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1. 논란거리이전의 오프사이드
이건 오프사이드 맞습니다 맞고요 이건 아무도 뭐라 못합니다. 오심입니다....만 이런 오심은 꽤 자주
나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잘못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크게 항의해도 씨아리도 안먹힙니
다.
논란 2. 공이 이호선수 발에 맞았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므로 오프사이드다.
의외로 이부분을 착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피파규정을 보면 '같은 팀의 선수에 의해 공이 터치되거나 플레이 되었을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
수가 공을 만지면 오프사이드 입니다. 이호선수 발에 맞은 순간은 아무상관없습니다. 패스한 순간만
중요한거죠.
다만 이호선수가 백패스를 한거라면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만...그상황에서 백패스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군요. 이건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사람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백패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오프
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논란 3. 피파규정 12항 프라이선수를 향한 패스가 아니었으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이 상황은 수비수 맞은 공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갔을때 오프사이드란걸 말합니다.
저기의 shot 항목에 집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집착버립시다. 이경우는 그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
는선수는 공이 어디에서 튕겨져오든간에 이득을 취해서는 안된다는걸 말합니다. 횡패스건 백패
스건 슈팅이건간에 오프사이드위치에 있던선수는 자기앞에 공이 왔을때 이득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만
일 횡패스라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면 막말로 옆에있는 수비수 맞춰서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한테 공
을 보내버리는 전술도 생깁니다. 노마크 찬스라는 건 꽤 큰유혹이거든요. 그걸 막기위한 오프사이드 룰
이구요. 그림 애매하게 그린 피파ㅅㅂ
새로운 규정을 발견해서 다시 올립니다.
플레이에 간섭하다는 말은 같은팀의 선수에게 패스되거나 터치되어진 공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하는경
우이다.이득을 얻는다는 말은 ... 상대팀선수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경우이다.합쳐보면 오프사이드 위치의선수가 같은팀의 선수에게 패스되거나 터치된(횡패스든 백패
스든 상관없이)볼이 상대팀선수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플레이 하는 경우는 오프사이드 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백패스라고 생각하거나 튕겨나오기엔 이호의 간섭이 심했다고 생각하시면 오프사이드라
고 생각하세요. 결국 밑에는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ps. 이호선수 '발'에 맞았다고 해서 튕겨나왔다고 하기 어렵다라...저도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발에
맞고 나온것은 예외인지, 오로지 몸과 머리 맞고 간것만 튕겨나왔다고 하는지는요.
예를 들어보죠. 골키퍼에게 머리, 몸, 무릎을 제외한 부분으로 '의도적으로' 패스한 경우 골키퍼는 손으
로 공을 잡을수 없습니다. 다만 심판이 보기에 의도적이 아닌 경우에는 발에 맞았더라도 골키퍼가 손으
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정도 상황이면 이호선수 발에 맞았다 하더라도 골키퍼가 손으로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이는 이호선수가 의도적으로 패스한게
아니라고 판정한거죠. 따라서 '발'로 걷어낸거라 하더라도 의도적인 백패스가 아닌이상 '경합상황에서
튕겨나왔다'고 판정할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s2. 이호선수가 '의도적으로 발을 댔다'는 것이 '의도적으로 백패스를 했다'는 아닙니다. 단지 발을 댄
것이지요. 발을 댄것은 그 공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일단 패스를 끊어내고 보자라는 취지에서 몸을
도 막거나 단순히 서있다가 맞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논란 4. 논란3의 예시대로 스위스선수가 패스했을당시 프라이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자료보시죠
패스순간의 사진입니다. 프라이 선수는 최종수비수 보다 뒤에있습니다. 오프사이드는 발, 몸통, 머리를
포함합니다. 팔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최종수비수 발이 프라이선수보다 앞에 있으니 프라이선수는 오
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프사이드도 아닙니다.
이부분도 오프사이드위치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 오프사이드위치 맞다고 생각하
시는분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만일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 맞습니다.
논란5. 주심은 부심이 기를 올렸을때 이를 무시해도 되는가?
규정집을 보면 오프사이드는 부심의 duty(임무, 직무, 의무)입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간섭 혹은 타당하지 않은 판정에 대해서는 주심은 부심의 판단을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나와있습니다(영어 해석 잘하는 분이 자세히 알려주시길 잘모르겠네요)
결국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이죠...이부분은 확실히 논란거리입니다.
원래 오프사이드 같은 경우 주심은 부심을 존중해 주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주심은 이호선수가
백패스 했다...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즉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건 아니건 상관없는 상황이라고 생
각한거죠.아니면 굳이 인플레이 할리가 없으니까요. 오프사이드 위치에 대해서 자기가 부심보다 잘봤다
고 할수 있을까요?
오프사이드는 축구규칙중 가장 복잡한 규칙입니다. 사람마다 논란이 많은게 사실이죠
하지만 축구가 생긴지도 100여년...그동안 많은 시합이 있었고 많은 오심이 있었을겁니다.
피파는 이러한 오심을 총정리하여 심판들에게 숙지시켜야 합니다. 우리같은 피해자가 없게 말이죠..
첫댓글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볼때는 굉장히 객관적인 글 이네요. 국빠들의 외침과는 틀립니다.
주심은 이호선수가 발을 내밀어 공의 경로를 바꿨기 때문에 백패스라고 판단해서 인플래이선언을 한것같습니다만 어쩔수없죠,;;
국빠들은 항상 경기 끝났는데 머하러 오심인지 아닌지 따지냐고 했으면서 이번에는 전혀 틀린 행동들을 보여주네요. 왔다 갔다~~ 이거 하이얄님께서 직접 편집하면서 쓰신겁니까?? 존경존경존경 ㅋㅋㅋ
저 상황을 보고 이호선수가 의도적으로 패스했다고 보는 주심은 없습니다. 부심의 권한은 옵사이드판정이 대부분입니다. 골이 들어간 후 옵사이드 기가 올라갔지만 주심의 재량으로 골을 인정할순 있어도 이미 기가 올라갔습니다. 선수들은 당연히 멈출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옵사이드 아니더라고 옵사이드기가 올라갔으므로 옵사이드입니다. 지금 아르헨티나 멕시코전에서 잘 나오네요. 부심이 옵사이드가 아닌데 옵사이드기를 올리네요. 그래도 그건 옵사이드입니다.
결론은 주심문제라는것..;;
주심문제죠 이미 끝났으니 모 ..2일만 지나면 이런 애긴 더이상 안하겠죠. 그냥 선수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매우 꼼꼼히 검토하셨군요...다만 (안티성 태클은 아니고요) 1번의 경우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달리 적용되는 부분이라 달리 검토하셔야 할듯합니다. 저순간 옵사이드 위치에 있지만 그 선수들이 공에 관여하지 않고 나와버리면 옵사이드가 아니게 됩니다.이번 월드컵에서는요. 다시 말하면 옵사이드가 되려면 패싱하는 순간이 아닌 옵사이드 위치의 선수들이 공과 관련된 움직임을 하는 순간이라서..
다른 동영상이 있길래 봤는데 중간에 우리선수 발에 맞았는지 분명치 않아서 1번 지적이 틀렸다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만약 바르네타가 저기서 나오면서 우리선수 발에 안맞고 바르네타가 공을 가지면 옵사이드고, 나오는 중간에 우리선수 발에 맞아버리고 우리선수 발에 맞는 그순간 옵사이드 위치가 아니면 옵사이드가 아니라는 것이 님의 검토에 대한 저의 지적입니다.(옥의 티랄까요..^^). 수고하셨는데 딴죽이라 좀 그렇지만 암튼 정확을 기하고자..^^
한번더 동영상을 봤는데 우리선수 발에 안맞았네요.. 옵사이드!
논란2에서 말씀드렸듯이 중간에 우리선수가 '맞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선수가 의도적으로 패스한게 아니라면요
어쨋든 죽일넘들은 저 부심과 심판입니다. 저넘들 다음 경기는 언제가 될런지 그팀들 불안하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