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한다
효성, 김장김치 나누기·사랑의 연탄 행사 등 임직원 적극 동참
▲ 정신지체인 학교인 정문학교 학생들과 산행에 나선 효성 임직원들의 모습
효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임직원 및 회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업 문화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겨울의 시작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본사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연탄 행사를 통해 서울 마포구 지역 주민들의 겨울나기 채비를 도왔다. 이날 효성은 마포구 107세대에 4만5000장의 연탄 나눔, 132세대에 이불 나눔, 3세대에 노후화된 보일러 시설 수리 및 교체작업을 지원했다.
환경문화지킴이·1사1촌 농촌활동 등 활발
▲ 사랑의연탄 행사를 펼쳐 서울 마포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직원들
효성은 이와 함께 작년 11월 말 서울 마포구청과 함께 마포지역 저소득층 약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었다. 이 행사는 임직원의 급여 나눔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루어지는 매칭그랜트 운동 기금의 일부로,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이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또 급여 나눔 운동을 통해 격월로 마포관내 약 400세대에 사랑의 쌀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의 안양 공장 임직원들도 지난해부터 급여를 모아 안양지역 차상위계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효성은 또한 2005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환경문화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월 1회씩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행 및 놀이동산, 한옥마을, 전망대 및 수족관 관람 등 현장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지원활동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다.
▲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저소득층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동시에 각자의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린다는 것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임직원들의 이러한 나눔 활동은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창원 및 울산, 언양, 구미 등 효성의 주요 사업장에서도 연간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 인근 농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1사1촌 농촌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포도, 방울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임직원들이 구매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해주는 한편,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내 독거세대의 전기시설이나 가옥을 복구해주는 등 마을환경 개선활동도 벌이고 있다.
▲ 지역의 골목길을 청소하는 등 효성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생산 공장 별로 연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1사1산1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사업장 인근에 있는 산이나 하천에 대해 정기적으로 환경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산, 구미, 창원 공장에서는 인근 학교 및 학생들과 연계해 방과 후 학습활동 지원, 체험학습 지원,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어 지역사회의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효성은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 동호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 창원공장‘날개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동호회 결성을 지원하여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공헌 동아리 만들어 지역사회 중심 활동
▲ 독거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긴다.
효성본사 임직원들 역시‘굿 프렌즈(Good Friends)’동아리를 통해 서울 마포구 내 결식아동을 위한 해피 쿠킹(Happy Cooking)요리 교실을 열거나 불우 이웃을 위해 자선축구대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관계자는“효성의 사회 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활동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효성은 임직원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돕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효성은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함으로써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문화를 그룹 내에 건전한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출처 복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