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브레이크 오일 교환하기(후륜)

[오딧세이]

이제까지는 브레이크 오일을 직접 교환해 본적은 없다. 제동장치라는 부분에 그냥 딜러에 맞기는 것이 속편한 생각이다.

주변 라이더들의 많은 친구들은 간단한 작업이라 대부분 본인들이 해버린다.

어드바이스를 받고 관련된 책을 찾아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필요한 공구는 컨비네이션 렌치(10밀리),드레인에 사용할 투명한 호스

할리는 대부분이 인치볼트를 사용하지만 오일을 드레인하는 볼트는 10미리 볼트를 사용하고 있다.

브레이크 부품은 할리도 일본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탓에 인치로 홀가공을 주문하면 제조 라인상

기존 라인을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부품단가가 올라기므로 밀리볼트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사이즈를 정확히 몰라서 바이크를 가지고 바이크 부품?(www.ricoland.co.jp/)에서 확인하고

콤비네이션 렌치를 구입

 브레이크 오일을 빼내는 드레인 볼트는 이물질 방지 캡이 씌워져 있다.

볼트를 구분하기 어려우면 검은색 캡을 찾으면 작업할 대상(?)을 쉽게 확인할수 있다

 오일이 들어 있는 리저브 탱크.

Low,High로 눈금이 되어져 있어 오일 상태를 확인 할수 있다.

오일이 줄어드는 경우는 브레이크 패드가 달아서 생긴게 대부분이다.

오일을 보충하면 신품 브레이크 패드교환시 오일이 넘쳐버릴수 있고

오일이 low라인보다 밑에 있을경우 브레이크 작동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

낡은 오일을 받아내기 위한 호스.

브레이크 오일은 도장을 손상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작업을 간단히 하기위해 연결호스를 드레인 파이트에 연결.

호스 연결시 렌치를 먼저 집어 넣고 난 다음 호스 연결

10밀리 렌치로 풀었다 조였다 하면서 작업하므로 렌치를 사용하는게 좋다.

 볼트를 풀기 전의 설치된 상태.

 오일 리저브 탱크의 캡을 열어주기 위해 커버를 분리.

 오일의 상태가 확인가능.

거의 투명한 상태의 오일이 사용할수록 갈색으로 변한다.

교환 작업시 탱크내 오일을 제거한다.  주사기를 사용하거나 휴지를 이용하여.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

공기가 브레이크 라인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낡은 오일 제거후 새오일을 보충해 준다.

아래사진은 사용한지 2년된 브레이크 오일.

90도 정도만 돌려주면 오일이 빠져 나온다.볼트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기고 반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열린다.

 

 리저브 탱크에 오일을 어느정도 제거한 다음 새 오일을 리저브 탱크에 보충하고 밀어내기 식 오일교환 작업을 실시한다.

 브레이크 페달로 브레이크 잡았다 풀어주는 동작을 6번 정도 반복.

볼트를 90도 정도 풀면 오일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일이 압력에 밀려나온다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볼트를

다시 잠가 주고 브레이크 페달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풀어주는 동작을 다시 실시

볼트를 풀어서 오일을 배출.   이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오일 리저브 탱크에 오일이 없어지지 않도록해야 한다

반복된 동작으로 배출되는 오일 색깔이 맑은 색깔로 바뀌면 볼트를 잠가서 교환을 완료한다.

공기가 브레이크 라인에 들어가 있으면 브레이크가 스폰지 처럼 가벼운 느낌으로 느껴진다.

교환툴을 사용하면 리저브 탱크의 오일제거같은 귀찮은 작업들이 없어지므로 작업이 훨씬 간단해진다

 교환후 저속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했다.

처음하는 작업이라 브레이크 액이 전부 빠져버리는 상황이 일어나 버렸다.처음하는 작업에, 도우미(?)도 없이혼자하는 것이 화근.

 구입한 툴의 부압을 해제하는 밸브를 잘못 조작해 일어났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부지런히(?) 브레이크를 잡아주고 오일의 공기를 빼주는 작업을 되풀이해

30분 정도에 공기를 전부 뺄수 있었다.  2주 정도 후에 전륜브레이크의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할 예정이다.

[dentman]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