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인터(구 코코) 논란 관련 회사 사이트에 올라왔던 내용.

[지혜의샘]

최근 회사 진행 현황 및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사항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당사는 검찰로부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검찰에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어떠한 자료요청이나, 출석요구를 받은 바 없으며, 검찰조사는 사실무근 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저희 기업과 관련된 주요 기사와 관련하여 핵심적인 내용은 첫째, 개발권 관련 정보를 사전에 취득하여 내부자거래를 통해 불법적인 이득을 챙겼는지, 둘째 다이아몬드가 존재하지 않는데 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시세차익을 남겼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선, 개발권 관련 입니다. 당사는 카메룬에서 모든 적법한 절차를 거친 유일한 기업으로써 5년간의 탐사리포트제출, 환경영향평가, 사업성타당성분석, 주민공청회, 마이닝컨벤션(8개 부처 협의체), 대통령재가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였으며, 특히 대통령 최종 재가는 전적으로 카메룬 대통령의 소관인 것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카메룬 관료들 조차도 언제 개발권이 부여되는지 알 수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대통령 서명이 나던 2010년 12월 16일에도 대통령실에서 서명이 난 이후 카메룬국영방송을 통해 대통령령 담화문 발표가 먼저 보도 됨으로써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임직원들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임직원들이 주식거래를 통해 사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한 매매가 없다고 파악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임직원들이 소명요구를 받은 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당사의 자사주매각 및 임원의 주식 매도 역시 2년 이상 주식을 보유했고, 개발권을 받은 이후 적법한 공시를 통해 절차를 준수한 것입니다.

둘째로 다이아몬드의 존재 유무 입니다. 당사는 불행히도 현지 탐사를 진행하셨던 충남대 김원사 교수님이 탐사를 마무리 하시고 지병으로 돌아가심에 따라 모든 사실이 왜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카메룬 광산에서 자갈층과 역암층에 대해 176개의 Pitting을 실시하였으며,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암층에 대해서는 최종 보고서 제출 이후에 카메룬 광업부와 공동으로 여의도면적의 28배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무작위로 6곳의 역암층을 추가 발파하여 5곳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함으로써 상당히 많은 량의 다이아몬드가 존재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메룬 정부도 당사의 지질학적인 설명과 실사자료를 바탕으로 공식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카메룬에서 도 본 사업에 대해 오랜 기간 검토와 크로스체크를 한 후 개발권을 부여한 국가 핵심 사업으로 한국에서 객관적인 확인절차 없이 본 사업을 부정하는 것은 자칫 외교적인 문제로 야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저희 광산의 서남부에 다이아몬드 탐사권을 획득한 세계적인 다이아몬드개발 회사 중에 하나인 보츠와나 다이아몬드도 언론보도를 통해 자갈층과 역암층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저희 광산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주변 광채임에도 불구하고 발견되고 있어서 이 지역에 상당한 량의 다이아몬드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것입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당사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모든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먼저, 객관적인 제 3의 평가기관을 통해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Technical Report를 제출 받을 것입니다. 이는 당사의 탐사결과에 대한 지질학적인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현장확인과 실사를 통해 당사의 탐사결과물을 제 3의 독립된 외부평가기관이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외부평가기관의 객관적인 자료가 제출된다면 다이아몬드의 존재 유무는 더 이상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상업생산을 서둘러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일정보다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 쓰나미 이후 국내 중장비 주문이 밀려 장비 발주가 생각했던 것보다 2배 이상 소요된 점과 선적된 장비가 콩고 등 중간 기착지를 거치면서 한 달씩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사는 장비가 카메룬에 도착하면 9월까지 현장 세팅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입니다. 2011년도는 자갈층에 대한 상업생산과 역암층에 대한 시료조사를 토대로 대규모 생산설비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역암층도 6개의 서로 다른 지질형태를 보이고 있어서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금 생산량도 9월부터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새로 제작한 금선광기의 투입으로 기존 광산에서의 생산량이 몇 배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지난 탐사조사를 통해 Bindiba에서는 대규모 사금광을 발견하였고 Woumbou지역에서는 금맥인 프라이머리(Primary deposit)를 발견함으로써 2012년도 2개 금 광산에 대한 대규모 개발권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해외 자원개발은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산업입니다. 저희는 여타 코스닥기업들이 주가조작을 통해 먹튀 했던 과거 사례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는 절대로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희는 탐사단계가 아닌 개발권을 획득함으로써 생산단계로 진입한 회사입니다. 반드시 성공신화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최근 벌어진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본 사업에 매진하여 성과물로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저희 임직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