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영TV는 나르기스 희생자 수가 모두 13만3천655명으로 불어났으며 부상자 수는 1만9천35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국영TV는 사망·실종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재난지역이 광범위한데다 악천후로 인해 그동안 제대로 인명피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엔은 150 만 명 에서 최대 250 만 명 정도로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피해를 당한 미얀마인 들에 대해 구호작업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기초적 생필품조차 지원을 못 받고 있고 곳곳에 시체 썩는 내가 진동하여 비위생적인 상황에 노출되어 콜레라 발병과 전염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더우기 곧 삼각주일대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어 절박한 상황입니다.
현재 모금을 하는 곳이 여러 곳이 있으니 믿을 만한 곳을 택하셔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관련사진들(네이버카페 젠틀맨 님의 사진임. 미얀마정보부대에 근무하는 군 간부로부터 입수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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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95%가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물론 사회 기반시설이 송두리째 무너졌음 당연한 사실.
그런데도 미얀마 정부는 국제사회의 구호를 자기 입맛대로 받아들이려는 배부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국민들만 불쌍하게 되었다.
이후 기아, 식수부족, 전염병 창궐 등으로 인해서 현재의 150만 이재민 중에서
40만 명 가까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이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미얀마 정부측에서 불러들이고 있는 듯 하다.
이 상황은 천재 인 것 같지만 실은 인재였다.
사람이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 정부 기상당국은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강타하기 전 인도기상국(IMD)으로부터 48시간 전 그 위험성을 경고받았다. 하지만 군부독재 미얀마 정부는 10일 있을 신헌법 투표 독려 방송만 했을 뿐 주민대피령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IMD가 4월 26일 사이클론이 접급 중이며, 그 세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처음 경고한 이후 지난 3일까지 모두 41차례나 경고했었다.
2004년에 약 30만 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쓰나미와 당국의 똑~~같은 대처로 인해 발생한 人災다.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강력해 진 것은 왜일까?
열대 해안이나 강 어귀에 형성돼 파도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숲 등 삼림의 파괴를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다. 특히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삼림보호구역까지 농지로 개간하고 맹그로브 숲이 급속히 사라지면서 피해를 키웠다. 이로 인해 인구 밀집지역이면서 해발고도가 5m 이하에 불과한 저지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겨 사람들이 도망칠 곳도 없어져 인명피해가 커졌다. 2004년 동남아를 덮친 쓰나미 사태 당시에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호초가 파괴되면서 지진해일을 막아줄 방패가 사라져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첫댓글 옛날 우리 고향 진도에 사하라 태풍이 불때 정말 그 위력이 대단했었는데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군요...
정말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기슴이 미어지고 눈물ㄹ이 흐릅니다.
아... 저 사진이 사실인가요? 한번도 티비 뉴스는 본적이 없고 듣기만 했는데 넘 끔찍해요...
너무나 참옥한 현장 입니다. 자연의 힘이 정말 무섭군요 .자연을 화나게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