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tf.co.kr/read/entertain/1506224.htm
중략
이휘재 "둘이라 더 힘들지만, 둘이라 더 큰 행복"
한때 훤칠한 외모와 젠틀한 말솜씨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개그맨 이휘재(42)가 확 달라졌다. 요즘 그에겐 과거 별명이었던 '이바람'보단 서언이 서준이 아빠가 더 어울린다.
무릎이 한껏 나온 운동복, 앞머리를 시원하게 넘길 수 있는 머리띠 등 육아맞춤형 소품들도 그에겐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다. 과거 이바람 시절일 때는 상상도 못하던 모습이다.
중략
◆ "듬직한 장남 서언이-야무진 서준이"
"요즘 부쩍 말수가 늘으면서 활동적인 서언이 서준이를 보느라 힘들다"면서도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서언이 서준이가 예전엔 말해도 못 알아듣고 그러더니 요즘은 대화도 통하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면서 예쁜 짓도 부쩍 늘었어요. 아빠 엄마도 알아보니깐 퇴근 후 뛰어와서 반겨줄 땐 세상 모든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는 기분이랄까. 쌍둥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요즘엔 둘이 아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둘이 노는 것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귀여운데요. 이란성이라 그런지 두 아이가 참 달라요. 서언이는 형이라고 동생한테 양보도 잘하고 성격도 덤덤해요. 서준이는 야무지고요."
쌍둥이를 자랑을 시작하니 금세 팔불출 아빠가 된다. 이삿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아빠에게 달려드는 서준이, 6~7살 누나들에게 둘러싸인 서언이 사진 등을 차례로 보여주며 '피는 못 속인다'고 껄껄껄 웃어 넘기는 그다.
"어느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공놀이는 6살 이후부터 하라고 하는데 서준이는 야무지게 공도 잘 차요. 올 여름부터 공을 던지고 차게 시키려고요. 사실 못해도 상관없어요. 여자들은 모르지만 남자들끼리는 운동을 잘하면 선망의 대상이 되거든요.
사실 서준이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담당 프로듀서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서준이 외모가 많이 떨어진다고요. 하하하.
서준이 이미지 메이킹을 고민하고 있길래 '애한테 무슨'이라고 넘겼는데 방송 보니 서준이를 귀여워해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서언이는 '미인 저격수'입니다. 낮잠 잘 때를 놓치는 바람에 투정 부리고 자꾸 늘어지다가도 누나만 보면 반짝 살더라니까요. 미인이 있으면 손 잡고 다니고 질릴 때쯤 안아주면서 팬서비스가 남다른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역시 내 아들."
지금은 둘이라 좋지만 처음 '심장이 두개'라는 것을 확인했을 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슬럼프로 일도 별로 없었고 아버지 건강도 갑자기 안 좋아졌던 시기였어요. 술도 끊고 담배도 끊으며 2세를 준비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아 힘들었죠. 아내와 '사랑과 전쟁'에 나올 법한 스토리 중에 3분의 2는 겪었다 할 정도로 과도기를 지나기도 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아이를 낳은 건 참 잘한거 같아요. 어느 날 아내가 화장실에서 안방으로 오는데 발걸음 소리가 통통통 매우 경쾌하더라고요. 마치 스프링이 튀어오는 느낌이랄까. 하하하. 안방 문을 벌컥 열면서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라고. 그 후 병원에서 심장이 두 개라는 소릴 들었을 땐 심장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더 내려놔야겠다' '이제 내 생활은 끝났다'고 다짐했죠. 아이들을 재워놓은 후 씻고 맥주 한 잔하면 12시거든요. 스르르 뻗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 있어요. 소속사에서는 자꾸 애만 보면 방송감 떨어진다고 밖으로 다니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이미 늦었어요. 서언이 서준이에겐 아빠 엄마가 아니라 엄마 둘의 개념이거든요. 육아하느라 사회 선후배들이 없어져 가는거 같지만 어쩔 수 없네요."
헐.... pd 서준이 외모 지적이라니..애기한테...어이상실;;
이휘재 좋아ㅠ 옛날에 정색하고 그럴땐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사람이였어..이휘재는 이미지메이킹이라고 한개도 안느껴지고 자기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집 애기들한테 하는 행동 보면 진짜 좋은 사람이란게 느껴져. 진행스타일은 내스타일이 아니지만 승승장구해서 서언이 서준이 맛난거 많이 먹였으면 좋겠다!
피디놈 진짜 가지가지로 별로다 어후..
확실히 육아하면서 철든케이스ㅜㅜ
울애기 건들지마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