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우리 사회가 능력주의 사회라고 하는데 이런 억지 집게손가락 논란이 횡행하는 한 우리는 언제든지 정당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번 사태는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직접적 피해자뿐 아니라 게임업계는 물론이고 다수 상업 영역의 창작자들이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이 논란이 아무 근거가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자기 검열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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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은 "혐오가 만연할수록 정치권의 책임을 되새겨야 한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정치였다면 상황은 지금과 달랐을 것"이라며 "반페미 정서를 이용해 자신의 몸집을 키워온 정치인들을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프레시안
* 이준석 류호정이 하는 말들만 너무 기사화되는 것 같아서 다른 여성 의원들 의견이 기사화된 것을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