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3인데요 제가 내신등급이 4점대 초반 정도 생각하는데 우선 적성고사를 볼거구요 그리고 교과를 몇개 넣으려고 하는데 전북대 조선대 가능할까요? 그리고 경기쪽대학또 가능한대학 알려주세요 ㅠㅠㅠ (광고는 신고합니당)
A: 1. 내신 4점대 초반으로 경기권 이상 주요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합격하시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수시 글로벌경영과
- 수능최저+ 학생부내신전형인 학생부우수자 전형 2018학년도 합격자 70% 내신 2.3등급
한신대 수시 사회복지학과
- 학생부100%전형인 학생부 교과우수자 전형 2016학년도 합격컷 2,94
한국산기대 컴공 수시 2018학년도 입결
- 수능 최저 있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 2018학년도 합격생 평균 내신 3.1등급
수원대 수시 호텔관광학부
- 수능 최저 있었고 학생부100% 전형인 학생부 전형 2017학년도 합격생 내신 3.5등급
물론 학생의 경우 대학별 내신 산출하여 비교하셔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수도권 대학 학생부 교과는 어렵습니다.
2. 내신 4점초이면 모의고사 성적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 전후면 적성고사 전형 비중을 높여서 적성고사 4개 +학생부교과 2개정도로 방향을 설정하시고 적성고사에 올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성고사 교재 및 공부법 -EBS연계 효과적 대비
최근 몇몇 대학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과의 연계성을 지닌 문항들을 출제하는 비중이 높은 상태입니다. 특히 몇몇 대학의 경우 적성고사는 수능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대비가 곧 적성고사 대비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EBS 수능 특강, 수능완성을 적성고사 교재로 할지, 시중 적성고사교재 중 적성고사 주교재, 부교재를 어떤 것으로 하고 대학별교재는 또 어떤 것으로 할지를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또 그냥 대학별 시중교재를 바로 볼지, 적성종합기본교재를 보고 대학별교재를 볼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여기서 적성고사의 핵심을 잘 파악하시면 쉽게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수능대비가 곧 적성고사 대비이다`라는 말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는 대학 측의 공식 멘트일 뿐입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서 모의고사 3등급이하인 성적을 받는 학생에게 ` EBS 교재로 수능대비가 적성고사 대비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논리적 모순입니다. 적성고사 지원 학생들 대부분가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학생들로 국영수 수능특강, 수능 완성교재 총 10권 상당한 학습 부담을 가지고 적성고사를 준비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출제 방향과 관련해서 적성고사 대학은 가천대, 을지, 한국산기대 등 수특, 수완 연계성이 높은 대학과 한성, 한신, 서경대 등 EBS 수특, 수완 연계성이 낮은 대학이 있습니다. 또 대학별로 적성고사 교과별 출제 비중이 높은 영역과 낮은 영역 등에서 대학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영어의 경우 10문항 중 대화문. 어법, 빈칸 채우기 등의 비중이 높고 을지대의 경우 국어, 영어의 경우 EBS 수특, 수완 지문 연계성이 높지만 수학의 경우 을지대 고유한 문제유형이 있습니다. 또 서경대의 경우 국어 독서지문 출제 비중이 유독 높고 수학의 경우 수1 비중이 유독 높고 미적분 비중이 낮다든지 각 대학별 마다 적성고사 출제 방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기본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적성고사 기본종합교재(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맞는 교재면 충분함)로 개념정리, 핵심내용정리, 기출문제유형 3회 이상 공부하셔야 합니다. 개념을 암기하기보다는 이해를 정확히 해야 문제 푸는 속도가 높아집니다. 여기에 시중 대학별 교재와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 ( EBS교재 분량 5분의 1로 감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개념 정리, 핵심내용 정리를 3회독 이상 하지 않고 먼저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오류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성고사는 스피드 있는 풀기가 핵심 키인데 스피드한 풀이는 결국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월1회 정도 주기적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좋으나 문제풀이식 공부는 8월부터 하셔도 충분합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과 관련하여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유의하여야 합니다. EBS 교재가 국어, 영어, 수학 수능특강, 수능완성 총 10권(약 3,000페이지 3등급이하 소화가 어렵고 적성고사에 다 소화할 필요도 없음, 소화 했다면 수능으로 인서울 중위권 이상 대학 감)으로 상당한 분량이고 상위권 학생용 교재이다 보니 중상위권 혹은 중위권이 적성고사 준비생인 것을 고려한다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소화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또 적성고사가 기본적인 학습능력시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성이 높은 학교도 적성고사 출제 포인트가 별도로 있고 적성고사 1문항당 평균 1분 시간을 고려하면 출제 불가능한 문항이 이비에스에는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EBS 연계가 되더라도 기본개념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고사는 적성고사 개념 기본편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 ( EBS교재 분량 5분의 1 또는 6분의 1로 감소)해서 보충 학습하는 방법이 합격에는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EBS 교재 중 적성고사 출제 가능한 부분 발췌하는 능력은 적성고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 이상 적성고사 기출문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강의를 해보신 분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성고사 전문학원의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자기주도학습으로 적성고사를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EBS연계성이 높은 대학의 경우 기출문제를 반드시 3번 이상 풀어 보시고 EBS 교재를 보충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