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새벽에 - 본장 초두에 제시된 '새벽에'의 원문 '프로이아스 데'를 직역하면 '그리고 아침에' 로 번역할 수 있다. 이는 산헤드린 공의회가 해가 떠오른 후에야 비로소 공식 회의를 열 수 있다는 관례에 따라 이미 지난 밤사이에 비공식적으로 예수의 사형을 결의한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해가 떠오른 때'를 기다려 그 결의안을 정식 회의에 상정한 것을 묘사한 문구이다
실로 이것은 자신들의 불법을 위장하기 위한 합법적인 노력이었다. 예수를 죽이려고 -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의 평행구에는 없는 문구로서 마태는 26:59, 즉 '대제사장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예수의 적대자들은 예수에 관한 소송을 어떻게 제출할 것인가를 결정하였을 것이다.
그들의 심정에 있는 주된 소송 이유는 예수로 인해 자기를의 종교, 사회적인 각종 기득권을 잃게될 위험성 때문이었지만 저들이 내세우는 형식상의 이유는 예수께서 '신성모독'의 죄를 범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성 모독은 단순한 종교적 문제로서 그 당시 각 피지배 지역 주민들의 종교, 문화에 개방적이었던 로마의 한 행정관인 빌라도로 하여금 사형 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 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저들은 알고 있었다.
따라서 저들은 결정적인 사형죄를 성립시키기 위하여 메시야의 왕권을 공의 주제로 삼아 예수에게 반역죄를 뒤집어 씌움으로써 빌라도로 하여금 사형 판결을 내리도록 하려 했던 것이다. 함께 의논하고 이 말은 함께 숙의적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기 보다 어떤 '결의안을 통과시키다'라는 라틴어법적 표현과 유사하다 결국 재차 산헤드린 공의회로 모인 그들이 이미 제 1차 야간회의에서 결안된 예수의 사형 선고를 합법적 절차에 따라 새롭게 인준해 준 것이었다.
[마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여기 비판이란 말도 역시 평론 혹은 정죄를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에 말한 죄 값의 보응은 누구에게서 받는다는 것일까? 이것은 틀림없이 하나님에게서 받는다는 것일까? 사람은 누구를 그 죄대로 갚아 줄 권세도 없고 능력도 없고 또한 죄의 경중을 절대적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지혜도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이 어려운 일을 능히 하실 수 있다.
[마 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티는 작은 것이고 들보는 큰 것이다. 남을 아주 정죄하는 그것은 벌써 큰 죄이다. 그 뿐 아니라 그가 남을 아주 정죄하기 좋아하는 것을 봄녀 그의 생활이면에도 여러가지 다른 죄과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업을 위하여 인물을 비판하여 혹은 채용 혹은 퇴직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아주 정죄하는 것은 죄이다.
[마 7: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의식하는 자. - 이것은 위의 말씀과 같이,(1)자기의 큰 허물을 못보고 남의 작은 것은 볼줄 아는 자 곧, 약대는 통으로 삼키고 하루살이는 걸러 먹는 자요 (2)내부적인 것은 못보고 겉으로 보이는 것은 잘 보는 자를 가리킨다.
[마 7: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