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답게 살자 !

[황찐 • 김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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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다 !
황찐 • 김옥란 수집편집

입을 닫고
있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너를 바보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게,
입을 열어서
의심을 확인시켜
주는 것보다 낫다.

마크 트웨인

속담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섞지를 말라!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F)에 벗어나는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논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다!
정봉준


가진 것이 없으므로
너는 많이
배우기라도 해야 한다.

부지런히 배워야만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을 뿐더러,

남을 위해서 배운 것을
널리 베풀 수도 있는 법이다.

본문 15쪽


🙏
☘️❤️🍀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파랑새는 청나라 군사,
녹두밭은 우리나라를 말한다.
녹두꽃은 녹두장군 전봉준,
청포 장수는 백성들을 뜻한다.​​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나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게 부끄럽구나!

언젠가는 이 지옥 같은 세상을
내 손으로 바로잡고야 말 것이오.
다시는 당신과 같은 억울한 죽음이
이 땅에 생기지 않도록 하겠소.
나는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오.

본문 26쪽


힘을 모아야 한다.
믿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

본문 29쪽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이제 썩은 세상은 물러가고
새 세상이 올 것이다!

본문 31쪽

우리의 교주 수운 선생의
억울함을 풀어 주소서!

본문 38쪽

온 고을의 백성들이
참고 또 참았지만,
이제는 더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소.

본문 60쪽

전봉준은
직접 쓴 창의문으로 선전포고를 했고,
5천 명이 넘는 농민군을 이끌고
고부를 점령하여 안핵사 이용태를 내쫓았다.
그리고 백산으로 농민군 본부를 옮겼다.

이때부터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이라는 말이 유명해졌다.
농민군이 훈련을 할 때,
자리에 앉으면
죽창이 산처럼 솟아오르고,
일어서면 농민군의 흰옷이
온 산을 다 덮는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룰 세상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는 세상이다.

본문 113쪽

정봉준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시 한 편을
우리에게 남겼다.

때를 만나서는
하늘과 땅도 내 편이더니
운이 다하자
영웅도 어쩔 수 없구나 !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를 지키고자 한 게
무슨 잘못이더냐!
나라 위한 일편단심을
그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