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요즘엔 새학기라 그런지.. 모두들 얼굴보기가 힘드네요..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
우리 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적 부터 늘 관심이 있었던 건..
지금도 후회되는 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적.. 작은어머님이 운영하시던.. 꿈나무 주산학원.. 아시나요?!
그 곳에서 초등학교의 대부분을 지냈죠.. 무던히 맞기도 많이 맞았죠..
(그래서인지 지금은 폭력이 가장 싫답니다..)
그리고 김제로 전학을 가면서.. 물론 그 전에 없어졌던가..
서두가 길어졌네요..
제가 아는 형님 중에.. '광활피아노학원'을 다닌 형이 있는데..
무지 부러웠습니다.. 그 집에 가끔 놀러가면.. 음악피스를 펴 놓고.. 피아노에 앉아 연주하는 그 모습이.. 지금도..
사실 저희집 형편에 학원을 다닌다는게 좀 힘들었죠..
물론 주산학원은 공짜였죠..(작은 어머님.. 위에 기억하시죠?!)
그렇게.. 그 이후에.. 저도 음악피스를 사놓고 그냥.. 사놓기만.. 왜 그랬는지.. ㅋ
혹시 누가 볼까 부끄부끄러워서.. 방 한쪽 깊숙히 숨겨놓고..(지금도 찾아보면 있을껄요?!)
아주 어렸을 적.. 고모님께 받은 바이올린이 있긴 했었는데..
제대로 연주해 보지도 못하고.. 동생을 바이올린으로 패는 바람에.. 부서져서..(오해는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불우하게(?) 지낸 어린시절..
안되겠다 싶어.. 고3 시작과 함께 받은 세뱃돈을 모두 투자하여..
전주에 가서 Electric Guitar를 샀습니다.. 뭣도 모르고.. ㅡ.ㅡ^
그렇게.. 그 이후.. 창고아닌 창고에 고스란히 모셔놓았다가..
물론.. 고3이었으니까..
누구는 고3때 집안이 고3체제로 변환되어서.. 최대한 여건조성을 한다는데..
그 시절에 기타사서 연습한다니.. 곱게 보일리가 있습니까?!
결국 그렇게.. 가슴에 한이 맺혀 장만한 기타건만.. 창고에.. 깊숙히~
대학에 들어가서.. 기타를 가지고 잠시 연습을 하긴 했지만..
그 어디 혼자하는게 쉬운일인가요.. 그렇게.. 악기에만 관심이 가서 그런지..
그 이후 많은 악기들을 두루 거치며..
결국 찬양팀과 함께.. 생전 처음보는 거대한 기타.. 베이스를 지금은 연주(?)하고 있는데..
아마.. 중학교나.. 더 어린시절 초등학교때에 피아노 같은 악기를 배웠으면 어찌 되었을까 가끔 의문을 던지곤 합니다..
아마.. 지금쯤 학원을 하고 있거나.. 저 어두운 작업실에서.. 담배 뻑뻑피어가며 고뇌하고 있었겠죠?! ㅋ
그래도.. 그 시절에 악기하나 배워두었으면 참 좋았을것을 이라는 후회는 여전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피아노에 한이 맺혀서.. 모두들.. 조금씩..
(깊은 사연이.. 나중에 시간이 되면.. 세월이 흐르면.. 꺼내보고 싶네요..)
지금은 못다루는(?) 악기가 없을 만큼..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발만 담궜다고 봐야죠..
거의 바닥이죠..
매주.. 토요일 악기연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 혹시.. 다루고 싶은.. 마음에 든 악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용기 내어서.. 토요일에 교회로 오세요..
모두들 야매입니다.. 우리는 정식교육을 인정하지 않는.. 야매입니다.. ^^:;
여러분들을 책임지고 야매의 세계로 모십니다..
시간되시는 학생들이나 청년들은 열심을 내어보세요..
아니 내셔야죠~
젊었을 때.. 그 때가 아니면 후회가 됩니다..
지금이 기회다~ 긋 타임 챈스~ KwanghwalChurch The LORD's Forever
Time. 토요일 오후 5시 ~ 6시30분 (대표전화 011-9643-2040 / 016-305-8699)
첫댓글 긋 타임 챈스~~ 올인!ㅋ
안냐세용.. 기라리스트... 버러최에염..^^
열심히 해...한살이라도 어릴때... 늙으면^^;; 손 굳어...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