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선선해진 요즘은 버닝하기 넘 좋은 계절...
커피함에 예쁘게 버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때맞춰 하얀미소샘이 버닝 특강을 딱 열어주셔서 하얀미소샘 공방으로 고고~~~앗싸~~~
믹스 커피를 넣을 수 있는 향기 좋은 삼나무 커피함 반제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 풍경을 버닝했답니다.
버닝은 혼자 해도 재밌지만 가끔은 요렇게 여럿이 북적이면서 해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그래서 전 하얀미소샘의 특강에는 잘 가려고 해요.
이번 특강에 만든 커피함은 버닝뿐 아니라 채색도 하고 스테인과 페인트 작업,그리고 스카시 글씨까지 붙여야 해서 시간이 좀 걸렸어요.
시간이 걸린만큼 완성된 커피함도 넘넘 예쁘답니다...
집에 가져와서 바로 커피믹스들을 담았는데 웬지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ㅎㅎ
운치있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부지런히 버닝작업을 더 해야겠어요...
자~~~가을빛을 듭뿍 담은 우드버닝 커피함이랍니다.
감성적인 카페 일러스트와 빨간색 커피지붕이 포인트에요. 넘 이쁘죠?
긴 시간을 공들여 만든 커피함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갑니다.ㅎㅎ
그럼 과정샷을 한 번 볼까요?
먼저 커피함에 도안을 그리고 도안대로 버닝을 합니다.
수채 색연필을 이용해서 채색했어요.
이쯤에서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어야겠지요? ㅎㅎ 전부 도시락을 시켜먹었는데 반찬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깔끔한게 꼭 집밥을 먹은 느낌이네요.
이제 주린 배도 채웠으니 다시 열공해야죠?
커피함의 지붕과 바닥에 빨간색 페인트를 칠해 줬어요. 빨강,노랑,파랑 중에서 선택하는 거였는데 전 단풍색같은 느낌이 나도록 빨강을 선택했어요.
커피함 옆면에는 스테인을 발라주구요...
페인트가 다 마른 다음에는 사포로 샌딩해 주구요...
사포질을 끝내고 바니쉬를 두 번 발라줬어요.
마지막으로 스카시로 딴 글자를 본드로 붙여주면 완성~~~ 요 글자를 붙여주면 입체감이 들어서 커피함이 더 돋보이게 한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도 정렬의 빨강색이...ㅋㅋ
커피 한 잔 하실래요? ㅎㅎ
이 날 완성한 다른 분들 것도 나란히 놓고 같이 찍어봤어요. 노랑색 지붕과 빨강색 지붕의 커피함들... 넘 예뻤답니다.
저어기 중간에 있는 게 제 커피함이에요...ㅎㅎ
가을의 시작에서 만들어 본 우드버닝 커피함...
올 가을엔 정말 버닝작업을 여러 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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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핸드메이드 공방 네이비 원문보기 글쓴이: 히히제로
첫댓글 너무 잘만드셨네요~ 솜씨 좋으셔요~
입체감있공 가을과 넘잘어울리는 작품이네요~ ㅎ 수고하셨어요^^
스카시 글자를 넣어주니 입체감이 살더라구요.
가을분위기가 잘 나나요
넘 이쁘네여 탐나는데요^^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얘기나누면서 작품에 열중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실겁니다.
막상 또 버닝에 집중하다보면 얘기할 시간도 없더라구요
우와 넘 예뻐요
잘만드셨네요^
칭찬 고마워요
기을느낌 뚝뚝...
좋으네요^^
가을느낌 저두 좋아한답니다
정말 가을 분위기 나네요..
가을분위기 내보려고 지붕도 빨강색으로 했는데 잘 어울리나봐요
가을느낌 제대로네여~~
네 고맙습니다
빨강 지붕 버닝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