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추운 요즘 완전 딱 코코몽 녹색놀이터 ^^

[바람그대]

딸아이가 최근에 본 영화 '소원'을 보고오더니

코코몽 캐릭터에 빠지게 되었다.

코코몽을 좋아하기는 살짝 지난 나이이긴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잣대가 만들어낸 생각일뿐....

아직도 인형놀이를 좋아하고, 캐릭터를 좋아하는 열살 소녀에게..

코코몽은 친숙하고 다정한 느낌인가보다.

영화 소원에서 코코몽을 재조명한탓인지..

나 역시도 코코몽...참 러브리하고 정답게 다가온다.

햇살은 따사로워도 바람은 매서운 요즈음...

참으로 아이와 바깥놀이 하기 힘들어지는게 사실이다.

동네 놀이터만 살짝 나갔다 와도 콧물이 슬쩍 나니까....

그래서 더욱 야외활동하기 힘들어지고,

그만큼 운동량이 적어져서 안타까운 요즈음...

부천에 아인스월드에서 코코몽 녹색놀이터체험놀이가

마련되어있다는 소식은

기쁜 마음으로 당장 달려가게끔 하였다.

예전에 소인국천국으로

전세계 각종 유명한 건물들을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아...

잘 구경하고 왔던 아인스월드....

그 한편 식당이 있는 건물 2층에 코코몽 녹색놀이터는 자리잡았다.

들어가자마자 화사한 색감의 캐릭터 그림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더욱 반갑게 느껴졌던 따듯한 실내공기~~~

겨울이 되면 찜질방 목욕탕을 더욱 찾듯이...

와~~따뜻하다...아이들 춥지 않게 신나게 놀 수 있겠다..

나 역시도 따뜻하게 차 한잔 하며 보낼 수 있겠다라는 만족감이 피어올랐다. ^^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엄마들의 티타임공간과 뮤지컬공간이...

참 쾌적하고 깔끔하고 아기자기 마련되어있었다.

각종 테마에 맞게 놀이터가 꾸며져있었는데,

더욱 눈에 띄는것은 아이들이 온 몸의 근육을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로 가득차있었다는것이다, ^^

사실 나도 함께 몇가지를 즐기며 동심의 세계로 쏘옥 빠진것만같았다. ^^

200% 300% 더더욱 만족스러웠던 코코몽 놀이터는

아침 10시에 오픈하여 저녁 6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사실 추워서 많이 찾는 키즈카페도 2시간요금제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코코몽 놀이터는 한번 요금을 내고 나면,

더 이상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코코몽 캐릭터와

녹색이라는 친환경 색감으로 꾸며져있는 실내 체험 놀이터들~~~

뮤지컬타임에는 우리가 동화속으로 쏘옥 빠질것같은...

코코몽캐릭터들이 나와 지구의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다.

나무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며,

아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구호도 외친다. ^^

신나는 놀이와 함께 좋은 교훈까지 얻고 오는 코코몽 녹색놀이터~~

완전 만족 대만족,,,,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