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이래저래 제 컨디션이 별로라 일기가 늦었네요; 요샌 애들이랑 산책할때 핸드폰들고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 사진이 대부분 실내에요;;
그치만 산책은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못나간건 안비밀)
지난달엔 어리 눈(포도막염)때문에 내내 병원 다니고
오늘은 쁨이 다리에 1cm 혹이 생겨서 전신마취하고 떼고 왔네요.. 6바늘이나 꼬맸어요 ㅠㅜ
어리 진료볼때 데려가서 지방종이라 급한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커지는 것 같고 쁨이가 많이 핥길래 이상해서 급하게 병원갔더니, 지방종은 아니였고 근육안에 염증이 외부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점점 굳고 커진거래요.
이름은 들어도 기억못하는 바보엄마;;;; 또 생기면 조직검사 해봐야할 것 같다네요.
아이들이 나이가 드니까 건강걱정이 느네요. 큰 탈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은 이사한 8월 부터에요.
매트리스가 아직 안와서 침대에 3단 접이식 매트리스 깔고 잤네요. 침대가 낮으니까 애들은 좋아했는데 저는 등이 배겨 죽을 맛이었어요.
이사오고 어리가 적응을 못해서 ㅠㅜ 아빠만 나가면 문간에 펜트리에 드레스룸에 자꾸 숨어가지고 한 일주일을 개찾으러 다녔어요
거실에 센스맘매트리스깔고 에어컨틀고 낮잠타임
오랜만에 스타필드 나들이~
어리 미용을 잘 못해서 ㅋㅋㅋ 한동안 머리가 아주 엉망이였어요
그래도 엄마귀요미♡
아빠러버~ (섹시한 아빠다리) 요새도 아빠옆에 꼭 붙어 자요
이상하게 자는 개 콘테스트 나가면 1등할 개 입니다.
얘는 목도 안아픈가봐요
매트리스가 와서 다같이 침대에서 편히 잤습니다~~ 뭔가 난장판이 된 듯한 침대;; 아빠는 쁨이때매 다리를 제대로 펴고 잔게 언젠지 모르겠데요
개상전 소파사랑.. 하다하다 장난감까지 죄 물고 올라와 놀아요;; 쁨이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쓰고 있네요
아빠양말사랑♡
더러워 제발 부탁이야..그 양말은 놓아줘
헤이리 콜라박물관이에요. 엄마아빠만 신나고 개들은 짜증났다죠 ㅋㅋ
목꺾고 자는 개 2
헤이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이 걷지도 못하고 애들이 먼저 지쳐버렸어요.
숙취에 시달리는 40대 아저씨를 연출중인 4살 딸
앤 정말 ㅠㅜ 못말려요. 목떨어질까봐 걱정되요
어리만 이상한게 아니라 쁨이도 이상;;
줄줄 흘러내리는 중입니다
아침에 해 드니까 일광욕하는 강아지
10월26일 쁨이 생일여서 쁨이 내키는대로 동네산책 갔는데 ㅠㅜ 이 날 전 비탈 자갈길에서 미끄러져서 허벅지에 멍이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ㅠㅜ 그 와중에 놀래서 혼자 도망가는 배신자놈
아픈 다리로 어리 산책~ 어리는 쁨이가 없으면 15~20분정도 빡세게 뛰고 똥싸고 뒷발차기 5번쯤 하고 집에 가요. 어리가 너무 쁨이한테 기대는 것 같아서 일부러 분리산책 하는데, 혼자 나오면 심심한가봐요. 혼자 미친듯이 뛰다가 금방 방전되서 들어가재요. 얼마전엔 뒷발을 엄청 차서 발톱에서 피났어요;;;; 흥부자 홍어리♡
눈이부신건지 ㅋㅋㅋ 소파밑에 머리만 넣고 자더라구요 ㅋㅋㅋㅋ
순간 개 머리가 없어져서 엄마깜놀
밥때되서 밥달라고 줄서있어요 ㅋ
저녁먹고 장난감가지고 열심히 노는 두 남자
눈이 너무 가려서 엄마표 미용을 해줬어요. 주둥이랑 눈밑을 좀 더 잘라야 되는데, 절대 안된다고 난리나서 포기했네요.. 얼마전에 또 좀 잘라줬는데 ㅋㅋㅋ 액간 변발처럼 앞은 짧고 뒤는 점점 길어져서 조만간 전문가에게 맡겨야할 것같아요
어리도 엄마표미용. 그래도 어리는 좀 순하게 요리조리 잘랐어요. 발바닥밀어줄때도 벌렁 누워서 졸고 주둥이도 좀 다듬었지요
비와서 스타필드 산책~ 엄마아빠 교대로 화장실 간 사이에 개모차타고 사람구경. 엄마가 혼자 토스트 먹으면서 안주고 이름만 부르니까 짜증났어요 ㅋㅋ
외출후 뻗은 셋
아빠가 퇴근한다니까 기다리는 중
뭐때문인지 화나서 베개파는 중이에요. 쁨이용으로 어린이 베개 사놨는데 ㅋㅋㅋ 어리는 기를 쓰고 베개위에 눕겠다며 30분남게 베개릉 후벼팠어요;; 하지만 실패
섹시하게 뒷다리만 ㅋㅋㅋㅋ 그리고 원래자던 스텝위에서 잤네요.
또 흘러내리는 아들
엄마혼자 소파에 있는 꼴을 못봐요.
안아 올리라더니, 엄마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지혼자 잘 자네요;; (난 어디로 가니)
넓은 소파 한가운데는 이미 아들자리;;
비키라고 하면 얼마나 눈치를 주고 발로 차고
내 돈 주고 산건데 넘나 서러움 ㅠㅜ
퇴근하고 차에 짐가지러간 아빠 기다리기
지구촌에 진료보러 온날~ 이날 준수를 봤어요.
새 이동가방이 왔어요.
초록가방은 원래 오이꺼라 작아서
빨간가방을 어리용으로 새로 산건데
신상남 쁨이가 먼저 차지했어요.
어리가 들어가고싶다고 난리나서
결국 오이가방을 꺼내왔네요.
쁨이 가방은 차에 있었고, 이날 어리는 결국 새가방에 못들어갔어요 ㅋㅋ 쁨이가 절대 안나오고 끝까지 버텼어요.
움직여라 애비야~
이동가방에 들어가더니 이동하라시며 난리부르스
한녀석만 해줬더니 나머지한녀석이 난리난리 결국 동시에 둘다 들고 거실-부엌 투어 했네요 ㅋㅋㅋ
어느 화창한 겨울날 늘어지는 낮잠
배를 살살 만져주면 금새 벌렁 누워자요
쁨이랑 침대에 누워있는데 ㅎㅎ 뒷발을 너무나 가지런히 모으고 자는게 이뻐서 찍었어요 ㅎ
어리는 무조건 안아라♡ 소파에 앉으면 자동안기미
어제 미세먼지가 안개처럼 끼어서 이무데도 안나가니까 죽을맛이였나봐요. 엄마수면양말가지고 놀다가 창가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쁨이의 신나는 양말죽이기 동영상입니다
핸드폰으로는 영상이 하나밖에 안올라가서 늘 아쉬워요. 요샌 사진보다 동영상을 더 많이 찍었는데~
쁨이는 여전히 상추꼬다리를 사랑하고
어리는 식빵꼬다리 맛을 알아버린 요즘이에요.
다음 일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ㅋㅋ 자주 써볼게요
첫댓글 공주님 같아요
이쁘고 우아하구~ 때론 부시시~^^
ㅋㅋㅋㅋ 거의 매일 매일이 부시시에요 아침에 머리묶고 점심되면 산발 ㅋㅋ 담날엔 추노입니다 ㅋ
ㅋㅋㅋㅋ애들 자는 모습 너무 기엽네요ㅋㅋㅋ
숙취에 시달리는 아저씨...ㅋㅋㅋㅋ
애들이 흘러내리네요~~
어리 베개 후벼파는거 넘 귀욥♡
애들은 파면 파진다고 생각하는건지...ㅋㅋㅋ
애들 이동가방에도 잘 들어가고ㅋㅋ
소파도 차지해버리고ㅋㅋ 아구이뽀♡
ㅎㅎㅎ 시츄들이 잘 흘러내려요 ㅋㅋㅋ 쁨이는 집을 엄청 파고 어리는 베개를 파죠 ㅋ
사진으로도 잘 지내고 사랑 듬뿍 받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성의 없는 일기쓴 제 자신을 반성^^
엄마표 미용이 갈수록 늘어서 어리는 완전 샵 다녀온 개랑 같아요~~ 앞으로 비싼 돈 주고 갈 필요가 없겠어요~~
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가위욕심을 부리고 있는데, 집에 털날리니까 미용실가래요
기쁨아빠님 갑자기 기쁨이 병원에 있다고 쉼터들른다 하셔서 놀랬어요ㅠ 기쁨아~~~~ㅠㅠ
다행히 밥도 약도 잘 먹고 괜찮아보여요^^
다만 절개부위가 넓고 관절있는데라 산책은 당분간 못할 것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ㅜ
@기쁨이엄마(이정민) 산책좋아하는 쁨이 쁨무룩 ㅠㅠ
@입양팀-향기아토(이은우) 실밥을 22일날 푼다고 해서... 요번주 내내 못나갔는데, 다음주도 못나갈껄 생각하니 이미 심란해요;; 산책 안나간다고 사람 오는 소리날때마다 엄청 승질내고 짖고 있거든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