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뚜껑 열어봐야 아는 거죠. 김민재 코치보다 더하게 붕붕 돌리다가 홈에서 횡사 시킬 수도 있는 거고 전성기 시절의 본인처럼 엄청난 센스를 보여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저는 내년의 이글스에게 필요한 것은 '~할 것이다'라는 가정보다는 확실함이라고 생각하여 초보코치는 원치 않는 겁니다.
인스트럭터 정도라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천재형 선수였던지라 천재형보다는 노력형이 더 많은 우리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걸 가르쳐 줄 수 있을지 조금 의문점이 드네요. 포텐이 터지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가정보다는 확실히 끌어내줄 수 있는 경험있는 코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코치연수를 받으면 더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받았다고 해서 코치를 엉망으로 하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선수였던 만큼 제대로 지도할 가능성이 높고, 김응용 감독이 단순히 선수로만 잘 뛰는 사람에게 코치 제안을 하셨을까요........ (전 김응용 감독님을 잘 몰라서.. 우선은 그냥 믿고 있습니다)
이글스 출신으로 은퇴 후 연수 받지 않고 코치를 하신 두 분이 장종훈, 정민철 코치님들이시죠. 물론 장종훈 코치님은 후에 연수 다녀오셔서 이번에 복귀하셨습니다만.. 그 두분운 선수 시절에 대단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코치로서는? 솔직한 말로 선수시절 명성 깎아먹는 것 밖에 안 되었죠.
연수 받았다고 해서 코치 잘 하는 것은 아니고 연수 안 받았다고 코치 못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 상 은퇴 후 바로 코치하신 분들은 조금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껴왔고, 거기에 이종범씨의 경우 이글스 출신이 아니기에 이글스 선수에 대한 파악하는 것부터도 오래걸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큰 실망을 했구요.
우선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재야 감독을 모셔와도, 자기 사람 서넛은 같이 데리고 오는데... 레전드급 감독이니... 이 정도는 양해해야죠. 정도가 과하지만 않으면 팀장악 차원에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종범, 양준혁 수준에서 끝낸다면... 팀 인기도 올라가고 좋을 것 같네요. 장종훈 : 타격 메인, 양준혁 : 타격 서브, 이종범 : 수비코치
김응용 감독이 손발처럼 쓸 수 있는 코치 2, 3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 해태, 삼성 때 데리고 있던 코치는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선동열 기아 감독처럼 다른 팀에서 뛰고 있으니 데려오기 힘들겠죠. 그러니 코치 경력이 없는 종범이형이라도 영입했겠죠. 사실 코치진 인선은 손발을 맞출 감독에게 일임하는 편이 낫습니다. 준혁이형은 기아에서 방출된 종범이형과 처지가 다르죠. 삼성에서 뒤끝 없이 은퇴했고, 삼성이 제안한 해외 코치 연수는 예능 출연과 해설위원 때문에 잠시 보류한 상태이고요. 가더라도 삼성으로 가겠죠. 이 기회에 해외연수를 못 간 정민철 코치 등이 바깥바람을 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화는 발로 하는 야구에 그동안 약했죠. 저는 이종범이 옴으로써 이부분을 보완 할 수 있을지도라는 기대감이 드는데요. 검증 안된 코치라는 부분에서 그동안 한화에서는 이부분에 불만을 삼을 수 없는 노릇이죠. 우리 레전드 코치들 대부분이 경험 없이 코치가 됐으니까요. 솔직히 제가 정민철 코치님을 지금까지도 영웅으로 보고 있고 류현진선수보다도 아직 더 좋아하고 있을 정도로 레전드 코치님들 보는것 좋지만 과연 성과만을 본다면 레전드라는 이름에 어울릴까요? 이글스라는 순혈주의에 너무 묶여 있으신 듯 합니다. 우승을 하는 이글스는 아니더라도 꼴지로 우습게 여겨지는 이글스는 더이상 안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한화가 아니였다면 어제 꼴지가 축제에 찬물 끼얹었다는 기사 따위는 안 봐도 됐을테고 그동안 억울하게 느껴지기만 한 심판의 판정도 적었거나 없었겠죠. 레전드분들 오랫 동안 그게 선수가 아닌 코치로 보더라도 더 오래 보고 싶지만 그 보다는 전 한화이글스 팬이기에 강한 이글스를 보고 싶네요.
첫댓글 '순혈주의' 보다는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종범 코치내정자가 타이거즈 출신이라 싫은게 아니라 선수이종범이 아닌 코치이종범은 과연 실력이 있을까 란 관점에서 저 역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코치로서 경력이 전무한 분을 도대체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니 엄청난 코치였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 상 그럴 일은 한 없이 0에 가깝다는 걸 알고 있죠.
내년 시즌에 대해 부푼 꿈을 안고 있었는데 현실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주루코치 하면 김** 코치 보다는 나을것 같은데요
타격코치 시킨다고 해도 장종훈 코치와 같이 시키겠죠
그건 뚜껑 열어봐야 아는 거죠.
김민재 코치보다 더하게 붕붕 돌리다가 홈에서 횡사 시킬 수도 있는 거고 전성기 시절의 본인처럼 엄청난 센스를 보여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저는 내년의 이글스에게 필요한 것은 '~할 것이다'라는 가정보다는 확실함이라고 생각하여 초보코치는 원치 않는 겁니다.
전 어느정도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주루센스라던지 수비능력 전수 등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법?을 전수 해주는 차원으로 몇명이 포텐만 터저준다면....나쁘지 않을것 같아요.....반신반의지만요...
인스트럭터 정도라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천재형 선수였던지라 천재형보다는 노력형이 더 많은 우리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걸 가르쳐 줄 수 있을지 조금 의문점이 드네요.
포텐이 터지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가정보다는 확실히 끌어내줄 수 있는 경험있는 코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코치연수를 받으면 더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받았다고 해서 코치를 엉망으로 하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선수였던 만큼 제대로 지도할 가능성이 높고, 김응용 감독이 단순히 선수로만 잘 뛰는 사람에게 코치 제안을 하셨을까요........ (전 김응용 감독님을 잘 몰라서.. 우선은 그냥 믿고 있습니다)
이글스 출신으로 은퇴 후 연수 받지 않고 코치를 하신 두 분이 장종훈, 정민철 코치님들이시죠.
물론 장종훈 코치님은 후에 연수 다녀오셔서 이번에 복귀하셨습니다만..
그 두분운 선수 시절에 대단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코치로서는? 솔직한 말로 선수시절 명성 깎아먹는 것 밖에 안 되었죠.
연수 받았다고 해서 코치 잘 하는 것은 아니고 연수 안 받았다고 코치 못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 상 은퇴 후 바로 코치하신 분들은 조금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껴왔고,
거기에 이종범씨의 경우 이글스 출신이 아니기에 이글스 선수에 대한 파악하는 것부터도 오래걸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큰 실망을 했구요.
양준혁은 모르겠고 야구천재 이종범의 야구 감각은 믿고싶네요. 물론 그걸 한화 선수들에게 잘 전수시킬지는 지켜봐야 되겠지만요. 코감독님이 선수도 잘 알아보신다니 코치로서의 능력도 어느 정도는 될 듯 싶구요.
천재형 선수라서 저는 오히려 더 걱정이 되네요. 야구 감각이라는 게 가르쳐서 되는 부분이 있고 안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커리어라도 있었다면 안심이 되었겠지만 전혀 없는, 갓 은퇴한 분이시기에 더더욱이요.
커리어상 주루코치로 오지는 않을것 같은데... 뭐.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보이길 바라고 있어요 저는..
전혀 보여준 것이 없는 분의 코치선임이 이해도 가질 않구요
우선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재야 감독을 모셔와도, 자기 사람 서넛은 같이 데리고 오는데...
레전드급 감독이니... 이 정도는 양해해야죠.
정도가 과하지만 않으면 팀장악 차원에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종범, 양준혁 수준에서 끝낸다면... 팀 인기도 올라가고 좋을 것 같네요.
장종훈 : 타격 메인, 양준혁 : 타격 서브, 이종범 : 수비코치
모든 책임은 감독의 몫이니 저는 일단 믿고 기다려보렵니다.
이정훈 2군 감독 내정보다는 나아보이는데요....
완전 공감합니다. 바위우물님 의견도 동의합니다 ㅠ.ㅠ
김응용 감독이 손발처럼 쓸 수 있는 코치 2, 3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 해태, 삼성 때 데리고 있던 코치는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선동열 기아 감독처럼 다른 팀에서 뛰고 있으니 데려오기 힘들겠죠. 그러니 코치 경력이 없는 종범이형이라도 영입했겠죠. 사실 코치진 인선은 손발을 맞출 감독에게 일임하는 편이 낫습니다. 준혁이형은 기아에서 방출된 종범이형과 처지가 다르죠. 삼성에서 뒤끝 없이 은퇴했고, 삼성이 제안한 해외 코치 연수는 예능 출연과 해설위원 때문에 잠시 보류한 상태이고요. 가더라도 삼성으로 가겠죠. 이 기회에 해외연수를 못 간 정민철 코치 등이 바깥바람을 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치로서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거니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니 지켜보시길...내년 시즌에 영입한게 득일지 실일지는 결정되겠죠 .. 이것저것 신경쓰면 머리 아파요
근데 한화에 이종범 코치가 선임된것이 내년시즌 기대까지 접을 정도인가요? 물론 우려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초보코치 연수시킬일있냐.. 하시는점... 하지만 이종범코치의 해태기아시절 혀를 내둘렀던 주루플레이를 되새겨 보자면... 좀 기대되는 바도 있지 않겠습니까..? 전 오히려 그런점에서는 그동안 허접한 주루가 특기였던 한화에 뭔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줄수있지않을까 내년시즌이 기대되는데요...
한화는 발로 하는 야구에 그동안 약했죠. 저는 이종범이 옴으로써 이부분을 보완 할 수 있을지도라는 기대감이 드는데요. 검증 안된 코치라는 부분에서 그동안 한화에서는 이부분에 불만을 삼을 수 없는 노릇이죠. 우리 레전드 코치들 대부분이 경험 없이 코치가 됐으니까요. 솔직히 제가 정민철 코치님을 지금까지도 영웅으로 보고 있고 류현진선수보다도 아직 더 좋아하고 있을 정도로 레전드 코치님들 보는것 좋지만 과연 성과만을 본다면 레전드라는 이름에 어울릴까요? 이글스라는 순혈주의에 너무 묶여 있으신 듯 합니다. 우승을 하는 이글스는 아니더라도 꼴지로 우습게 여겨지는 이글스는 더이상 안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한화가 아니였다면 어제 꼴지가 축제에 찬물 끼얹었다는 기사 따위는 안 봐도 됐을테고 그동안 억울하게 느껴지기만 한 심판의 판정도 적었거나 없었겠죠. 레전드분들 오랫 동안 그게 선수가 아닌 코치로 보더라도 더 오래 보고 싶지만 그 보다는 전 한화이글스 팬이기에 강한 이글스를 보고 싶네요.
우선은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김응용 감독을 믿으니까 그 분의 선택도 믿어보는 거죠... 전 잘해주리라 생각합니다... 한화는 덕장보다는 용장이나 맹장 스타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종범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양준혁은 아니라봅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포텐이터질것 이라는코치보단 확실한코치를 말씀하셨는데..혹시 김용달, 후쿠하라, 등등의 코치를말씀하스는건지요? 얼핏들은거지만 류현진이 아마시절 훌륭한 선수임에는분명하지만 구대성과 송진우코치에 영향도컸다고 하던데 .. 그냥 그렇게만 봐주면좋을것 같아요 검증된 코치가 와도 다잘된다는보장이없잖습니까
이종범코치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득이 되면 득이 되지 실할거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만족합니다!!!
내년에 호랑이감독님에 이종범코치 이글스 유니폼 입은게 상상이 되네요... 내년시즌도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