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계 미국인 싱어 송라이터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가 부르는 'Going To A Town'.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노래들이 대개 그렇듯, 이 노래 역시 한 번 들음 머릿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 게 은근 중독성이 강하다.
노랫말 내용은, 전 세계를 상대로 자기중심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미국에 대한 실망감 내지 좌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2007년도 앨범 Release the Stars에 수록됐던 곡.
I'm going to a town that has
already been burnt down
이미 불타 버린 마을로 가고 있어
I'm going to a place that has
already been disgraced
이미 명예를 잃은 곳으로 가고 있어
I'm gonna see some folks
who have already been let down
이미 실망한 사람들을 만나러 가
I'm so tired of America
난 미국이 정말 지겨워
I'm gonna make it up for
all of The Sunday Times
The Sunday Times가 깎아놓은 것은
내가 채울게
I'm gonna make it up for
all of the nursery rhymes
동요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내가 책임질게
They never really seem to want
to tell the truth
그것들은 진실을 이야기하긴
원치 않는 모양이더군
I'm so tired of you, America
미국이여, 네가 정말 지겨워
Making my own way home,
ain't gonna be alone
집에 가는 길은 내가 스스로 찾겠어,
홀로 가진 않을 거야
I've got a life to lead, America
나도 내가 이끄는 삶이라는 게 있다고,
미국이여
I've got a life to lead
나도 삶이라는 게 있어
Tell me, do you really think you
go to hell for having loved?
말해 봐, 정말 사랑한 죄로
지옥에 갈 거라고 생각해?
Tell me, enough of thinking everything
that you've done is good
말해 봐, 네가 해온 일들이 모두 선했다고
생각은 그만 해
I really need to know, after soaking
the body of Jesus Christ in blood
내게 말을 해 봐,
예수 그리스도를 피에 적신 뒤
I'm so tired of America
미국이 정말 지겨워
I really need to know
내게 말을 해 봐
I may just never see you again,
or might as well
널 그냥 다신 안 볼지도 몰라,
어쩌면 다시 보게 될지도
You took advantage of a world
that loved you well
넌 널 사랑해 준 세계를 이용만 했잖아
I'm going to a town that has
already been burnt down
난 이미 불타 내려앉은 마을로 가고 있어
I'm so tired of you, America
네가 정말 지겨워, 미국이여
Making my own way home,
ain't gonna be alone
집에 가는 길은 내가 스스로 찾겠어,
홀로 가진 않을 거야
I've got a life to lead, America
나도 내가 이끄는 삶이라는 게 있다고,
미국이여
I've got a life to lead
나도 삶이라는 게 있어
I got a soul to feed
나도 먹여살릴 영혼이 있고
I got a dream to heed
내게 말을 거는 꿈이 있어
And that's all I need
나는 그뿐이면 된다고
Making my own way home,
ain't gonna be alone
집에 가는 길은 내가 스스로 찾겠어,
홀로 가진 않을 거야
I'm going to a town
나는 가고 있어
That has already been burnt down
이미 불타 버린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