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3-39, 코로나확진 알림 ②
직원이 일찍 출근하여 아주머니 상태를 살폈다. 열은 내려갔으나 여전히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는 것 같다.
이번 주 아주머니는 고모님께 전화드리기로 하였기에 통화를 도왔다.
”고모님, 이 장마에 잘 지내시나요?“
“잘 지내요. 선생님, 이곳도 비가 계속 내리네요. 선이 잘 있나요?”
“어제 아주머니가 코로나 확진되었어요. 격리되어 코로나 확진된 입주자와 생활해요. 아주머니 바꿔 드릴게요.”
“엄마, 안녕.”
“선아, 잘 지내고 잘 먹고 코로나 이겨내거라.”
“예예.”
“선생님, 이번 주 선이 만나러 갈려고 했는데 장마가 극성이네요. 장마 지나고 날 좋을 때 선이 만나러 갈게요.”
“네. 그게 좋게네요.”
“선아, 코로나 잘 이겨내고 고생해라.”
아주머니가 고모와 이야기를 나눈다. 고모님이 소식해 주어 고맙다고 하셨다.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이상화
동생, 아버지, 고모…. 가족 누구와 소식 전하고 통화하더라도 격려와 응원을 더하니 김경선 아주머니도 얼른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굳세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모님, 고맙습니다. 정진호
고모님의 통화와 응원에 아주머니도 직원도 힘을 냅니다.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