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기 1 과 교과토의 핵심통찰 by CT Park.
*제목: 바울의 고린도 사역 (Paul’s Ministry in Corinth)
*기억절: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9, 10) “One night the Lord said to Paul in a vision, ‘Do not be afraid, but speak and do not be silent; for I am with you, and no one will lay a hand on you to harm you, for there are many in this city who are my people’ ” (Acts 18:9, 10, NRSV).
(서론) 지나간 2기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남(Growing in a Relationship with God)"에 대해 배웠고, 마지막 과에서는 하늘 본향을 사모하는 영원의 소망을 품었습니다.
이번 3기 교과에서는 사도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중에 개척하여 약 18개월 동안 머물며 목양했던 고린도 교회를 향해 보낸 두 편의 위대한 서신,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를 연구하게 됩니다.
<맥짚기> 이번 2026년 3기 대주제는 '고린도전후서 연구'입니다. 고린도교회는 풍성한 영적 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분파주의, 도덕적 타락, 교리적 혼란 등 수많은 위기를 겪은 교회였습니다. 제1과는 이 거대한 서신의 배경이 되는 '바울의 고린도 개척 사역'을 다룹니다. 바울이 어떤 영적 싸움을 거쳐 이 교회를 세웠는지 그 출발점을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고린도교회의 문제들과 이에 대한 바울의 신학적 답변을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성경적 및 신학적 문맥>: 본 과의 역사적 배경은 사도행전 18장입니다. 아테네(아덴)에서의 지적 논쟁에서 큰 외로움과 한계를 느낀 바울은 그리스 남부의 거대한 상업 도시이자 우상 숭배와 음란의 중심지인 고린도에 도착합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철학적 수사가 아닌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을 전하기로 결단합니다. 또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나 천막 만드는 일을 병행하며, 유대인의 반대를 넘어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문을 활짝 여는 신학적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도입>
한 만평에 몸집이 큰 노년의 여성이 의사 진료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의사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만평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풍선말이 달려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저는 제 자신을 날씬한 16세 소녀로 정체화(아이덴티티)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 나이에 이 정도 몸무게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대단히 불쾌하네요.”
이 만평이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듯이, 스스로 어떻게 ‘인식(perception)’하느냐는 ‘정체성’(Identity)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체는 인생에서 자신의 목적이나 사명을 완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이번 주 교과는 신약 성경에서 가장 사명 지향적인(Mission-driven books) 두 책인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를 소개합니다. 또한 저자인 사도 바울 본인과, 특히 고린도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가 펼친 선교의 목적과 사명에 대해 배우게 될것입니다.
<교과주제>
고린도 교회의 역사적 배경과 개척 과정에 대한 소개를 넘어, 이번 교과는 다음과 같은 쟁점과 주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1)문화적·역사적 배경: 고린도 전·후서를 연구하는 데 깊은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살펴봅니다.
(2)전략적 목회: 고린도에서 바울이 펼친 목회 전략은 무엇이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초대 기독교 교회의 틀 안에서 고린도를 향한 바울의 선교 전략을 고찰할 것입니다.
(3)정체성(Identity): 정체성은 사명의 열쇠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정체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 바울은 왜 자신을 사도로 정체화했는가?
* 정체성은 선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고린도 교회는 어떤 종류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는가?
* 세상이 다른 가치와 이상을 강조할 때,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질문) 이번주 교과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1 >>고린도 서신들의 기록 연대기 (Timeline)
(1)분실된 첫 번째 편지 (The Lost Epistle):
고린도전서 5:9("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에서 언급된 서신으로,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는 엄중한 도덕적 권고를 담고 있었습니다. (현재 완전유실되었거나 일부가 고린도후서 6:14~7:1에 보존되어 있을 수 있다는 학설있음)
(2)고린도전서 기록 (서기 55년 봄 에베소에서):
바울이 3차 선교 여행 중 에베소에서 3년 동안 머무는 사역의 막바지에 기록했습니다. 디모데 편에 편지를 보냈을것이며, 교회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디모데를 고린도로 파송했습니다.
(3)고통스러운 두 번째 방문 (The Painful Visit):
소식을 듣고 수습하고자 바울이 직접 고린도를 급히 방문했으나, 성도들은 그의 사도적 권위를 의심하며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 방문은 바울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여전히 3차 선교여행중에 일어난 일임.
(4)엄하고 슬픈 편지 (The Severe / Sad Letter ── 일명 눈물의 서신 작성):
방문 후 깊은 근심 중에 쓴 편지입니다 (고린도후서 2: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 디도 편에 보냈으며, 현재는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혹은 고린도후서 10~13장에 일부 포함되어 있다는 학설도 있음).
(5)디도의 기쁜 보고
* 바울은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가 자신들의 허물을 깨닫고 극적으로 회개했으며,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음.
(6)고린도후서 기록 (서기 56년 가을, 마게도냐 빌립보에서):
바울은 마게도냐(빌립보)에서 고린도 교회의 극적인 회개와 긍정적인 변화의 소식을 들고 온 디도를 만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에 기쁨과 감사로 쓴 '화해와 용서의 편지'가 바로 고린도후서 1~9장입니다.
고린도후서 10~13장: 이전에 해결되지 않았던 교회의 심각한 문제들을 다시 책망하고 엄히 권고한 기별임, (혹은 이전에 썼던 '눈물의 서신'의 일부가 편집되어 붙여진 것일 수도 있음.)
(7) 세 번째 고린도 방문 및 겨울 체류
* 편지 발송 이후 다가올 세 번째 고린도 방문 계획을 성도들과 나누었고(고후12:14; 13:1), 실제로 고린도에서 겨울을 보냄.(행 20:2,3)
<< 2 >> 고린도전·후서의 핵심 기별
① 고린도전서의 기별: 세상 지혜를 부수는 하나님의 능력
* 십자가의 능력: 바울은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이 이 세상의 얄팍한 지혜(철학)를 부끄럽게 함을 선포합니다.
* 무질서와 영적 미성숙의 교정: 고린도 교인들은 침례와 부활에 대한 잘못된 신학적 이해로 인해 도덕적 방종에 빠져 있었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습니다.
* 교회 내의 분파와 갈등 (Schisms)
* 근친상간과 같은 심각한 음행 (Incest)
* 신자 간의 법정 소송 (Lawsuits)
* 우상 숭배와 제물 문제 (Idolatry)
* 결혼, 이혼, 그리고 독신에 관한 지침
* 은사의 올바른 사용과 예배의 영적 질서
* 몸의 온전한 부활의 소망 (Resurrection)
② 고린도후서의 기별: 바울의 가장 개인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