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츠월즈에서 웨일즈 카디프로 가면서 옥스퍼드와 바쓰에 스톤헨지 여행을 돌아보다!
2022년 4월 21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기차로 패딩턴 Paddington 역에서 환승해 스위든역을 거쳐
치핑햄에 내려 버스로 캐슬 쿰 Castle Combe을 구경하고 레치레이드 Lechlade 에 도착해
1박한 후에 다음날 바이버리와 버퍼드에 바턴 온더 워트와 로우 슬로터 를 보고 2박한후 웨일즈의
카디프로 가면서 옛날 3차 영국 방문시 옥스퍼드와 바쓰에 솔즈버리의 스톤헨지 여행을 되돌아봅니다.
예전 1, 2차 영국 방문때는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지라 지하철 피카딜리선 을 탔지만
3차 방문 때는 옥스퍼드로 비로 갈 예정이라 공항에서 히드로 익스프레스열차를 타고
런던 서쪽 패딩턴역에 내려서 8시 22분에 런던 패딩턴역 을 출발한 기차는 1시간
만에 장엄한 고딕식 첨탑 을 가진 교회 들이 즐비한 붉은 지붕의 도시 인 옥스퍼드 에 도착합니다.
1. 대학 도시 옥스퍼드
해리포트 행 기차 는 서쪽으로 달려서는 한시간 만에 옥스퍼드역 에 내리는데, 빨강색
시티투어 오픈 버스 가 지나가고 여자들이 자전거 를 타고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며 갈색 벽돌 로외벽을 마감한 오래된 건물들이 참으로 고풍스럽게 느껴집니다.
역 앞 옥스퍼드 호텔 을 지나 여행 가이드북에 나온 지도 를 보고 우리가 예약한 유스 호스텔 을
찾아 가는데 하이드 브리지에서 찾은 유스호스텔 은 문이 잠겨 있는데... 벨을 누르니
인터폰이 되기로 예약자 라고 하니 문을 열어주는지라...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 갑니다!
이메일 로 받은 호스텔 예약 바우처 를 보여주니 안으로 들어가 큰 자물쇠로 잠긴 창고
방을 열어 배낭을 보관 하도록 해 주는지라 한숨을 돌립니다. 그런데 문 입구
에는 익살스럽게 그린 만화 그림 속에 대학생이 웰컴 을 외치건만 어두운
복도 벽에는 내용을 알수 없는 괴상한 그림 천지라 동굴같은 묘한 분위기 를 자아냅니다.
밖으로 나와 다리를 건너 시내로 들어가는데 비가 내렸는지 길은 미끄럽고 하늘은 우중충
하건만 집들은 갈색 벽돌에 고풍스런 점도 있어서 깔끔한 느낌 을 줍니다.
유난히도 오픈 투어 버스 가 많이 다니건만 아직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거리의 가로등 아래 부분에 매달아 놓은 화사한 꽃 바구니 가 여행자를 반깁니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질러 갈 욕심 에 골목길 로 접어드니 돌을 깐 꼬불꼬불한 좁은
길 을 빠져나와 카팩스 타워 Carfax Tower 를 찾는데 1032년에
세워진 세인트 마틴교회의 일부 로 옥상 에 오르면 칼리지 가 늘어선
거리를 볼수 있으며... 또 15분 마다 "인형이 나와 시간을 알려준다" 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옥스포드 를 둘러본 후에는 곧 기차를 타고 코츠월즈 도 가야하니
그만 단념하고 옥스포드 대학 부터 보기로 합니다. 무슨 기념탑
을 지나고 벽에 달린 예쁜 시계 를 보며 걸으니 큰 네거리 가 나타나는데
여기가 Queen St. 와 St. Aldates 가 교차하는 옥스퍼드시의 중심지 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네거리 사진 을 자세히 보니, 저 사진에 멀리 나오는 탑이 아마도 카펙스
타워 였던 것도 같은 데..... 그런데 네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에 말탄 기사
의 문장 이 새겨진 카펙스 카페 가 찍힌걸 보니 그럼 네거리에 면한 이 건물
인가??? 하여튼 여행 초반인데도.... 벌써 이 도시에서 방향을 잃어버렸나 보네요!
우린 다시 행인에게 물어 우회전하여 대로를 따라 내려가니 바로크풍 건물 벽에
꽃 이 아름답게 장식되었는데, 그 아래에 세워둔 자전거 들이 참
이채롭습니다. 그러고는 옆에 우체함 이 보이는데 편지함 에 First Class 와
Second Class 로 나뉜걸 보면.... 속달 우편 과 보통 우편 으로 구분하는 것일러나?
형광 옷 을 입은 남녀 순경 이 다정히(?) 걸어가는 것을 지나치니 바로 도로변에
육중한 16세기풍 건물이 나타나는데 바로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대학 입니다. 옥스포드의 38개 칼리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는
크라이스트 처치 는 케임브리지 로 치면 트리니티 칼리지 에 해당하는가 봅니다.
조금 더 걸으니 정문 이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캄보디아 시엠리업의 앙코르 톰 남문
을 보는 듯도 하여 기이한 느낌 이 드는데 교문 을 들어서니 잔디가 깔린 마당
건너 오랜 세월 연륜 이 느껴지는 칼리지의 건물 이 육중하게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유레일 영국패스 가 없으면..... 옥스포드는 비싼 기차 보다는 버스 로 가는 것이 더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빅토리아역 근처 에 있는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 (버스터미널) 10번
플랫홈 에서 Oxford Express 가 15분마다 1대씩 출발하는 데..... 1시간 반 이 걸립니다
국제학생증 을 보이면 왕복 13파운드 한다네요! 영국은 기차는 물론
버스도 왕복이 매우 싼데..... 기차의 경우
편도 20파운드 면 왕복은 무슨 영문인지 겨우 22파운드 정도 합니다!
누군가 여행자가 옥스퍼드시 에 도착해서는 행인에게 "옥스퍼드 대학교 가 어디
있느냐?" 고 물으니 현지 주민이 어리둥절 하더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우린 옥스퍼드 대학교 를 이루는 38개의 칼리지 중에서도 으뜸
이라 할수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대학의 육중한 교문을 들어섭니다.
이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칼리지에는 존 로크 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의 작가 루이스 캐럴 이 교수 로 재직했으며 또 그레이트
홀 은 영화 해리포터 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 의 배경이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다시 발걸음을 대성당 Cathedral 으로 옮기는데....
성당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대학을 설립한
모태 가 되었듯이 설립자 헨리 8세의 문장 이 새겨져 있습니다!!!
2. 로마 온천 도시 바쓰
옥스포드 역에서 고대 로마시대의 온천도시인 바쓰 로 가기 위해 기차에 오르니
유럽에서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가는 모습이야 흔히 보았던 일인데...
어느 여행자가 자전거를 차곡차곡 접어 출입문 옆에 세워두는게 눈길을 끄네요!!!
옥스퍼드를 출발한지 12~3 분 후 철도 교통의 분기점 으로 삼거리 인 디드코트 파크웨이
Didcot Parkway 역에서 바쓰 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내리니 출입문의 위쪽
에 있는 유리를 내리고 는 팔을 바깥으로 내려 손잡이를돌려 문을 여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기차 안에서는 출입문을 바로 열지 못하고 저렇게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만... 하인들이 문을 열어주었던(?) 옛날
관행 을 잘 바꾸지 않는 보수적 인 영국인들 의오래된 관습 탓일러나?
고풍스러운 집들과 높은 첨탑의 교회 지붕 이 보이더니 기차가 서는데 로마인들이
건설한 온천 도시 인 바쓰 스파 Bath Spa 역이니 켈트족 으로 브리튼
의 왕인 리어왕 의 아버지 블라더드왕 이 이 동네에서 목욕 을 하여......
결국은 문둥병에 걸린 것을 고쳤다고 해서 고대에 벌써 유명해진 곳 이라고 합니다!
기차역에는 라기지 라커 (코인라카) 가 보이지 않으니 마눌과 함께 무거운 배낭 을
둘러매고 천천히 Manvers St. 큰길을 따라 걷는데 오른쪽으로 높은 첨탑을
가진 큰 교회 가 보이는데 Baptist Church 이면..... 그럼 침례 교회 인 모양이네요!
오른쪽 도로 아래로 엄청 넓은 공원 이보이는데.... 푸른 잔디 가 참으로
인상적 입니다. 그러고는 왼쪽으로 상가 건물 너머로 첨탑을 가진
고풍스러운 건물 이보이니 내 짐작컨대...... 바쓰 대성당 인 모양입니다?
도로를 건너 대성당 에 이르니 기차역에서 걸어 채 10분이 안되는 거리인데
특이하게도 성당 둘레로 십여개가 넘는 게시판 이 세워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영국에서 아름다운 도시와 마을 이며 자연을 담은 풍경
사진 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참으로 볼만합니다.
항공 사진 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강과 바다에 섬처럼 격리된 마을과 성곽이며 교회 모습 이 아름다운데
성당 앞에는 영국지도 까지 만들어져 있어 영국 전체를 조감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이윽고 인포에 들러 시내 지도 를 얻은 다음에 그레이트 브리티시 헤리티지 패스
Great British Heritage Pass 7일 짜리를 54£ 씩에 신용카드로 구입
하는데 로만 바쓰, 에든버러 성, 스톤헨지,앤 해서웨이 마을, 브레네임 궁전.....
그리고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의 세익스피어 탄생지 관련 4곳이며!!!
또 에든버러의 홀리우드 궁전, 콘위성, 리드성, 런던 성바울 성당,
런던 세익스피어 글로브, 도버성, 워릭성 과 기타 수백 곳에 이른다고 하네요!!!
근처 바쓰 호스텔 리셉션 에 배낭 하나당 3파운드 씩에 맡기고 나니..... 몸과 마음이
모두 홀가분해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바쓰 대성당 으로 향하는데
Bath Abbey 이면 가톨릭에서 말하는 깨씨드럴 대성당 이 아니라 바쓰 수도원인가요?
로만 바쓰 Roman Baths 는 로마시대에 건설된 목욕탕중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에 46도 최상의 품질 온천수 가 200만 리터나 솟아
난다고 하며 고대에 로마인들은 이곳에 미네르바 신전 도 세웠는 데,
이후 지하 6m 에 묻혔다가 19세기에 발굴 되어 옛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2층으로 오르니 로마의 황제들의 입상이 서 있는데 카이사르 며 아우구스투스,
클라우디우스 및 하드리아누스 황제 등 유명 인물은 총망라하는 것
같은데.... 땅 속에서 수천년동안 파묻혀 있었는지라 그 모습이
바래긴 했으나 아직도 위엄과 예술성은 잃지 않은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초록빛을 띈 온천 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데, 로마
조각상들과 더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 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3. 솔즈버리의 스톤헨지
솔즈베리 가는 기차에 오르는데, 투어버스 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신청 하는데 출발은
성당 뒤쪽 에서 한다고 합니다! 11시 36분에 출발한 기차는 목가적인 전원
지대 를 달려서는 1시간이 채 안되어12시 32분에 솔즈베리 Salisbury 에 도착 합니다.
스톤헨지 까지는 3번 버스가 1~ 2시간에 1대 씩 있다지만, 멀리 세익스피어의 고향 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까지 가야하니 택시에 오르는데 왕복 이라 말하지 않는
것은 현지에 도착해 대기중인 버스나 택시 가 있을까 해서이니 대기료 도 걱정되는지라!
7~ 8분만에 교외 로 나가서는 숲을 지나서 푸른 초지가 잘 자란 구릉지대 로 올라가는데
들판에 주택은 전혀 없고 초지에는 양과 말을 방목 하는 모습이 참 목가적 이건만
차가 예상보다 오래 달려도 스톤헨지가 나타나지 않아 택시요금이 은근히 걱정 이 됩니다.
여행 가이드북에는 10분만 가면 된다고 했지만, 거의 20분 을 달려 스톤헨지 에
도착하여 내리면서 보니 미터기 요금은 무려 20파운드 를 가리키네요!
주차장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택시나 버스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승용차
아니면 관광버스 라 우리 택시 기사에게 20분 을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스톤헨지 처럼 생긴 건축물은 도통 보이지 않기로
물어서 건물 옆으로 들어가니 입장료는 6.5 파운드 라....
우리는 브리티쉬 헤리티지 카드 를 보이고 티켓을 받아 모퉁이를 돌아
올라가니!!! 저 멀리 거대한 돌 비석들이 원을 그리고 서 있는 모습을 봅니다.
스톤헨지 Stonehenge 는 솔즈베리 시내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펼쳐진 솔즈베리
Salisbury 평원 에 있는 고대 거석기념물 로 장대한 규모의 스톤서클 입니다.
지름 114m 의 도랑 과 도랑 안쪽에 만들어진 제방 에 둘러싸여 2중의 고리
모양 으로 세워진 8톤에서 45톤 에 이르는 82개의 입석(立石)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심부에는 2중으로 환상 열석 과 말발굽 모양의 열석 이 둘러쳐 있고, 그
바깥쪽의 환상 열석은 지름이 30m 로 30개의 열석 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위에 순석(楯石) 을 난간 처럼 걸쳐 놓아 둥글게 원 을
이루고 있었으나..... 지금은 입석 일부가 뽑혀 끊어진 상태 라고 합니다!
안쪽에는 두 개의 입석 위에 횡석(橫石) 을 놓은 5쌍의 삼석탑 이 중앙의 제단석
(祭壇石) 으로 불리는 네모난 돌 을 에워싸듯 놓여 있고 바깔 도랑이
잘리어 4각형의 광장 이 부설되었고..... 그 중간에 힐스톤 이라고 불리는
1개의 돌 이 서 있는데 하지 때에는 햇살이 지나는 중심을 뜻한다고 여겨 집니다!
바깥 도랑과 제방 그리고 힐스톤 은 BC 1848년에 건조 되었고, 입석류는 BC 1700∼BC
1600년, 중앙의 석조물은 BC 1500∼BC 1400년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톤헨지 가 고대의 태양신앙 과 결부되고, 하지(夏至)의 태양 이 힐스톤 위에서
떠올라 중앙제단 을 비추었던 시기가 천문학적으로 BC 1840년 이라고 계산된다고 하네요?
솔즈베리 평원 에 스톤헨지 가 달랑 이것 하나 뿐인 것은 아니고.... 여기서 북쪽으로
10분 거리에 도넛 모양 의 우드헨지 가 있다고 합니다. 또 거대한 무덤
인 실버리 힐 및 28km 북쪽에 3겹 거석이 서 있는 에이브버리 가 있으며....
더 북쪽에 늘어선 석조건물을 지나면 바로 목가적인 농촌지대 코츠월즈 라고 하네요!!!
이곳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충분한 시간을 내어서 온 듯 한결 같이 느긋한
모습으로 멀리 까지 타원을 그리며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 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멕시코시티 교외 “떼오띠우아칸의 해의 피라미드” 와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를 보고 크게 놀란적이 있지만...... 여기 스톤헨지 를 보면서도 똑 같은 느낌 입니다!
수천년전 석기시대 에 고대인 들이 무슨 기술 로 거대한 석조물을 옮기고 쌓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불가사의 라..... 세월이 흐른다고 인류가 이룩한 지식과 기술 같은
문명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만은아니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메소포타미아,
인도와 이집트의 몰락 은 말할 것도 없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히포크라테스 와 아르키메데스 등 그리스가 이룩한 철학과 의학 및 과학 이 사라졌다는?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국교 로 된 이후에 중세에 이르기 까지 “이교도의 문명” 이라고 하여
그리스와 로마문명을 파괴하고 배척하다 보니“문명의 암흑시대” 를 맞았던 것이니!!!
12~ 3세기 십자군전쟁으로 중동을 침략했다가 그리스 문명이 동방에서 아랍어로 번역
되어 전해진 것을 보고는 "아랍 서적을 라틴어로 재번역" 하면서 르네상스 가 일어납니다?
저 재번역 을 통해 철학과 법률, 수학, 과학과 기술 및 의술 이 비로소 천년 전의 그리스
시대의 수준을 회복 했던 것이지요!!! 택시 기사에게 20분 을 약속하고 왔으니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 어째 오늘도 빠듯한 일정에 목을 메는 걸까요? 이번 여행도 23박
이라는 짧은 일정에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및 홍콩을 보는데!!!
그 중에 웨일즈와 멀리 스코틀랜드 애든버러 까지 영국을 한바퀴 타원 을 그리며 돌면서
"13개 도시와 마을을 보는데 불과 7일" 을 배정했을 뿐이니 어떡하겠습니까? 7일...
택시 기사에게 솔즈베리 대성당 을 잠깐 보고 가자고 말해서는..... 나무와 잔디가
깔린 공원에 자리잡은 대성당은 1219년에 착공해 완공하기 까지 100년이 걸렸다네요?
고풍스러운 건물에 123 미터 첨탑 을 자랑하는 데, 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고딕양식
으로 된 천정이 볼만합니다. 따로 성당을 건축하는 장면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이해에 도움을 주는데, 마그나카르타 가 어디 보관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기차 시간 이 급하여 되돌아 나와 솔즈베리 기차역 에 내리니 전세 택시비는 대기료
포함 왕복에 모두 45파운드 가 나옵니다! 왠만하면 시간을 내어 솔즈베리 대성당
도 더 천천히 둘러보고 또 그 옆에 있는 스톤헨지 에 대한 모든 내용 포괄적
으로..... 전시하고 있다는 Salisbury & Wiltshire Museum 을 살펴 보면 좋으련만!!!
첫댓글 솔즈베리의 스톤헨지 고대의 무슨기술로 그 무거운 돌비석을 이렇게 만들엇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대의 천문기술 엄청납니다.
이번 글은 저번 3번째 여행을
돌아본 글이었습니다.
@바이칼3 아 그러시군요. 괜찬습니다.
유익하게 잘 보앗습니다.
기차 출입문을 여는게 특이합니다.
하인들이 밖에서 열어주는것이 익숙해져서 그런모양입니다.
@나라 관습이란게 그만큼 무섭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