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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합성 다이아 나석과 원석에 별도 HS코드 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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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랩 그로운다이아몬드 원석에 대해 별도의 수입품 분류 코드(HS 코드)를 부여한다. 이는 업계의 합성 원석 수입 감시를 돕기 위한 조치이다.
GJEPC(인도보석주얼리수출진흥위원회)는 인도 정부가 다이아몬드의 합성석 원석과 다이아몬드 외 다른 보석의 합성석 원석에 대해 새로운 별도의 분류 코드를 배정해 발표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이번 조치는 GJEPC 등의 업계 단체가 인도 시장으로 유입되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양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인도는 지금까지 모든 합성 보석(합성 다이아몬드와 합성 유색석) 원석 수입품에 대해 동일한 수입 분류 코드 ‘71042000’을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합성 다이아몬드 원석에는 ‘71042010’을, 합성 유색석 원석에는 ‘71042090’을 사용해야 한다. 새로운 코드 적용 후의 무역 통계 집계는 8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에는 기존의 분류 코드 ‘71023100’가 그대로 적용된다.
인도의 무역 분류 코드는 상품 타입 별로 부여되는 고유 번호이며 기준은 국제 표준인 HS(Harmonized System)코드이다. 그동안 GJEPC의 로비가 있었으며 인도 정부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재정 발표장에서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GJEPC의 프라모드 아그라왈 회장은 “두 상품의 파이프 라인을 감시하여 신뢰도를 유지하기까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나석 부문에서는 이미 합성 다이아몬드와 그 밖의 합성 보석에 대한 분류가 이루어져 왔다.합성 다이아몬드 나석에는 71049010이, 기타 합성 보석 나석에는 71049090이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GJEPC는 매월 실시되는 수출입 통계 발표에서 합성 다이아몬드 자료는 배제하는 쪽을 택해 왔다. 대신 (합성 다이아몬드를 포함한)모든 합성 보석 나석 수출입액 총액만을 발표했으며 원석 부문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통계 발표 방식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곧 원석 및 나석 관련 모든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는 합성 스톤 무역을 집중 감시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이다.
중국은 이미 수입 코드를 분리해 사용하고 있으며, EU는 2020년 1월 1일부터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별도의 CN(Combined Nomenclature) 관세 코드를 지정, 시행할 예정이다.
호주와 러시아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렌드라 모디 수상의 재선 성공 이후 첫 번째 예산이 발표된 이번 국회 재정 발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59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만 루피(14만6,000달러)의 융자를 제공하는 방안이 설명됐다. 인도 정부는 중소기업(상품 소비세 납부 기업에 한해)의 이자 상환 보조 예산으로 35억 루피(5100만 달러)를 책정할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는 주얼리를 포함한 전 보석 업계를 대상으로 한다.인도 정부는 또한 업계인들의 현금 거래를 줄이기 위해 1000만 루피(14만6,000달러)이상의 현금 인출시 2%의 수수료를 원천 과세할 예정이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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