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 겔러리 둘러보고 나오니 소나기가 엄청내려 광장 곳곳에 물이 고여 있었다. 내쇼날 겔러리 뒤쪽에는 초상화 겔러리
가 붙어 있는데 왕족과 귀족들의 초상화를 연대별로 전시해 놓았다. 이곳을 잠시 들러 영국 대문호 "세익스 피어" 초상화을
보기 위해서 였다. 박물관에는 1610년 John Tayer 그린 세익스 피어(Willam Shakespeare)초상화 1점을 소장하고 있다
세익스 피어 초상화는 세익스 피어가 46세 되던 해에 그린 것이다. 그의 사후 초상한 여러점 발견 되었으나 얼굴이 다르다
세익스 피어(Willam Shakespeare) 초상화 - 존 테일러(1610년)
초상화 박물관에서 서쪽으로 도보 10여분 이동하여 레스터 스퀘어가 있는 크랜번 스트리지를 거쳐 피카딜리 서커스로 간다
이길을 한건 주위에 유명한 극장, 영화관이 밀집해 있고 자유 분방한 거리문화를 느길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동쯤
되는 곳으로 영화관, 뮤지컬 극장, 펍, 카페, 레스토랑등이 밀집해 있어 엄청나게 복잡한 거리로 유명인사 동상도 많이 있는
곳으로 남여노소 할것없이 하루종일 붐비는 거리이다. 북쪽으로는 차이나 타운이 있고 남쪽으로는 피카딜리 서커스가 있다
레스터 스케어(Leicester Square) 곳곳에 거리 공연에 열중인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 그들의 솜씨가 거의 프로 수준이다
다른 한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 가보니 젊은이들이 힙합 댄스를 추고 있다. 대단한 실력들이다
그들의 묘기 하나하나에 박수가 터진다. 젊은들이 자기의 끼를 발산하는 곳이다
어른들부터 어린아이들 까지 좋아라 한다. 여러가지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파카딜리 서커스로 간다
레스터 스퀘어와 인접한 스위스 코트 광장이다. 광장은 좁지만 스위스의 소 방울을 상징하는 종과 축구팀 깃발이 상징이다
늦은 오후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에 도착했다. 서커스란 여러 길이 만나는 로타리 같은 곳이다. 실제 피카딜리
스커스 만남의 광장(샤프츠 버리 기념상)이 있는 위치에서 보면 5개의 대로가 보인다. 특히 만남의 광장에 우뚝 선 청동상은
아동보호법을 주창을 기념한 샤프츠버리 동상이였다. 그뒤 동상 꼭대기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화살을 든 천사상을 올리면서
애로스 상 이라고 부른다. 만남의 광장 주변은 많은 오페라 극장, 영화관, 최고급 쇼핑센터가 모여 있어 런던의 중심의 중심
필자도 애로스 동상 아래 계단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애로스상 주변에는 거리 예술가들이 많이 보이는데.................
애로스 상 앞 대형 광고판도 명물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판도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인다. 광고비가 엄청나다고 한다
핸드폰 시대에 전화박스가 왜 필요한지?? 아마 거리를 좀더 엔틱스럽게 보이기 위해 거리의 장식품으로 보인다
리젠트 스트리트 방향은 고가의 백화점, 선물가게등이 있더고 하는데 필자는 멀리서 눈요기만 한다
파카딜리 서커스 코번트리 스트리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비스 플레이스 입구에 4마리 말 청동상 분수가 보인다
코번트리 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멀리 차이나 타운 입구가 보인다. 이곳이 영국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 이라고 한다
오후 6시경 피카댈리 서커스를 대충 보고 코벤트 가든으로 이동한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를 다리가 아파 버스를 탄다
코벤트 가든은 입구부터 사람들이 북쩍 거린다. 코벤트 가든은 동네 이름이고 코벤트 마켓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코벤트 가든이 유명해것은 옛날에는 야채시장 이였지만 현재는 수제물품과 악세사리등을 팔고 있는 작은 시장이다
코벤트 가든 마켓 입구
코벤트 마켓 앞쪽과 뒷쪽에는 제법 큰 광장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가끔 볼수 있는 꽃그네는 기념촬영 포인트
코벤트 시장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옷, 가방등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가격은 다소 저렴한듯???
코벤트 마켓 내부에는 영국 황실의 전통옷을 파는 가게도 제법 보인다
코벤트 마켓 주위가 항상 붐비는 이유는 코벤트 마켓 앞,뒤에 대형 광장에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수시로 볼수 있기 때문
코벤트 마켓 앞쪽 광장에서 마술쇼를 하고 있는데 인기가 대단하다
마술쇼 현장
코벤트 가든 주위는 소호(Soho) 지역으로 런던의 부호들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코벤트 마켓 내부로 들어가니 진짜 은으로 만든 수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코벤트 가든이 유명한 것은 마켓 주변에 다양한 수제 펍, 레스토랑, 수제 버거 가게들이 많이 있으며 가격도 착한 편이다
코벤트 마켓의 애플 마켓은 각종 수제품들이 펼쳐져 있다(도자기 판매점)
다시 필자는 코벤트 가든~피카딜리 서커스 구간을 메트로를 이용 이동한 후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빅벤으로 간다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빅벤으로 이동중 The Guards Crimean War Memorial(1853-56년) 크림전쟁 승리 기념탑
The Guards Crimean War Memorial 크림전쟁에서 연합군 승리 기념탑으로 파카딜리 서커스~트라팔가 광장 중간쯤 있다
런던에서 2층 버스를 몇번 탔으나 항상 앞자리는 여행객들이 앉아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우리가 앉을수 있었다
앞자리에서 보니 오픈 버스인 Hop on Hop off 관광버스처럼 느긋하게 주위를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수 있었다
빅벤에 오니 오후 8시가 넘었다. 영국도 백야현상으로 섬머타임제 실시할 정도로 아직 어둠이 오지 않았 야경을 볼수 없다
빅벤의 시계탑도 아직 조명이 안들어 왔다. 야경투어 유람선을 타기위해 승착장을 찾았지만 모두 문을 닫았다
웨스트민스트 브릿지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보니 런던 아이는 돌아가고 있다. 런던 아이는 낮보다 밤에 많이 타는듯
런던 아이 옆에 있는 런던 수족관은 조명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한다
웨스트민스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10여분 이동하여 타워 힐 역에 내려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릿지 야경을 보기로 한다
헨리 8세와 케서린 왕비의 비운 담은 영화 "천일의 앤" 주인공이 거주했던 런던 타워
오후 9시가 넘었는데도 런던 타워 주변은 어두워지지 않는다
런던 타워 야경, 내일 오후에 내부 관광을 계획하고 있었다
런던 타워 야경
런던 시청 옆에 있는 더 사드(The Shard)는 2012년 완공한 72층의 초고층 빌딩, 꼭대기 층에 전망대가 있다
계란 모양의 현대식 건물로 건축된 런던 시청사로 런던의 핵심 랜드마크 이다
타워 브릿지는 런던을 상징하는 대표적 명소로 빅토리안 고딕 양식의 탑이 강렬하고 인상적임으로 런던의 랜드마크가 된지
오래이다. 템스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는 런던 브릿지 임에도 관광객들이 타워 브릿지를 많이 찾는 이유는 런던의 클래식
함을 잘 나타내 주는 디자인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타워 브릿지는 1894년 개통된 도개교로 수시로 다리 중간을 열고 닫고
했으나 아직까지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다고한다. 타임 브릿지 전시관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두게의 연결 통로가 있
으며 바닥은 투명 유리판으로 바닥이 훤히 보인다고 한다. 템스 강 야경 사진도 타워 브릿지가 가장 예쁘게 나온다고 한다
템스강 타워 브릿지 야경 사진(런던타워 부두에서 촬영)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천년愛의 세계일주 자유여행 이야기)
첫댓글 굉장해요
댓글 감사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저도 이번에 런던을 두번째 갔지만 못본곳도 있는반면 본곳도 많았습니다 런던은 1주일 이상 있어야 재미가 있죠
사실 여행가서 이것저것 모두 보려면 시간과 비용이 엄청 늘어나겠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게 현명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