됨. 술은 윗사람과 함께 마시기 시작해야 나쁜 술버릇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
시지도 않아서 군내부터 먼저 난다
열무김치 맛도 안 들어서 군내부터 난다
열무김치가 익지도 않은 것이 군내가 난다는 뜻, 사람이 장성하기도 전에 못된 버릇부터 배워 바람을 피우는 경우를 비꼬는 말.
신 배도 맛 들일 탓=쓴 배[개살구,외]도 맛 들일 탓
시고 떫은 배(개살구)도 자꾸 먹어 버릇하여 맛을 들이면 그 맛을 좋아하게 된다, 정을 붙이면 처음에 나빠 보이던 것도 점차 좋아짐을 비유
아기 버릇 임의 버릇
부모가 아기를 돌보아 주듯이 아내가 남편을 돌보아 주어야 남편이 좋아함
애들을 귀해하면 어른 머리에 상투를 푼다
애들을 귀여워하니 그만 버릇이 나빠져서 어른의 상투 튼 머리를 풀고 틀고 하며 버릇없이 군다는 뜻으로, 아이들을 버릇없이 키우면 욕을 보기 쉽다는 말.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
어떤 사람이 버릇없고 방탕함을 이르는 말.
어릴 때 굽은 길맛가지
좋지 않은 버릇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굳어 버려서 고치지 못하게 됨을 비유.
어릴 적 버릇은 늙어서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
얼러 키운 후레자식
부모가 응석을 받아 주기만 하면서 키운 자식이라는 뜻, 버릇없이 제 욕심만 내세우고 아무 데도 쓸모없는 사람을 비유.
없어 일곱 버릇 있어 마흔여덟 버릇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버릇이 있다는 말.
예조 담 모퉁이로
예의를 차리느라고 겸사(謙辭)하는 버릇이 심한 사람비꼬는 말.
응석으로 자란 자식(이라)
부모가 응석을 받아 주기만 하면서 키운 자식이라는 뜻, 버릇없이 제 욕심만 내세우고 아무 데도 쓸모없는 사람을 비유.
이것은 형조 패두의 버릇이냐
옛날 형조에서 볼기 치는 일을 맡았던 패두의 버릇처럼 경거망동으로 사람을 마구 때림을 꾸짖는 말.
자식이 여든 살이라도 세 살 적 버릇만 생각난다
부모에게는 자식이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어도 늘 어린아이처럼 여겨진다는 뜻, 자식에 대하여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걱정하는 부모의 심정을 이르는 말.
젖 먹는 강아지 발뒤축 문다
나이 어린 사람이 윗사람을 어려워하지 않고 버릇없이 행동함을 비유
제 버릇 개 줄까
한번 젖어 버린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
종의 자식 귀애하니까[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버릇없는 사람을 지나치게 귀애하면 방자하여져서 함부로 굴게 됨을 비유.
참새고기를 먹으면 까불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버르집는다
참새고기를 먹으면 참새같이 까불게 되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닭과 같이 헤집는 버릇이 생김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천생 버릇은 임을 봐도 못 고친다
타고난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
한번 검으면 흴 줄 모른다
한번 나쁜 버릇이 들면 고치기 어렵다는 말.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버릇없이 구는 경우를 비유
홀아비 자식 동네마다 있다
버릇없이 자란 놈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
📔 한국화 사랑방 이야기 📔 愚人 金泰日 訓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