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중하게 큰 키에 파마머리,손에는 탬버린을 흔들며(제 기억이 맞다면;)담다디를 불러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중 여고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이상은.
저도 그 여중생 중에 한명이었죠.^^/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쏘옥~들어오는 멜로디,남자 못지 않은 키에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그야말로 매력 만땅!!!
지금의 이상은씨는 담다디를 불렀던 자신의 모습을 잊어 달라고 하지만
88년 중고등학생이었던 소녀들에게 담다디의 이상은은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동경의 대상이 되어버렸죠.
저 역시 당시 남이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던 강변가요제에 나왔던 이상은을 보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더랬죠.
그리고 또 하나의 충격..
당시 진행을 맡았던 이수만이 대상을 받은 이상은에게 지금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느냐(역시 제 기억이 맞다면;;)라고 묻자
이상은은 주저 없이 마이크에 대고 사자후 같은 외침으로
"마이클 잭슨!!!!!!!!!!!!!!!!!!"
이라고 외쳤죠.(제 기억이 맞습니다!!)
두-둥
여중생이던 저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말그대로 한눈에 뻑이 갔고
덩달아 마이클 잭슨까지도 좋아하게 되었죠.
나중에 그 때 왜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불렀느냐...라는 질문을 하이틴이었는지 주니어였는지...암튼 어떤 잡지에서 봤었는데
기억은 나지 않네요.-_-a
뭐..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부르고 싶은 이름을 부르라고 해서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을 부른거 아니겠습니꺄???^^
20살 이상은도 마이클 잭슨이 부르고 싶은 이름이었던 것 처럼
저를 포함한 누군가의 추억속에 늘 함께 했던 마이클 잭슨이었네요.
가만....88년의 마이클 잭슨이면 궁극의 섹시함으로 후달리게 만들었던 BAD 시절이었네요.
20살의 이상은도 그의 섹시함에 뻑이 갔던게죠~으흐흐~~
마이클 잭슨!!!!!!!!!!!!!!!!!!!!!!!!!!!!!!!!!!!
보고싶어요!!!!!!!!!!!!
제 목소리 들리나요!!!!!!!!!!!!!!!!!!!!!!!!!!!!!!!!!!!!!
사랑해요!!!!!!!!!!!!!!!!!!!!!!!!!!!!!!!!!!!!!!!!!!!!!!!!!!!!!!!!!!!!!!!!!
첫댓글 강변가요제.. 이상은 정말 대단했었죠..ㅋ tv로 보던 기억이 저도 나요. 그녀의 멘트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대상 받고서 앵콜하던 모습이 선하네요.ㅋㅋ
이상은씨~~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죠~~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정말 많았는데....
여학생들 은근 중성적인 여자들 좋아하죠...ㅎ
제 조카가 여학생인데 영화배우 이준기씨하고 비슷하게 생겼어요(특히 눈매가)....발렌타인 데이에 쵸코렛을 왕창 받아왔더군요~~~~^^
이런 말씀 어떨지 모르겠으나..저도 고등학교때 3번정도 편지를 받았던 적이 있어요.충격과 공포였습니다;;;;;중성적인 이상은을 좋아했지만 스스로가 대상이 되는건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어요.심지어 교복도 입었었는데 말이죠^^;;;;;;;
네..저랑 친한 친구도 약갼 남성적이라고 해야되겠죠...반에서 엄청 인기 많았는데..정작 본인은 괴로워 하더라구요 ㅎㅎ..
이상은 대단한 아티스트..정말 존경스러운 ..마이클과 영적으로 뭔가 통하는 음악을 제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반드시 그녀가 만든 곡들 꼭 들어보시기 바래요..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음악들이 많아요..지금은 비대중적인 아티스트로만 활동하지만..그녀의 음악성과 정신세계는 대단합니다
담다디때와는 완전히 다른 ..몽환적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철학적인 가사가 마음에 와닿더군요..특히 "삶은 여행" 이라는 노래가 좋아요~~
오~~ 그 당시 그런 일이 있었군요. 맞아요. 윗분 말씀대로 이상은씨의 음악세계도 굉장히 깊습니다. 전 몇 년전에 새 앨범이었던 the third place앨범을 샀었는데 이것도 참 좋더군요. 또한 책도 많이 읽으셔서 생각도 굉장히 깊으시더군요. 전에 인터뷰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칼 구스타브 융의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을 언급하시길래 놀랬습니다. 제 1호의 책이기도 했거든요. 마이클의 죽음을 그녀도 굉장히 슬퍼했겠죠...ㅜ.ㅠㅠ
저두 생각나요 ㅋㅋㅋ 이언니 그당시 여학생인가 하이틴 잡지 실린 일문일답 인터뷰어에서 소원이 마이클잭슨하고 결혼하는거라고 말했어여 ㅋㅋ 그후로 어린맘에 괜한 적대감(?)이ㅋㅋㅋㅋ 그당시 마이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터라 그 기사 똑똑히 기억하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군요... 그래도 이 분 이젠 연하의 남자와 행복하게 잘 사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오~구래요??ㅎㅎ 암튼 이상은언니두 그당시 오죽 좋아하면 그러셧겟어여 아마두 지금 뒤늦게라두 그를 추모하고 추억하기위해 이까페에 가입하셧을지두 모르죠.....^^
어머나... 그렇군요...ㅋㅋ
이럴수가! 이상은 언니 ㅋㅋㅋㅋㅋ 이럴수가수가수가. ㅋㅋㅋㅋㅋ
이상은이 그랬다니...이상은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예전에 이상은씨 인터뷰중에 어릴때 잘생기고 멋있는 가수를 좋아 했는데 그게 마이클 잭슨 이었다 라는게 생각 납니다 그리고 엄정화씨도 마이클의 엉덩이보면 숨이 막힌다고 했던것도 기억 나구요....(히스토리 투어 인터뷰) 그러고 보면 남자 보다는 여성분들이 마이클의 매력중 한가지를 더 느끼고 있었다는게 부럽네요... 형수님과 그 친구분들이 하는말중에 마이클은 야해 보인다(당시에는섹시라는말은 잘쓰지 않음)라고 했을때 이해를 못했는데...그때 제 생각은 마이클은 너무 순수해서 나체로 나와도 저속해 보이지 않다라고 생각했는데...사실 아직도 마이클이 섹시하다라고는 생각 하지 않아요,,,근데 여성분은 보는게 틀리겠죠?..
엄정화씨 답네요...
네....많이 달라요ㅎㅎ엄청 섹시합니다~
섹시의 결정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_-* 꽁꽁싸매고 있어도 뚝뚝 묻어난다랄까요^^;
이상은씨가 누군지 모르는 1人....
아이돌로 출발을 하였으나.. 지금은 아주 실력이 뛰어난 음악가로 유명해요. 겉으로 드러나진않았지만, 음악성이 뛰어나서 상도 많이 받고..대단해요 ^^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그렇군요~ 근데; 나이가 어려서리 이름도 처음 들어봤어요ㅠㅠ.... 저는 그 분 시대가 아니라...지금 동방신기 sg워너비 시대였어요 ㅠ;;;ㅋㅋㅋ
저 그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너무 생생히 기억나요 어린맘에 이상은씨가 얼마나 인상저이었으면...^^;; 쟨 남자야 여자야 막 그러면서 신기해했었죠. 마이클 잭슨~ 외치던 것도 기억나요 ㅋ 정말 한창때였죠 마이클 인기가..^^
아, 이영상 저도 봤었는데 ㅋㅋㅋ 이상은은 그 이후로도 잡지에 remember the time 뮤직비디오를 보고 완전 반했다면서 인터뷰하기도 했죠 ㅋ 너무 멋지다고 ㅋㅋ
그때 1988년에..저는 마이클의 존재를 몰랐었어요 ㅠㅠ 그당시엔 이상은이나 이지연을 좋아할때라...
이상은 씨 울 마이클을 무지좋아했었군요~~~급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