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을 타던 여자의 소원은 '지프 체로키'였다
소원하던 차 체로키를 5년쯤
타고나더니 송가인이 타는 차 '벤츠 지바겐'으로 바꾸고 싶다고 한다
2억 원이 넘는 차량이다
차에 목숨 거는 이유가 뭘까
있어 보이고 싶은 욕망이다
일반인이 가지기에는 허황된 욕구다
가히 병적이다
그러나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결국 해내고 말 것임을 안다
나는 평생 내차를 가져본 적이 없다
그녀가 안 타는 '체로키'는 나한테 싸게 넘겼으면 좋으련만ᆢ
나는 개인적으로 '캐딜락'이나 '링컨 컨티넨탈'이 맘에 든다
그러나 꿈일 뿐이다
꿈의 차를 가질 기회는 없다
가난하기 때문이다
나의 차량은 맨발 뚜벅이다
그러나 꿈은 꿀 수 있다
체로키를 타는 여자는 陶藝家다
매일 동작에서 여주 공방을 오가는 칠순의 노익장이다
그가 벤츠 지바겐을 타는 날이 기대된다
車를 富와 명예의 수단으로 소유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車는 이동 수단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소형차가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과시를 좋아하는 우리 국민은 車가 富의 상징이다
좋은 차가 아니면 골프장에 갈 수 없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행태다
Jeep 체로키를 타는 여자는 오늘도 올림픽 대로를 타고 이포 나루를 향해 달린다
벤츠 지바겐을 꿈꾸면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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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지프 체로키를 타는 여자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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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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