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kanwa.tistory.com/39
얼마 전 지인들과의 대화 중,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섬을 가질 수 있느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남이섬이 사유지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나에게, "모르셨어요? 한국민속촌도 개인거래요"란다.
"그래. 남이섬은 뭐, 섬에 있는 땅 전부 사면 개인 재산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어떻게 민속촌이 사유 재산이 될 수 있지? 민속촌은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시설인 줄 알았는데.."라는 의문으로 찾아본 내용이 참 가관이고 어처구니 없다.
아래 글은 경향신문에 게제됐던 기사의 요약 + α.
한국민속촌
Intro
박정희 정권이 한국민속촌 건립을 추진한 표면적 이유는 근대화로 사라져 가는 민속 자료의 보존, 전시라는 목적과 박정희 정권의 관광 진흥 정책의 일환. 하지만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 정권에게 취약한 정통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립한 것이라는 학계의 분석도 있음. 즉, 정통성이 취약한 박정히 정권이 오천년 역사를 잇는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한 가시적 공간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정부 주도로 한국민속촌 건립을 추진했다는 것.
01.
한국민속촌은 국책 사업이었으나 건설 비용 문제로, 민자 투자를 유치하고 운영을 맡기기로 함.
1972년 한국고미술품협회장이었던 김정웅이 자본금 1억으로 기흥관광개발을 설립 후, 개인 재산과 대출을 더해 7.3억을 투자하면서 1973년 부터 1년간의 공사를 거쳐 1974년 10월 완공.
정리.
- 총 14.1억 규모 = 기흥관광개발 7.3억 + 정부 투자 6.8억
- 박정희 재임 기간 동안 기흥관광개발에서 한국민속촌을 운영했지만, 운영 계획, 입장료등은 정부 차원에서 관리됨.
개관 이듬해인 1975년 7월 김정웅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문화재도굴혐의 - 1심 유죄 - 2심, 대법원판결 무죄). 김정웅은 2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구속 기간 동안 공사가 중단되면서 자재 대금으로 발행한 수표가 부도,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정영삼이 박정희의 친인척이라 밝히며 접근하여 부도에서 건져주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하며 기흥관광개발의 지분 50%를 확보. 이후 정영삼은 김정웅을 계속 협박해, 1976년 10월 결국 기흥관광개발은 불과 2억에 정영삼의 기업인 세진레이온에게 인수되고 조원광광진흥으로 이름 변경.
정영삼.
박정희의 처제 육인수의 사위로, 한국농기, 유림모직, 대한모직, 세진레이온 등 주로 섬유산업에 종사한, 전통문화에는 문외한인 인물. 현재 한국민속촌을 운영하는 조원관광진흥의 대표이사는 정영삼의 장남인 정원석.
02.
1979년 10.26 이후 박정희 시대가 끝나고 한국민속촌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사라지면서 빠르게 불법 사유화(?) 진행. 이 과정에서 아시아민속촌 건립을 위한 남겨놨던 한국민속촌 부지의 일부(20만평)에 골프장 건설.
- 이 골프장이 지금의 남부컨트리클럽이며 현재의 소유주는 역시 정영삼의 장남 정원석.
- 1973년 정부가 투자한 6.8억은 현재 환산 1,200억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회수 되었다는 자료는 존재하지 않으며
행방도 불명확.
03.
정영삼은 한국민속촌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재산 증식 시작.
1976년 조원관광진흥을 시작으로 1977년 나우테크, 1979년 금보개발, 1982년 서우수력, 2002년 더원, 2004년 동주물산, 동주산업 등을 설립. 이들 회사의 지분은 정영삼과 그의 부인 및 세 자녀가 보유중. 2011년 말 기준 정영삼 일가가 소유한 7개 기업의 총 자산은 4,529억에 이르며, 보유한 토지도 공시지가 기준 2,932억 원에 달하는데, 이들이 재산을 상속하는 과정에서의 탈세 건 까지 설명하는 건 타이핑 하기도 손 아픔.
원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051054571&code=920100
박氏의 심플한 가계도
http://www.dugok.com/bbs/board.php?bo_table=04_person&wr_id=617
아~ 요약이 엄청 기네.
이 스토리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은 기흥관광개발 사장이었던 김정웅.
하지만 1974년이나 2013년이나 박氏가 우리 나라 최고 권력인데.. 그 때 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할까. ㅉㅉㅉ
김정웅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랬다면, 이 얘기는 박정희 정권에서 그 만큼 일가 친척 관리가 부실했다는 방증이며, 제왕적 리더십을 등에 업고 일가 친척들이 득세했지만, 이를 제지할 시스템이 전무했다는 얘기. 뭐, 당연한가?
박정희 일가에서 재산을 강탈한 사례가 어디 한 두 건이냐마는, 하나 하나 알아갈 때 마다 그들의 파렴치함에.. 하수구 냄새 나는 세상에 힘이 쭉쭉 빠진다. 기사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검색해 보면 하루 종일 읽어도 모자랄 만큼 쏟아지니 심심하면 찾아볼 것.
(편의상, 비위상 모든 존칭은 생략했음)
첫댓글 바끄녜!! 바끄녜!!! 외치면서 들어옴
나도안가는중.나는용인사람이라할인되는데수첩공주님이가져간거알고나선안가는중.
어린이대공원도수첩공주친인척꺼로아는데애들이좋아해서갈수밖에없다....
@맥빠 내가알기로는 육영수여사가 어린이 복지사업을 위해 육영재단을 설립하여 만든게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영남대학교고그 후 박근혜대통령이 정수재단이라 이름을 바꾸고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대선을 위해(?) 여동생분께 이사장직을 준걸로 알고 있는데...아닌가???쩌리에검색해봐야겠다...
@맥빠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836699
이글에는어린이대공원도재산목록에있엉!!
@맥빠 아!그렇구낭!!고마웡!
글서 나도 가고싶다가 ㅋㅋ 안가고 있움ㅋㅋ
헐....아놔...
헐 대박.....
헐.......민속촌 빠이
헐.............이런거엿어...?
하이고.. 민속촌 안녕 안간지오래다이미
헐...................
아...아놔....민속촌ㅠㅠㅠㅠㅠㅠㅇㅏ...
대박ㅋ......첨알았지만 놀랍지도 않다 으으
남이섬은 친일파 후손 사유지라고 ㅇㄹ고있는데 맞지??
민속촌요번에 친한동생이랑 가려고했는데ㅠㅠ어캄ㅠㅠ
박그네꺼라고.,.?
핵소름이다... 널리 알려야해 이런 사실은... 와...소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